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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스전 개발 관련 언론 동향
  • 경제·무역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허장범
  • 2011-11-20
  • 출처 : KOTRA

 

이스라엘, 가스전 개발 관련 언론 동향

 

 

 

□ 대우조선해양, Tamar 천연가스전 파트너십과 계약 임박

 

  이스라엘 언론은 지난 11월 13일, 이스라엘 Tamar 가스전 개발권을 보유한 파트너십과 한국 대우조선해양(DSME), 노르웨이 H &D가 천연가스전의 추출을 위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의 건설 및 15년간 판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음.

 

  대우조선해양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특수 선박을 제조해하여 Tamar 인근 지중해(이스라엘 해상 국경 밖)에 위치시키고 15~20년 동안 연간 4~6 BCM 상당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스는 -160℃의 예냉 작업(Cool Down)을 걸쳐 액화 가스선을 통해 mmbtu당 약 7~9달러에 한국으로 판매될 예정임.

 

  FLNG는 기존의 해상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 가스처리 플랜트로 옮겨 액화작업을 수행하는 방법과 달리 해상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해상 설비를 통해 직접 액화, 저장, 하역까지 할 수 있는 최신 기술임. Tamar 파트너십은 FLNG 설비 건설 시 육상 가스처리시설 건설에 필요한 복잡한 승인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현재 Royal Dutch Shell Plc에서 총 6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초 FLNG 시설을 호주 서부연안에 건설 중에 있으며 2017년부터 연간 35억 톤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예정임.

 

  현재 Tamar 가스전의 소유권은 Noble Energy(36%), Delek 그룹의 자회사(총 31.25%- Avner Oil and Gas LP: 15.625%, Delek Drilling LP: 15.625%), Isramco(28.7), Dor Alon Energy in Israel(4%)에서 보유함.

 

□ 이스라엘 천연가스의 수출 가능성

 

  내수 초과 가스 해외 수출 필요 → 신규 인프라 건설 필요

  - 현재 이스라엘 가스 사용량은 연간 70억㎥이며, 2018~2020년까지 이 사용량은 최대 180억㎥ 이를 것으로 전망됨. Tamar 가스전의 매장량만 하더라도 이스라엘에서 약 20년간 쓸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나머지는 해외로 수출해야 하는 상황이며, 가장 적합한 수출 대상국은 한국, 중국, 인도, 일본 등임.

 

  천연가스 수출에 대한 이스라엘 정부 승인 부재

  - 현재 이스라엘 정부의 천연가스에 대한 수출 승인이 없는 관계 상 천연가스의 수출은 불가함. 하지만 2011년 11월 초,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란다우 인프라장관은 이스라엘 천연가스 수출 전략을 검토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회에서는 이스라엘 천연가스 수출 가능성 및 수출 승인 시 적정량 등을 검토하고 최종 의견을 2012년 2월까지 제출할 예정임.

 

□ 이스라엘 정부와 가스전 파트너십, 이스라엘 전력청 계약 두고 갈등

 

  11월 14일 이스라엘 언론은 이스라엘 전력청과 Tamar 가스전 파트너십 간 체결 예정이었던 천연가스 구매 계약이 이스라엘 경쟁당국(Antitrust Authority)의 개입으로 인해 당초 계약에서 40% 가량 하향 조정(4.94BCM에서 3BCM)될 것이라고 보도함.

 

  Tamar에 연결될 파이프라인의 수용 가능 용량은 현재 연간 6~7BCM으로서 이스라엘 전력청에서 5 BCM 상당의 천연가스 구매 시 용량을 대부분을 차지하게 돼 기타 업체를 위한 가용 용량 비중이 매우 작아지게 됨. 따라서 이스라엘 경쟁당국은 제한된 양의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 업체의 경쟁 심화로 천연가스 가격 상승, 15년간의 다년 계약으로 기타 공급업체의 향후 경쟁 진입이 어렵다는 점을 우려함.

 

  Tamar 가스전 파트너십은 가스전 개발 자금 확보를 위해 이스라엘 전력청과의 계약 체결을 기다려오고 있었으나 이번 조정으로 인해 총 계약 규모가 60억 달러 가량 줄어들게 돼 당초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음. 에너지 업계 일각에서는 Tamar 파트너십이 대우와의 협상 내용 언론 보도를 통해 천연가스를 해외 수출 가능성을 암시함으로써 이스라엘 정부를 압박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옴.

 

  2009년 12월, 이스라엘 전력청은 Tamar 파트너십으로부터 15년간 2.7BCM 상당의 천연가스 구매 계약을 추진했으며 이후 구매량을 4.94BCM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음.

 

□ 이스라엘 가스전 현황

 

  이스라엘 지중해 연안에서 발견된 천연가스전은 총 5개로 이들 가스전의 환산 가치는 변동적이긴 하지만 대략 7490억㎥의 매장량에 1492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 이 중에서 Leviathan-1 가스전은 4530억㎥의 대규모 천연가스(900억 달러 가치)가 매장된 사실이 확인돼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발견된 천연가스전 중 두 번째로 큰 규모. 가스전은 모두 이스라엘 해안에서 40~140km 거리, 150~1700m의 깊이에 위치

 

 이스라엘 가스전 현황

가스전

매장량

환산가치(미화)

개발기업 및 개발시기

Leviathan

4,530억㎥

900억

- Delek Group Ltd.(via subsidiaries Delek Drilling Lp and Avner Oil and Gas LP), Noble Energy Inc, Ratio Oil Exploration LP

- 개발 예정, 2010년 발견

Tamar

2,470억㎥

500억

- Noble Energy Inc, Isramco, Delek Drilling LP, Avner Oil and Gas  LP, Dor Gas Exploration

- 개발 예정, 2009년 발견

Mari-B

340억㎥

60억

- Yam Tethys Partnership(Noble Energy Inc, Delek group Ltd.)

- 채굴중, 2000년 발견

Dalit

140억㎥

30억

- Noble Energy Inc, Isramco, Delek Drilling LP, Avner Oil and Gas LP, Dor Gas Exploration

- 개발 예정, 2009년 발견

Or

10억㎥

2억

- Isramco, Delek Drilling LP, British Gas

- 상업적 가치 미비로 미개발

합 계

7490억㎥

1492억

 

 

 

자료원: Globes, The Marker, Calalist,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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