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21년 수단 자동차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수단
  • 카르툼무역관 김재우
  • 2021-10-12
  • 출처 : KOTRA

- 자동차 산업의 특성 및 중요성으로 꾸준한 차량 수요 증가 - 

- 신차보다 중고차 시장의 규모가 크고 한국차에 대한 선호도 높음  

 



정책 및 중요성

 

수단은 지속적인 자동차 수요 증가 및 도시화 진전에 따라 수단 정부는 자동차 조립 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자동차조립 산업은

설탕, 시멘트 제조와 함께 수단 최대 제조업으로 꼽히며, 승용차 및 상용차 조립생산 대수 지속 증가세를 보인다.

수단 전체 인구는 42백만명, 수도 카르툼의 경우 2010년만 해도 인구규모가 2~3백만 명에 불과했으나 도시로의 인구 유입 및 자연 증가

분에 힘입어 수도권 인구는 거의 1천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근 10년 사이에 차량의 수요 급증, 도심의 차량행렬이 눈에

띄게 증가한 상태다.

 

한국산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아 

 

승용차 기준, 현대기아차 시장점유율은 수단의 자동차 제조 최대공기업인 지아드(GIAD)사에서는 60%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SUV, 픽업트럭 분야에서는 도요타 등 일본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한국차 비중으로 인해 AS용 스페어 파트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승용차 기준 2020년 연간 신차 판매량은 3천대 남짓으로 예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보다

훨씬 많은 수의 중고차가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직접 또는 아랍권 국가를 통해 유입되고 있다. 

특히 높은 한국차 점유율, 노후차 비중,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인해 한국산 스페어 파트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다.
 

주요 이슈

 

 수단 정부에서는 자국 자동차 조립산업 육성 추진에 적극적이며 앞서 소개한  수단 최대 공기업인 GIAD가 현대차와 손잡고 투싼i10,

i20 5~6개 모델을 조립 생산 중이다.  또한 향후 자체 부가가치 높이기 위해 CKD 생산비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GIAD

현대차 외에도 중국 BYD사와 협력 중에 있다. 한편 수단의 최대 민간기업으로 꼽히는 DAL그룹도 기아차와 손잡고 최근 피칸토를

시작으로 일부 모델 DKD 조립 생산 추진 중에 있으며 DAL 그룹은 미쯔비시, 기아차, 벤츠의 공식 딜러기도 하다.

 

수단 정부는 자동차 조립산업 육성, 보호 위해 중고차 수입 규제를 계속 시행 중이며 생산된지 1년 이상 경과 차량은 차종에 관계 없이

일체 수입을 불허하고 있다. 다만 수단 국적자가 해외 체류후 귀국시 1대에 한해서만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신차 보다 중고차 중심의 시장 구조

 

 2020년 12월까지 미국의 테러지원국 지정이 된 수단은 오랜 제재로 인해 신차 판매는 많지 않지만 중고차 비중이 매우 높다.

특히 연식이 오래된 노후차량의 비중이 높고, 도로사정이 열악해 스페어 파트 수요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달러대비 현지화

가치 하락, 물가 급등으로 인해 소비자의 신차 구매 비용이 상승하여 구매력 감소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시장조사 기관인 BMI 보고서에 따르면 수단내 신차 판매량은 연간 3천대 수준으로 많지 않지만 노후차량 비중은 이의 몇 십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단내 연도별 신차 판매 대수

연도

2019

2020

2021f

2022f

2023f

2024f

2025f

판매대수

2,674

2,765

2,887

2,999

3,095

3,173

3,230

증가율

2.8

3.4

4.4

3.9

3.2

2.5

1.8

자료 : Fitch Solution (BMI)

 


자동차부품 생산 및 수입에 관한 SWOT 분석

 

수단내 자동차부품 생산은 공기업인 GIAD사가 생산하는 필터류와 일부 베터리, 윤활류 등에 한정돼 있으며 시장에서 수단

국내산 부품류의 점유율은 5% 내외에 불과한 상태로, 대부분의 부품류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이다. 자동차 부품 주요 수입

대상국은 중국, 한국, 인도, 터키 등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특히 인근 중동국가들을 통한 우회 수입 비중도 꽤 높지만 통계에는 잡히지 않는다.

  

수단 자동차 및 부품 산업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높은 노후차 비중, 한국차 점유율, 열악한

도로 사정이 AS부품 수요 증가 요인

국제사회 지지받는 민간합동 과도정부 출범

국민소득 1천달러 내외 낮은 소득 수준

미국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후 아직 금융연계 미약

자동차 수입, 판매 관련 보이지 않는 규제

Opportunities

Threats

인구 42백만 명의 도시화 진전으로 차량 수요 증가

미국발 제재 해제, 서방 지원 통한 투자, 경제발전 기대


2020년 코로나, 경제 개혁 후유증에 따른 경기침체

최근 수년간 급격한 환율, 물가 급등  

부품메이커간 경쟁 심화

 

현지 자동차 부품 매장


 

출처 : 무역관 직접 촬영


향후 전략

   

 자동차부품 수입상은 카르툼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수입상과 디스트리뷰터들이 밀집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절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우선시 한다. 이미 한국산 제품에 대한 품질 이미지는 확보가 되어 있어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좋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국의 테러지원국(1993~2020) 지정 해제 이후 국제금융 및 은행을 통한 외화송금 해결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부분의 수입상들은 두바이 등 3국에 보유한 협력사를 통해 수입 대금을 결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기업 제품의 품질 우위가 잘 인식되어 있고 현지 자동차 및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호조요인이나 수단 기업들 대부분이

영세하여 영어구사, 이메일 교신이 적극적이지 못한 점은 거래 개시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메일보다 Whatsapp 등 현지에서

선호되는 SNS방식을 적극 활용하며 유연한 결제조건을 제시하고 마케팅, A/S 등 협력시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여겨진다.


* 자료 : 무역관 자체 조사, 글로벌 조사기관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21년 수단 자동차 산업 정보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