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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아르헨티나, 디지털 방송 전환에 따른 IT 기기 시장 전망
  • 경제·무역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1-11-20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디지털 방송 전환에 따른 IT 기기 시장 전망

- 정부의 디지털 TV 보급 정책 -

- 최근 10년간 IT 산업 지속적인 발전 -

 

 

 

□ 배경

 

 ㅇ 2009년 아르헨티나 정부는 디지털 지상파 TV 방송 시스템(El Sistema Argentino de Television Digital Terrestre) 시작과 더불어 브라질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일본식 디지털 TV 방송형식인 ISDB-T 도입을 발표해 이를 아르헨티나 디지털 지상파 TV 방송 시스템의 기본 방식으로 채택함.

 

 ㅇ 아르헨티나 정부가 이 방식을 채택한 데에는 ISDB-T 방식을 개발한 일본이 로열티를 받지 않으면서도 기술지원을 약속한 것이 큰 계기가 됐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를 기술 선진국과 신흥개발 국가 사이에 존재하는 기술격차 해소의 일환으로 삼아 자국의 첨단기술 발전을 꾀함.

 

 ㅇ 아르헨티나는 IT 산업 분야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며, IT 관련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함.

 

아르헨티나 내 IT 산업 시장 규모 성장 추이

            (단위 : ARS 백만)

 연도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IT시장

3,690

3,970

4,760

5,900

7,630

9,500

12,000

14,850

17,200

21,545

 자료원 : 아르헨티나 정보통신 산업협회, Prince & Cooke 컨설팅사

 

□ 디지털 방송 발전을 위한 아르헨티나 정부의 노력

 

 ㅇ 아르헨티나 디지털 지상파 TV 방송시스템 시행을 위한 전략계획

  - 현 상태에서 부족한 방송 서비스 제공 기술 이전 정책 형성

  - 디지털 방송 전파를 위한 주파수 범위 설정 및 디지털 방송시작에 따른 규정 체제 도입

  - 디지털 TV 서비스 융합을 위한 관련 산업 형성

  - 방송 콘텐츠 및 서비스, 디지털 재원의 생산이 사회 각 분야에서부터 공정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문화 조성

 

 ㅇ 디지털 TV 보급을 위한 디지털 TV 수신기 무료 지원

  - 아르헨티나 정부는 국가연금수령인과 은퇴자 가정을 대상으로 2012년 말까지 120만 대의 디지털 방송 수신기를 보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약 60만 대가 지급됐음.

  - 보급중인 수신기 중 약 40만 대는 해외에서 수입됐으며, 40만 대는 해외 부품을 아르헨티나에서 조립한 제품이고 나머지 40만 대만이 부품생산부터 완제품 조립까지 모두 아르헨티나에서 이루어진 제품임.

 

 ㅇ 디지털 TV 보급을 위한 자금 투자

  - 국내 투자액 중 디지털 TV 명목 투자액이 약 5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음.

  - 이로 인해 국가 전체의 75% 정도가 지상 방송시스템화될 것이며, 도시지역에서 지방 농촌지역까지 100%의 디지털 지상파 방송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총 9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아르헨티나 국가기획부 장관은 밝힘.

 

 ㅇ ‘모두를 위한 휴대용 디지털 TV(Television Digital Portatil para Todos)’ 계획

  - 재임이 확실시된 현 크리스티나 정부는 2011년 11월부터 ‘모두를 위한 휴대용 디지털 TV’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음.

  - 프로젝트의 의도는 현재 아르헨티나 시장 내에 이미 휴대용 디지털 TV를 볼 수 있으나 판매가 수도 지역에 한정돼 있어 지방에서는 구매가 어려우며 장기 할부판매 프로모션이 없어 중·하류층 소비자의 구매가 어렵다는 판단에 인한 것으로 해석됨.

  - 또한, 정부가 나서 휴대용 디지털 TV 생산을 주도함으로써 뒤처진 디지털 TV 생산력과 기술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임.

  - 이 계획에 따라 국내산업부 차관은 정부 주도로 생산하는 이 휴대용 디지털 TV는 600페소(ARS)의 가격으로 50개월 할부 구매가 아르헨티나 전 지역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함.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유일하게 판매 중인

휴대용 디지털 TV인 CORADIR사의 DigiTV700 Full-Seg

자료원: CORADIR사 공식 홈페이지

 

□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전망

 

 ㅇ ‘연결된 아르헨티나 연방통신계획’의 일환으로 인프라 구축 중

  - 아르헨티나 연방 기획부 장관은 아르헨티나 수도에서 지방까지 국가 전역의 광케이블망 구축을 위한 합작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힘.

  - 아르헨티나 위성 솔루션 공기업인 ARSAT S.A.(Argentina de Soluciones Satelitales)가 맡고 있는 국가 광케이블 망 구축을 위해서는 총 1만2000㎞의 광케이블이 필요함.

  - 현재 투자된 2억 달러로 약 4000㎞의 광케이블망이 구축됐고, 나머지 8000㎞를 더 구축해야 하는 상황임.

  - 하지만 아르헨티나 내에서 광섬유가 생산되지 않음에 따라 인프라 구축을 위한 8000㎞의 광케이블망 설치를 위해서는 기술협약으로 인한 국내 조립이나 완제품 수입을 해야 할 것임.

 

□ 시사점

 

 ㅇ 세계 각국에서 디지털 TV 방송의 시대가 열림에 따라 아르헨티나 또한 그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정부가 앞장서 디지털 TV의 보급과 시스템 발전에 힘을 기울임.

 

 ㅇ 아르헨티나 내에서 디지털 TV의 보급이 완료되기 위해서 광케이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나 현재 기술력으로는 광섬유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없어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이 분야에 앞선 한국 기업은 새로운 수출기회를 모색할 것임.

 

 ㅇ 디지털 TV 방송 시청 시대를 맞아 LED TV나 스마트 TV의 판매량이 갈수록 늘고 있고 더불어 지속적으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아르헨티나 시장점유 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아르헨티나 위성 솔루션 기업 ARSAT SA., 아르헨티나 국가 기획부, 아르헨티나 정보통신산업협회, Prince & Cooke 컨설팅사, Cronista 일간지, 경제지 Mercado, Information Technology 및 KOTRA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무역관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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