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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류시장 동향 및 한국 전통주 진출방안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11-17
  • 출처 : KOTRA

 

캐나다, 주류시장 동향 및 한국 전통주 진출방안

- 한국기업, 낮은 도수의 과일·곡식주 유통 통한 시장 공략 필요 -

 

 

 

□ 캐나다 주류시장 개요

 

 ○ 캐나다 주류별 판매동향

  -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됐던 캐나다 주류시장 판매량은 경제회복과 더불어 2010년부터 상당 부분 회복

  - 2011년 재발한 유럽 발 부채위기는 캐나다 주류시장 판매에 아직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

  - 최근 캐나다 주류시장은 맥주, 화주(위스키, 럼, 소주와 같은 독한 술), RTD(Ready To Drink, 평균 도수 4~5%로 음료수에 가까운 주류)가 판매부진을 겪고 있으며 유일하게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분야는 와인과 사이다·페리(알코올이 첨가 된 사과 및 배주)로 나타남.

  - 캐나다 주류시장에서 가장 큰 판매 비중을 차지하는 맥주는 2009~2010년 판매 신장률이 1.7%를 기록함에 따라, 2006~2010년 연평균 성장률인 2.4%를 하회하며 판매수요가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

  - 2009~2010년 화주와 RTD 역시 2006-2010년 연평균 성장률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0.2%와 -4.2%를 각각 기록하며 판매 부진

  - 반면, 2009~2010년 와인과 사이다·페리는 가장 높은 7.0%와 3.7%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했으며, 2006~2010년 누적 성장률은 각각 13.9%와 68.1%에 달할 만큼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성장 주도

 

2006~2010년 캐나다 주류별 판매성장률

                                                                                                                        (단위 : %)

 

2006~10년

2009~10년 성장률

2.5도 이하

리터당 0.15달러

자료원 : 캐나다 관세청

 

 ○ 캐나다 주류 수입절차

  - 캐나다는 주류 유통 및 판매가 주 정부가 지정한 기관에 의해 일체 통제되므로 수입된 주류는 반드시 통제기관에 신고돼야 함.

  * 온타리오 주의 경우 모든 주류의 유통은 주정부 산하 기관인 LCBO (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가 통제하며 실제 판매 역시 LCBO가 직접 출자 및 허가한 기관에서만 가능함. 수입업체가 LCBO에 물품을 직접 내야만 주류를 유통할 수 있는 구조

  - 수입업자는 먼저 각 주의 통제기관에 반입될 주류 품목 리스트를 작성해 제출

  - 주정부 주류 통제기관은 반입된 주류를 판매가 허가된 유통채널을 통해 소매 판매

  - LCBO가 주류유통을 독점하는 온타리오 주와 달리 다른 캐나다 주는 편의점, 일반마트 등에서도 주류 판매가 가능하지만, 반드시 통제기관 신고는 유통에 앞서 선행돼야 함.

  - LCBO를 통한 온타리오 주 주류 유통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웹사이트 참고 바람.(http://www.lcbotrade.com/selling_new_products.htm)

 

캐나다 주요 주별 주요 주류 관리 기관

기관명

연락처

웹사이트

온타리오

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 (LCBO)

1-416-365-5900

일반 : www.lcbo.com

유통 : www.lcbotrade.com

퀘백

Société des alcools du Québec (SAQ)

1-514-254-2020

www.saq.com

B.C.

Liquor Distribution Branch (LDB)

1-604-252-3000

www.bcliquorstores.com

앨버타

Alberta Gaming and Liquor Commission (AGLC)

1-780-447-8917

http://aglc.ca/liquor/default.asp

자료원 : KOTRA 토론토 보유자료 종합

 

□ 시사점

 

 ○ 와인과 과일주의 수요증가

  - 캐나다 주류시장에서 점차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맥주와 위스키와 달리 와인과 과일이 주원료인 주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대조

  - 한국의 주류 소비트렌드 변화와 비슷하게 캐나다에서도 젊은 소비계층은 갈수록 높은 도수의 술은 점점 피하고 건강 및 주류 자체의 맛을 더 신경 씀에 따라 위스키와 보드카도 점차 도수를 낮추고 과일향을 첨가하는 등 기존의 주류와 다른 하이브리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상황

 

 ○ 한국산 주류 캐나다 진출방안

  - 현재 온타리오 주 주류 판매 기관인 LCBO에서는 총 8종류로 백세주, 소주(3종), 복분자(1종), 막걸리(1종), 맥주(1종), 사케(1종)를 판매함.

  -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주류 품목은 주로 와인을 비롯한 과일원료를 사용하는 술인 만큼 복분자를 비롯해 매실, 매화 등을 사용한 한국 전통 과실주의 캐나다 시장 공략 가능성이 엿보임.

  - 과일을 원료로 해 웰빙과 품질(맛 포함)이 뛰어난 제품군을 개발하고 이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면 한국산 주류의 시장점유율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

  - 또한, 최근 레몬맛을 첨가한 한 국내업체의 맥주와 같이 기존 전통적인 주류(맥주, 위스키 등)에 새로운 풍미를 추가한 하이브리드형 상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감안해, 국내 주류업체들은 기존 제품을 좀 더 다양하게 현지에 맞게 구성해 시장진출을 시도할 필요가 있음.

  - 캐나다 주류시장 변화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20-40대 소비계층은 세련된 포장 역시 구매의 주요 요인으로 여기는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향후 캐나다 시장을 공략하는 한품질 뿐만 아니라 포장도 현지에 맞춰 신경써야 할 것임.

  - 맥주, 위스키 시장은 한국 업체가 교민과 유학생을 제외하고는 시장 확대가 한계적인 분야인 만큼, 향후 소비층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과일주, 크래프트 맥주, 하이브리드 주류 등이 한국 업체가 효과적으로 공략할 시장으로 분석

 

 

자료원: The Globe and Mail, The Toronto Star, 캐나다 관세청, 통계청, Euromonitor International, 캐나다 주류시장 관련 미국 재무부 발간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체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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