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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12년 해운업체 컨테이너 운송비 가격인상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1-11-29
  • 출처 : KOTRA

 

中, 2012년 해운업체 컨테이너 운송비 가격인상 조치

- 머스크, NOL, CMA-CGM) 등 유명 해운업체 포함 -

- 중소 무역회사에 영향 클 듯 -

 

 

 

 태평양항로안정화조직(TSA: Transpacific Stabilization Agreement)

 

 ○ TSA 컨테이너운송비 인상

  - TSA는 40ft FEU(표준컨테이너) 아세아에서 미국서부까지 가격을 기존의 1500달러에서 최저 400달러 인상한 1900달러로, 미국동부까지 기존의 4000달러에서 최저 600달러 인상한 4600달러 올리기로 결정

  - 이 통지는 시행시간을 올해의 6월 15일에서 8월 15일로 미룬바가 있으며, TSA의 최근 언급한 것으로 보아 2012년 1~5월 시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임.

 

TSA: 태평양 항로의 9개 동맹선사, 동맹 외 4개 선사가 참가해 동맹, 비동맹의 경계를 뛰어넘어 항로운영의 안정화를 꾀하는 협정을 맺은 것으로 태평양에서 미국 동해 연안까지 직항하는 선사도 참가해 운임수복의 가이드라인 작성 등을 수행함. 협정 내용은 강제성을 띠지 않아 동맹기업 자체로 실행여부를 결정할 수 있음.

자료원: 네이버 백과사전, 바이두 바이커

 

 ○ 주요 컨테이너운송 해운업체

  - 이번 가격인상결정은 세계최대 컨테이너업체인 덴마크의 A.P.몰러-머스크(A.P. Moller-MAERSK)를 중심으로 아세아 1위 해운선사인 싱가포르 넵튠오리엔트라인스(Neptune Orient Lines, NOL), 세계 3위이자 프랑스1위인 해운선사 CMA-CGM 등 주요 해운선사도 동조했음.

 

□ 가격인상 원인

 

 ○ 원인1: 해운비용 하락

  - TSA이사 Bran Conrad는 올해 내륙운반, 물류 등 상응원가 모두 상승했지만 해운비용은 오히려 하락했다고 표시. 중국 수출 컨테이너 운송비는 2009년 이래 2010년 3월 1328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지속적 하락세로 올해 10월에는 952달러까지 하락

  - Drewry 컨설팅회사는 9월 말 홍콩에서 로스앤젤래스까지, 컨테이너 운송비는 900달러까지 내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5%나 하락한 것임. 상하이 수출컨테이너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연료비는 29%나 상승했으나 해운비용은 오히려 3~10%가량 하락함.

 

중국, 2009년 7월~2011년 10월 수출 컨테이너 운송비 가격지수(CCFI)

자료원: 상하이해운교역

 

 ○ 원인2: A.P몰러-머스크(이하 머스크 약칭) 3분기 매출액 하락

  - 올해 상반기 광둥성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의 성장률에 달했으나 1~10월까지 수출액 줄어드는 추세. 광둥성 10월 수출액의 성장률은 동기대비 7.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유럽재정위기 영향으로 소비자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대리상의 재고도 줄어드는 추세. 이로써 저장성, 광둥성과 같은 주요 무역 성시에 대한 타격으로 해운업체까지 영향이 미침.

  - 올해 상반기 머스크 매출액은 2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 상승해 순이익 3억400만 달러에 달함. 하지만 머스크는 3분기 매출액이 하락세를 보였다는 태도. 머스크 측은 이에 대비해 컨테이너운송비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 세계해운업체 올해 상반기 매출액으로 볼 때 10%가량 이익 외 기타 해운업체는 적자로 나타남. 올해 세계 운송능력 8% 상승한 반면, 운송비용은 3% 하락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 더욱 악화될 것임.

 

 ○ 원인3: 미국경제의 회복

  - 미국국제쇼핑센터협회(ICSC)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 실업률은 9%에 가깝고,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라 소비자심리지수와 소비자구매지수가 하락해 도매업체가 재고를 줄임으로써 수입에 영향을 끼침.

  - 중터우꾸원(中投顾问) 연구원 高博은 '미국경제는 머지않아 회복할 것이며, 이는 중국, 아시아의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다 줄 것임. 또한 이번 TSA의 컨테이너 운송비 인상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고 나타냄.

 

□ 영향

 

 ○ 타 해운업체 동조 가능성 커

  - TSA 동맹국, 비동맹국 머스크를 포함한 NOL, CMA-CGM 등 주요 해운업체의 가격인상 결정에 따라 비교적 작은 규모의 기타 해운업체도 동조할 가능성이 큼.

  - 이미 여러 해운업체 홈페이지에 '공고'란 제목으로 '현재 미국행 컨테이너운송비 조절이 있으니 컨테이너운반 인터넷 주문할 시 우선 연락 부탁드립니다.' 내용이 게재된 상태

  - TSA의 40ft FEU(표준컨테이너) 아세아에서 미국서부까지 운송비용을 기존 1500달러에서 최저 400달러 인상한 1900달러로 가격인상률은 무려 26.7%에 달함.

 

 ○ 무역회사에 미칠 영향

  - 컨테이너운송비 인상은 성장속도가 다소 느려진 중국 수출에 있어 또 하나의 장벽으로 간주되고, 무역회사 측의 운영원가를 높여 이윤공간을 압축할 것으로 판단됨.

  - 하지만 머스크 관계자 말에 의하면 주요 대고객만의 가격표준이 정해져 있어 고정·장기 합작관계의 기업에는 큰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임.

  - 반면, 이번 가격인상의 주요 피해자는 중소무역기업으로, 특히 방직의류는 재료, 인건비 등 원가의 상승으로 이윤이 떨어져서 컨테이너 운송비 인상이 주는 영향이 클 것임. 방직·의류는 주문을 받을 당시 물류비를 기준으로 가격확정을 하기에 수출시 물류비 인상은 기업자체 부담이 됨.

 

2009년~2011년 9월까지 광둥성 무역추이

      (단위: 억 달러, %)

     

2009년

 2010년 

 2011년 1~9월 

  수출

3,589(-11.5)

 4,532(26.3) 

 3,919(22.2) 

일반무역

1,098

 1,492(35.9) 

 1,352(27.5) 

가공무역

2,231

 2,756(23.5) 

 2,292(18.1) 

  수입

2,521(-9.7)

 3,314(31.5) 

 2,824(18.3) 

일반무역

890

 1,192(33.8) 

1,012(16.7)

가공무역

1,328

 1,705(28.4) 

 1,441(19.1) 

자료원 : 광둥성 통계국(괄호안은 전년 동기대비 증감률)

 

 

자료원: 중국물류협회, 21세기 경제보도 등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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