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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내년 5% 경제 성장 기대
  • 경제·무역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11-11-22
  • 출처 : KOTRA

 

태국, 내년 5% 경제 성장 기대

 

 

 

□ 태국 경제 2011년 3분기 3.5% 성장

 

 ㅇ 태국 경제연구기관 NESDB의 최신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1년 3분기 태국 경제는 3.5%를 성장해 2분기 2.7% 성장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음. 3분기 경제성장의 주요 원동력은 일본 지진사태의 영향을 벗어난 제조업, 그리고 수출향상으로 풀이됨. 올해 1~9월 전체적으로 태국 경제는 3.1% 성장을 나타냄.

 

 1) 3분기 성장에 영향을 미친 긍정적 요소

 

 ㅇ 수출

  - 3분기 태국의 수출은 632억 달러로 27.3%가 증가해 2분기 19.4% 증가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임.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 자동차, 플라스틱제품으로 각각 14.1%, 10.8%, 30.6%의 성장을 보였음.

  - 올해 1~9월 전체적으로 태국의 수출은 176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6%의 성장을 기록함.

 

 ㅇ 관광

  - 3분기 태국을 찾은 해외관광객은 470만 명으로 25.7%의 증가율을 나타냈음. 특히 중국, 한국, 일본 관광객들이 각각 49.2%, 43.8%, 38.1%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음.

  - 3분기 관광수입은 1978억 바트(6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8.9%가 증가했음. 호텔 객실점유율은 56.9%를 나타내 전년 동기대비 46.7%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호텔과 식당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가 상승했음.

  - 올해 1~9월 전체적으로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14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7.1%가 증가했음.

 

 ㅇ 제조업

  - 제조업분야는 일본 지진사태의 영향으로 2분기 0.1%가 위축된 이후 회복해 3분기에는 3.1%의 성장률을 보였음. 양호한 실적을 거둔 제조업분야로는 자동차,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으로 각각 14.3%, 4.3%, 9.2% 성장을 보였음.

  - 3분기 생산시설 가동률은 64.55를 보여서 2분기 59.1%보다 향상된 수치를 나타냈음.

 

  민간 투자

  - 민간투자는 3분기 9.1%가 증가해 2분기 8.6% 증가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음. 민간투자가 증가한 이유는 기계 및 장비 구입, 건설업 투자에 따른 것으로 두 분야는 각각 10.1%와 6.1% 증가를 나타냈음. 민간투자의 증가는 지속적으로 증가한 상용차, 시멘트 판매와 깊은 관련이 있음.

 

 2) 3분기 성장에 영향을 미친 부정적 요소

 

 ㅇ 농업

  - 3분기 농업분야는 0.9% 축소돼 2분기 6.7% 증가와 대비를 이루었는데, 이처럼 농업분야가 위축된 이유는 북부와 중부지방에 영향을 끼친 홍수 때문임. 또한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고무생산도 줄어들었음.

  - 팜유와 고무와 같은 주요 농작물의 가격도 하락해 3분기 농가소득은 7.4% 감소했음.

 

  가계소비

  - 3분기 가계소비 증가율은 2.4%에 그쳐 2분기 증가율 2.7%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음. 가계소비지출이 줄어든 이유는 홍수상황이 점차 심해지고 물가상승, 이자율 상승을 경험하며 소비에 신중을 가하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됨.

 

□ 2011년 1.5% 성장 예상

 

 ㅇ 올해 1~9월 기간 태국 경제는 3.1%의 성장을 기록했음. 그러나 극심한 홍수가 3분기 말부터 4분기까지 태국을 덮침에 따라 여러 분야의 생산시설이 손실을 입게 됐음. 특히 침수된 아유타야와 파툼타니 지역의 7개 산업단지는 자동차, 전자, 섬유, 신발, 식품, 음료, 고무, 플라스틱 등의 원재료와 부품 생산기지임.

 

 ㅇ 따라서 두 지역의 홍수는 태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주요 제품 공급 체인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음. 또한 홍수재해로 여러 국가들이 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함에 따라 관광분야도 타격을 입어서 올해 태국을 찾는 외국인 총 관광객 수는 당초 예상한 1950만 명에 훨씬 못 미치는 1880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함.

 

 ㅇ 이에 따라 당초 올해 경제성장률을 3.5~4.0%로 전망했던 NESDB는 이를 1.5%로 축소한다고 발표함. 올해 전체적으로 가계지출은 2.5%, 투자는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또한 수출은 17.2% 증가하며 경상수지는GDP 대비 2.2%의 흑자를 나타내 2010년 4.4%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

 

□ 2012년 5% 성장 전망

 

 ㅇ 홍수로 다수의 산업분야에 막대한 타격을 입었음에도 태국의 2012년 경제는 빠른 회복을 할 것으로 기대돼 약 5%의 경제성장을 전망함. 주요 성장 원동력은 수해복구를 위한 공공분야의 지출확대에 따라 향상되는 국내외 수요 요소로 풀이됨.

 

태국 2011~2012 경제성장률 전망

                                                                                                                              (단위: %)

구분

2010

2011

전망치

상반기

3분기

2011

2012

GDP

7.8

3.0

3.5

1.5

4.5~5.5

전체 투자

9.4

6.6

3.5

4.7

10.3

- 민간투자

13.8

10.5

9.1

8.8

11.0

- 공공투자

-2.2

-5.9

-10.9

-7.9

8.0

전체 소비

5.1

2.8

2.1

2.3

4.0

- 민간소비

4.8

3.0

2.4

2.5

4.4

- 공공소비

6.4

1.4

1.1

1.2

2.0

수출

28.5

23.1

27.3

17.2

19.0

수입

36.7

27.7

33.4

27.2

25.0

경상수지

4.4

4.2

3.5

2.2

1.2

인플레이션

3.3

3.6

4.1

3.8

3.5~4.0

실업률

1.0

0.7

0.7

0.7

0.7

자료: NESDB

 

 ㅇ 또한 수해복구를 위해 태국정부는 재정지원, 세금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는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회복을 가속화할 것임. 이에 따라 국내 고용이 향상되고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자금공급이 원활해지며 신규 기계 구입에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ㅇ 한편 국제수요는 아시아 지역의 경제전망이 밝기 때문에 향상될 것임. 2012년 태국의 인플레이션은 3.5~4.0%, 가계지출은 4.4%, 투자 10.3%, 수출 19.0% 증가를 전망함.

 

 

자료원: NESDB, 방콕포스트, 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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