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치·기후 국제전략특구 지정

-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탄력 -

- 국내업체 현지진출 확대 전망 -

□ 국제전략특구 지정

 o 아이치·기후 등 중부지역 지자체들이 ‘아시아 No.1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형성특구’로 지정

  - 일본 정부는 종합특별구역 제도의 일환으로 ‘국제전략종합특구’ 제도를 운영 중

  - 아이치·기후 등 중부지역 현과 각 현내 9개 지자체가 제도 적용을 신청, 특구 지정을 확보

 o 지자체들은 내년 1월 중 중앙부처와 항공우주산업 국제경쟁력 향상과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지원조치 관련 협의에 착수, 3월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방침

 특구 대상지역

□ 지정 배경

 o 해당 지역은 일본 내 관련산업의 중심지

  - 역내에는 글로벌 규모 중공업 업체의 주요거점·중부국제공항, 나고야 공항, 나고야대학 등 산관학 협력을 위한 체제가 구축됐음.

  - 또한 현재 미국 보잉사의 신형 여객기 ‘787’의 부품생산과 미쓰비시항공기의 소형제트기 ‘MRJ’ 개발 등이 진행됨.

 o 일본 정부는 차세대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매김

  - 일본 정부는 이번 특구 지정의 배경에 대해 '(항공우주산업을) 자동차에 이은 차세대산업으로 육성해 ‘기술입국 일본’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

□ 전망

 o 역내 지자체, 세부대책 착수

  - 역내 관련 지자체들은 해외부품 조달 비용의 절감을 위한 관세철폐, 부품의 일관 수주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공장의 신규 입지 관련 규제완화 등의 대책을 추진 예정

  - 이같은 조치를 통해 2015년 중부지역 항공우주산업의 생산규모를 2010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9000억 엔까지 확대한다는 목표

 o 향후 중앙정부에 요청한 특례·지원조치들이 어느 정도 관철될 것인지가 포인트

□ 업계 반응

□ 시사점

 o 이번 조치를 통해 민간기업 단위로 이뤄졌던 역내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

  - 관세철폐 등 역내 지자체들의 조치가 가시화된다면 국내 업체들의 역내 관련업계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경남 사천 지역 관련업체들은 역내 기업들과 다각도로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 중

 o 나고야 무역관은 역내 자동차업계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진출지원과 더불어, 항공우주산업 업계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예정

  - 2012년 10월 일본 국제항공우주전 한국관 운영, 미쓰비시 중공업 항공우주사업부와 국내업체 간 상담회 개최 등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KOTRA 나고야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