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관광분야에 새로운 투자

- 지속 가능한 개발 프로젝트로 관광분야에서 새로운 활로 모색 -

- 수공업 등의 연계산업 발달 등 시너지효과 기대 -

□ 알제리 정부, 관광 분야 중요성 인식 시작

 ○ 알제리는 북아프리카에 위치하며 지중해와 접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웃 국가인 모로코와 튀니지, 유럽에 비해 관광국가라는 인식이 부족한 상황임.

 ○ 알제리는 관광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해 담당 관청은 많은 투자를 통해 다양한 것을 제공할 것임.

 ○ 21C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환경’으로, 성장과 개발이라는 개념만으로는 부족함. 이렇게 해서 등장한 개념이 ‘지속 가능한 개발’이고, 관광수공업부는 이런 측면에서 미래 관광과 수공예 프로젝트를 준비함.

□ 관광분야
 

 ○ 관광 개발을 위한 노력

  - 투자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지를 찾아내려는 연구를 시작했음. 알제리 관광개발청(ANAT)에 따른 연구 결과는 행정법령으로 공표될 것임.

  - 새로운 유형의 관광으로는 온천 관광, 생태 관광, 산악지 관광 등이 있는데, 여기에서 투자 유망성을 확인하는 것이 연구 목표임.

  - 관광도시 계획도(Sdat)는 토지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개량 가능 방법을 도식화함.

  - ‘알제리’라는 국가의 매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관광지 개발에 투자할 것임. 그리고 양질의 관광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와 자금을 조달할 방안을 시행해 관광을 활성화할 것임. 이런 조치가 관광 개발의 추진력이 될 전망

  - 함만 믈루안(Hamman Melouane)지역 관광지 재건 프로젝트는 10억2000만 디나르(약 1417만 달러)가 투자될 것이며, 이로써 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함.

  - 관광수공업부장관은 관광 활동,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지원 협조를 구하기 위해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한국, 경주에서 열린 세계관광기구(OMT) 회의에 참석하기도 함.

알제리의 자연 경관

 자료:  El Moudjahid

 ○ 관광 개발 참여 주체

  - 정부

  - 지역단체(정부와 법적·정치적 환경과 개발 프로그램을 조성)

  - 경제단체(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자원을 관리하며, 일자리를 창출함.)

  - 민간기업(시민들이 여러 분야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정치와 사회 간 상호 작용을 원활하게 함)

 ○ 관광수공업부와 Sdat 간의 이견 발생

  - 관광수공업부는 Sdat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정책을 세우고, 다른 모든 분야와 관광 분야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시키면서 더불어 모든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을 기대함.

  - 반면, Sdat은 관광분야의 개발에 더 집중하기를 바람.

□ 수공예분야

 ○ 수공예 진흥 프로젝트: 수공예 활동을 진흥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2014년 말까지 대외협력을 통해 세 가지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 제조업이 발달해 수공예품이 각광받지 못하지만 알제리 수공예품의 상업화를 통해 관련 산업을 개발하고 증진시키기 위한 것임.

  - 티파자(Tipaza)지역: 스페인과 도예 분야 협력

  - 타만라셋(Tamanrasset)지역: 브라질과 보석 관련 개발 프로젝트 협력

  - 바트나(Batna)지역: 이탈리아와 금은세공업 분야 협력
 

□ 시사점

 ○ 정부 부처와 Sdat 간의 갈등이 있지만 '관광 개발'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가짐.

 ○ 관광·수공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알제리 정부 부처와 민간단체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임.

 ○ 다만, 알제리는 주변국 모로코나 튀니지에 비해 관광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편이므로 이를 만회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개발 의지가 지속적이고 확고해야 투자효과가 나타날 것임.

자료원: 2011년 11월 23일, El Moudjahid 등 신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