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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일본 식물공장 활성화 전망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강민정
  • 2011-11-29
  • 출처 : KOTRA

 

일본 식물공장 활성화 전망

- 방사선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어 -

- 성공하려면 판로개척해야 -

 

 

 

□ 농산물 가격과 안전에 대한 요구 상승이 식물공장 붐으로

 

 ○ 일본은 현재 제3차 식물공장 붐

  - 식물공장은 원래 일조시간이 짧은 네덜란드에서 시작됨.

  - 일본에서는 70년대부터 연구가 진행돼 80년대 여명기, 90년대 확대기에 걸쳐 현재는 제3차 붐이라 불림.

 

 ○ 작년 무더위에 의한 야채가격의 급등과 방사능의 농작물 오염문제로 식물공장에 관심 급증

  - 식물공장의 장점은 안정공급 예측이 가능하며 무농약으로 높은 영양가의 야채를 수확할 수 있다는 것임.

  - 그러나 높은 초기비용으로 도입 확산에는 어려움.

 

  

출처: 농림수산성 홈페이지

 

□ 정부 지원도 활발해져 올해 말까지 150개로 예상

 

 ○ 일본에서는 2009년부터 식물공장 조성제도가 개시돼 서서히 설치가 진행돼왔음.

  - 2009년 농림수산성과 경제산업성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 그룹을 통해 식물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제 정리, 식물공장의 도입에 관한 심도있는 검토가 이루어짐.

  - 경제산업성은 식물공장에 응용되는 기반 기술 개발에 대해, 농임수산성은 식물 재배 기술의 구체적인 실증과 판로개척에 지원 등으로 나뉘어 2개 부처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

  - 보조금제도가 생기자 전국각지에서 각종 실증실험과 연구가 활발해 지고 있음. 특히 폐쇄된 공장을 활용하거나 방치된 땅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기업의 관심도가 높아짐.

 

 ○ 농림수산성은 2011년 말까지 식물공장의 생산비용 30%를 절감하고 150개소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

  - 2011년 3월 시점, 식물공장은 전국에 80개소 설치돼 있음.

  - 일본 정부는 식물공장의 도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비용적인 면과 기술적인 면에서의 조언, 국가 지원제도 정보 제공 등의 지원을 통해 확대해나갈 예정

 

식물공장도입을 지원하는 보조금 제도(2012년도 잠정요구)

① 원예용 시설

도입지원

 ㅇ 산지의 수익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자, 농업생산법인 등에 의한 저 비용 내후성 하우스, 고도환경 제어재배시설, 양액재배 장치 등의 시설설비, 리스도입과 재배기술의 습득, 신품종의 실증 등을 지원

  - 강한 농업생산 교부금 167억5100만 엔 규모

  - 산지관련 시설긴급정비사업 95억엔

  - 산지활성화 총합대책사업(소프트웨어) 28억2900만 엔

  - 산지활성화 총합대책사업(하드웨어) 24억5900만 엔

② 고도 환경제어

재배시설의 생산기술과

 인재육성의 지원

 ㅇ 고도 환경제어 재배시설의 저비용 안정생산기술의 실증, 전시, 검증의 전국적인 도입을 지원. 또 고도환경제어재배시설, 자재의 표준화와 재배된 농작물의 영양성분에 관한 소비자의 적합한 정보제공 등을 추진

  - 산지활성화총합대책사업(소프트웨어) 28억1700만 엔

 

 ○ 식물공장 재배 표시 의무는 없어

  - 현재 식물공장에서 생산된 채소는 시장에 출하되고 있으나 명시 의무가 없어 판별은 곤란

  - 식물공장산 야채에 대해 소비자 인식은 높지 않았으나 지난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관심이 높아지게 됨.

  - 오염된 지역에 식물공장을 건설하는 것에 대해 지역 부흥의 수단이라고 인식되고 있음.

 

□ 식물공장의 유형

 

 ○ 식물공장은 완전인공광형과 태양광이용형 2종류임.

  - 완전인공광형: 폐쇄된 환경에서 태양광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

  - 태양광이용형: 온실 등에서 태양광의 이용을 기본으로 인공광이나 여름철의 고습 억제기술 등을 사용해 재배

  - 완전인공광형은 소비전력 삭감이 큰 과제 중 하나로 사업이 본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 그러나 흑자화된 사례도 조금씩 나타남.

 

식물공장과 시설생산의 10에이커 당 비용 비교(사례)

 

식물공장*

시설생산**

설치비용

3억1000만 엔

1800만 엔

운영비용(광열비)

1860만 엔

40만 엔

* K사 완전인공광형시설

** M 농원 비닐하우스에서 시금치 등 양액재배

 

□ 일본에서 식물공장이 성공하려면 부가가치 창조와 판로 개척이 중요

 

 ○ 관심은 증가하고 있으나 실제로 식물공장 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음.

  - 역으로 판로로부터 재배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결국 부가가치를 창조해 나가야 함.

 

 ○ 컨설팅사 이노프렉쿠스가 제시한 성공 포인트

  - 부가가치 창조라고 해서 패키지와 상품명 등의 작은 부분의 브랜화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

  - 희소종을 재배한다든지 영양가를 높인다든지 하는 연구가 필수적임.

  - 양배추는 가장 흔하게 재배되는 식물로 쉽게 재배할 수 있지만 새로이 양배추 재배에 뛰어드는 것은 고전할 가능성이 큼. 서비스와 기능성 등 아이디어를 더해 새롭게 개척하는 것이 멀리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성공에 연결되는 포인트라고 함.

 

사례) 아이스플랜트(식물)

 ㅇ 일본 기업이 재배하는 아이스플랜트는 원래 아프리카가 원산지임.

 

 ㅇ 사가대학에서 염해용으로 사용되고 있던 것을 일본 기업이 공장 재배를 시작했음. 식용으로 익숙하지 않은 맛이었으나 라면이나 케익 등 의외의 조합에 사용되도록 판로를 개척했음. 현재는 몇 개의 기업이 소량씩 생산하나 최종적으로 양산에 성공한다면 초기 판로를 확보한 2~3개의 기업으로 시장이 포화될 수 있음.

 

 

자료원: 환경비즈니스, 농림수산성, KOTRA 오사카 무역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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