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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크리스마스・연말 특수 소비 기상도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연주
  • 2011-11-29
  • 출처 : KOTRA

 

프랑스, 크리스마스·연말 특수 소비 기상도

- 불황에도 반짝 연말 특수 예상 –

- 가전·전자제품·IT 제품과 문화상품 대결 양상 –

 

 

 

□ 프랑스 연말연시 소비 동향 전망

 

 ○ Deloitte가 11월 초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른 실물경기 침체에도 프랑스 소비자들은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용 예산을 606유로 수준으로 책정하는 것으로 나타남.

  - 동일한 조사에서, 기타 유럽국가 소비자들의 예산은 작년 대비 0.8% 소폭 하락한 587유로 수준인 것과 대조적임.

 

 ○ 이 수치는 2010년 대비 1.9% 상승한 것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실질 구매력 하락에도, 2012년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맞이하는 연말연시를 충분히 즐기겠다는 것으로 파악됨.

 

 ○ 전체적으로 웰빙 관련 제품, 화장품을 비롯한 이·미용 관련 상품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젊은층에서는 하이테크 제품이 우선 구매 대상으로 꼽힘.

 

□ 연말연시 특수 유망상품

 

 ○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의 강자로 꼽히는 품목으로는 현금, 도서, 초콜릿, 향수, 화장품 등이 있음.

  - 이와 더불어 웰빙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관련 화장품이나 이미용품 , 마사지·스파용품 역시 주가가 높아지는 추세

 

 ○ 트렌드세터들의 최고 선호품은 전기전자제품과 IT관련 제품으로, 가격대가 높은 탓에 전체적인 비중은 낮지만 젊은층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제품군이며 최근 구매 의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분야임.

  -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2배, 태블릿 PC는 4배가량 구매 의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도 LED TV, 커피머신, 헤드폰, 로봇청소기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됨.

 

올해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Monster Beats Studio

 

 ○ 한편 연말 시즌 전통 강호, 도서, 음반, DVD 등 문화상품은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에 빠지지 않는 스테디셀러로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아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아이템임.

 

 ○ 한편 유아동을 위한 선물로 최고 선호도를 자랑하는 게임기, 장난감, 완구류는 소비 대상은 어린이지만 구매자는 부모라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함.

  - 특히 경기불황에도 올해 프랑스 장난감 시장은 올해 작년 대비 5%의 판매량 기록 갱신이 예상될 정도로 호항을 누릴 것으로 전망됨.

 

□ 2011년 크리스마스 및 연말 특수 유망상품 예시

 

 ○ 일반 태블릿 PC

  - 애플, 삼성 등 빅2 외에 HP, Asus, Sony, Archos 등 대부분의 업체들이 태블릿PC 출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짐.

  - 그럼에도 애플의 아이패드를 폭발적 인기를 다른 업체들이 좀처럼 따라잡기 쉽지 않은 가운데 프랑스 업체로 중저가 태블릿 시장을 공략중인 Archos의 선전이 눈에 띔.

 

Archos사 태블릿 PC

 

 ○ 유아동 교육·놀이용 태블릿PC

  - 글자·숫자 배우기 등 3~6세 영유아를 위한 지능개발·학습용 제품에서 7세 이상의 아동에게는 안드로이드를 탑재, 기존 태블릿처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어플을 통한 활용이 가능한 업그레이드 제품

 

3세~6세용Vtech Genuis                                  6세~12세용 Kids Pad

 

□ 판매·유통 채널 현황과 변화

 

 ○ 전년과 비교해 주목할 점은 인터넷 판매 비중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임.

  - 프랑스 전자상거래·통신판매 조합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인터넷을 통한 성탄절 선물 구매액은 74억 유로로 작년 동기 대비 20%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 한해 전자상거래 규모를 금액 기준 374억 유로 달성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

  - 특히 경기불황이 현실이 되면서 지난 3분기 프랑스 가계소비가 3.5% 감소했음에도 온라인 판매의 경우 계속 증가했다는 점 역시 고무적임.

 

□ 전망과 시사점

 

 ○ 유럽재정위기 여파로 실물 경제에 타격을 입히는 등 더블딥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프랑스 기업은 물론 가계들의 소비심리가 저하될 것이 우려됨에도 크리스마스·연말 특수는 전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됨.

  - 소비심리와 관련된 각종 지표가 9월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내년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낮음에도 연말은 즐겁게 지내겠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 가능

 

 ○ 한편, 프랑스인이 선물을 구매하는 채널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급속도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향후 연말연시 특수와 무관하게 전반적인 추세로 조만간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음.

 

 

자료원: Deloitte 웹사이트, Le Figaro, La Tribune, Les Echos, LSA 매거진,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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