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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세대가 주도하는 불가리아 전자제품 시장
  • 현장·인터뷰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12-29
  • 출처 : KOTRA

 

디지털세대가 주도하는 불가리아 전자제품시장

- 극심한 불황 속에서 전통전자제품 수요는 감소세 -

- 첨단기술, 고감성제품 등 신세대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탈바꿈 중 -

 

 

 

□ 극심한 불황은 아직도 진행 중

 

 o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불가리아 전자제품시장은 심한 불황을 겪는 가운데 당초 예상과 달리 2010년도에도 수요 증가세는 1.3%에 그치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올해도 예상 증가율이 5~6%에 그치는 등 이렇다 할 반전을 보여주지 못함. 이는 높은 실업률과 실질 소득의 감소가 불필요한 소비 억제로 연결되면서 전자제품 소비의 감소를 부채질함.

 

 o 여기에 향후 시장상황을 더욱 어둡게 하는 대외적인 요인은 유럽 각국에서 터지는 재정위기임. 그리스를 시작으로 2011년도에 우후죽순으로 지속되는 유로존 경제 위기는 전자제품에 대한 소비감소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함.

 

 o 불가리아 전자제품 주도 업체인 K&K 전자에 따르면 각종 통계 치와는 달리 2011년도 불가리아 가전제품 시장은 전자제품군마다 10%씩 소비 수요가 감소했고 가전제품·문구류 판매업체인 Plesio사 역시 실질적인 전자제품의 경기체감지수는 마이너스 상태라고 전함.

 

 o 특히, TV와 세탁기, 냉장고 등 전통적인 가전은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50% 이상의 수요 감소를 보이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관련 업계의 씨름을 더욱 돋움.

 

 o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침체 최신 스마트폰이나 고성능의 랩톱 등 이른바 디지털 세대들이 즐겨찾는 제품의 수요는 높은 가격에도 수요가 증가함.

 

 o 이에 따라 컴퓨터 관련 제품은 불가리아 전자제품시장 제품 판매의 56%를 차지했으며, IT 기술의 급격한 진보로 성능의 향상과 가격인하가 동시에 이루어져 전망도 매우 밝게함.

 

 o 이와 더불어 EU의 ITC 교육 프로그램 추진과 농어촌 정보화 전략의 실행은 컴퓨터와 통신 기기소비를 증가시킬 주요 동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o 특히 최근 3DTV, 디지털 카메라와 비디오등의 영상 장치들의 소비자 수요가 70% 이상 증가했는데, 특히 불가리아 정부가 2012년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이동’의 해로 지정해 영상장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임.

 

 o 모바일 제품은 2011년 전자제품시장 판매의 17%를 차지했으며, 2016년까지 가장 급성장할 제품군으로 예측됨. 특히 최신 모델에 대한 수요는 매해 6.6%가 증가할 것이며, 그 중1/3은 3G 제품 수요임.

 

□ 디지털 세대의 전면등장과 시장 재편

 

 o 이 같은 추세의 극단을 보여주는 것이 스마트폰 수요의 증가추세임. 2009년 이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온 미국의 애플의 i-Phone의 경우 현지 소매가격이 1,400레바를 상회함에도 젊은층이 가장 선호하는 구매제품이며 삼성전자의 Gallexy S 역시 높은 인기를 구가함.

 

 o 시장 조사전문기관인 IDC에 따르면 2011년 1분기 중 불가리아의 스마트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음.

 

 o 이는 구형 모바일 폰이 수요 감소로 이뤄지는 것에 비해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며 모바일 판매업자들은 스마트폰의 수요증가가 기존 제품의 수요 감소를 상쇄하고도 남는 실적이라고 평가함.

 

 o 현재 불가리아의 통신사업자들은 신세대의 취향에 맞게 스마트폰의 보급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며, 궁극적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폰의 보급은 통신사업자들의 매출증가와 이익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o 2011년도 1분기 중 불가리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의 팬매 누적대수는 약 9만 대로 추정됨. 이는  전체 휴대폰 시장의 27%에 해당하는 비중임. 이와 같은 실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7%가 증가한 것임.

 

 o 반면에 피쳐폰은 25.6%의 수요 감소로 24만 대 정도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음. 스마트폰 역시 노키아가 5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블랙베리가 18%의 비중을 차지함.

 

 o 반면에 애플과 삼성은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에도 소비자들의 구매력 부족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로는 연결되지 않음.

 

 o 스마트폰과 더불어 디지털 세대 관심의 초점이 되는 제품이 태블릿PC임. 현재 불가리아에 선보인 태블릿PC는 기존의 랩톱과 스마트폰을 결합한 형태가 주류를 이룸.

 

 o 애플의 아이패드, 삼성의 갤럭시 탭, IReader, Archos, Huawei 등임. 이들의 가격대는 200유로에서 1000유로 사이로 가격차이가 큰 편임. 전반적인 선호도에서는 애플이 선두를 달리며 최근에 삼성의 갤러시 탭이 급부상함.

 

 o 전문가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와 같은 새로운 개념의 기기들이 향후 디지털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며 기술의 발전과 젊은 세대의 취향을 결합한 복합형 디지털기기가 기존의 전자제품을 대처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불가리아 가전제품 판매동향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전자제품 군별 소비자 수요 시황과 전망

 

2008

2009

2010e

2011f

2012f

2013f

2014f

2015f

2016f

소비자 가전기기 총수요(US$ 백만)

1,351

1,224

1,241

1,315

1,391

1,457

1,533

1,638

1,723

컴퓨터(US$ 백만n)

745

698

696

731

770

798

835

890

940

비디오, 오디오·게임기

(US$ 백만)

367

335

342

359

381

404

428

452

472

통신기기(US$ 백만)

239

191

204

225

240

256

270

295

310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불가리아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가격 현황

                                                                                               (단위: 레프)

SMARTPHONE

PRICE

HTC Wildfire S

449

MOTORALA  ATRIX

699

LG Optimus P970

699

Motorola XT720 Milestone

959

Sony Ericsson Xperia Arc S

719

Blackberry Bold 9900

1049

SAMSUNG i9000 GALAXY S

1029

Samsung Galaxy Nexus

1149

Samsung Galaxy Note N7000

1199

Samsung I9100 Galaxy S II

949

Apple iPhone 4S 16 GB

1 399

Apple iPhone 4S 32GB

1599

Apple iPhone 4S 64GB

1899

Nokia N8

1379

Tablet PC

PRICE

APPLE IPAD 2 WI-FI 32GB

1149

APPLE IPAD 2 WI-FI 16GB

949

APPLE IPAD 2 WI-FI 3G 32GB

1399

APPLE IPAD 2 64GB 3G

1599

ASUS SL101-1B087A

979

SAMSUNG P7300 GALAXY TAB 16GB 3G

899

SAMSUNG N700 GALAXY NOTE 16GB 3G

1099

정보원: Dnevnik (경제일간지)

 

□ 불가리아 IT 시장 전망

 

 o 불가리아 전자제품 시장은 현재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지만 향후에는 정부의 지원 정책과 EU 지원, 그리고 첨단제품의 출시로 소비자의 제품 구매 수요가 연 평균 5.5% 증가해 2016년도에는 17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 예측됨.

 

 o 불가리아 정부는 2012년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이동’의 해로 발표하고 2011년 1월 1일이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특별팀을 구성해 2015년까지의 장기 계획을 설립함.

 

 o 2010년 불가리아 정부는 디지털 지상파 TV의 장점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개최하고 2012년까지 국가 디지털망 개설과 현재 10개의 디지털 지상파 네트워크를 34개까지 증가하는 목표를 발표했음.

 

 o 정부 기관과 공공기관은 관련 정보를 홍보, 제공하며 이 기기 구매자에게 50레프 보조급을 지급할    방침임.

 

 o 향후 불가리아 정부는 IT 분야 집중적인 육성과 발전을 위해 각 학교의 컴퓨터 보급과 e-government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계획임.
 

 o 특히 범 정부적으로 펼치는 농어촌 정보화 추진계획과 전자정부 구축 프로그램은 국가의 정보화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전망됨.

 

 o 이와 더불어 대용량, 초스피드의 디지털 세대의 전면적인 등장은 기존의 시장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으며 신개념 기기의 등장과 소비자의 욕구는 앞으로의 시장 질서를 더욱 입체적으로 다변화 시킬 것으로 전망됨.

 

 o 아울러 현대적인 영상서비스와 결합된 복잡한 디지털 콘텐츠를 갈망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 키기 위한 복합디지털기기의 등장과 방송서비스는 더 기술집약적이고 고부가가치의 전자기기의 출현을 촉진해 기술과 혁신에 주도되는 전자제품시장을 형성해갈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o 불가리아는 서구 유럽에 비해 전자제품 시장 규모나 구매력에서 뒤쳐진 시장으로 평가됐으나 최근 들어 광대역 통신망의 급격한 보급, 위성·케이블 TV 확산, 이동통신 시장의 확장 등으로 주목할 만한 IT시장으로 떠오름.

 

 o 특히 불가리아는 전 세계 IT 제품의 각축장이라고 불리울 만큼 각 브랜드 간 경합이 치열하며 가격  적인 면 이외에도 기술과 디자인이 중요시되는 복합적인 시장의 면모를 보여 각 브랜드 간의 실험적인 시장으로 평가됨.

 

 o 현재 불가리아의 IT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는 제품들은 미국과 한국의 기업들이 생산한 것임. 비록 저가의 중국산이 괄목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지만 기술과 소비자의 선호도에 아직은 역부족인 상태임.

 

 o 우리 기업들은 주관적인 이미지에서 강점을 보이나 구체적인 경쟁력에서는 열세를 보여 현실적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면에서는 한계가 있음.

 

 o 따라서 홍보나 제품 광고 등에서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감안한 가격정책과 A/S, 판매확대 정책 등에서 좀 더 현실을 감안한 구체적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필요가 있음.

 

 o 향후 불가리아의 IT시장 규모가 17억~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하면 틈새시장의 차원을 넘어선 주요 시장으로의 시장 접근 정책의 전환이 요구됨.

 

 

정보원: Business Monitors, IDC, Dnevnik, UBB 자료 등 KOTRA 소피아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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