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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통신판매 최고 기업 자파넷 타카타 성공기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조병구
  • 2011-10-18
  • 출처 : KOTRA

 

日, 통신판매 최고 기업 자파넷 타카타 성공기

- 탁월한 리더십과 고객만족, 품질 우선주의로 통신판매분야 최고 기업으로 우뚝 –

- 한국 기업에도 기회는 항상 열려있어 -

 

 

 

□ 작은 지방도시 기업 자파넷 타카타, 일본 전국을 강타하다

 

 ○ 사세보發 통신판매 기업, 일본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다

  - 자파넷 타카타는 가전을 주로 취급하는 일본 최대 TV 홈쇼핑 유통업체임.

  - 특히, 자파넷 타카타를 일본 최대 홈쇼핑 기업으로 키워낸 타카타 아키라 대표이사는 일본 홈쇼핑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개그맨 못지 않은 입담을 통해 직접 주요 상품 소개에 나서면서 ‘자파넷 오타쿠’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일본 국민의 사랑을 받음.

 

자파넷 타카타 회사 개요

회사명

주식회사 JAPANET TAKATA

설립연도

1986년 1월 16일

대표이사

TAKATA AKIRA(高田 明)

본사소재지

나가사키현(長崎県) 사세보시(佐世保市)

직원 수

345명

매출액

1759억 엔  ※2010년 결산 기준

업계 위치

매출액 기준 TV 홈쇼핑 분야 1위

유통망 범위

전국 유통

사용매체

라디오(13개국), TV(43개국)을 통한 홈쇼핑 전개, 인터넷 및 카탈로그 판매도 병행

취급품목

OA, AV, 가전제품 등이 주력,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취급 범위 확대 중

 

 ○ 타카타 아키라, 성공신화를 창조하다

  - 타카타 대표는 오사카 경제대학 졸업 후 일반 기업에 취직해 직장인으로서의 평범한 삶을 살던 중, 지인과 동업해 시작한 번역회사가 실패로 끝나게 돼 고향인 나가사키현으로 귀향해 사진현상을 하는 아버지를 돕다가 독립해 자신의 점포를 갖게 됨.

  - 이 대표는 사진현상뿐만 아니라 소니 특약점으로 카메라 판매를 시작했는데, 사교성이 있고 재치 넘치는 입담 덕분에 카메라 판매만으로 하루 100만 엔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음.

  - 1990년 나가사키 방송이 라디오 쇼핑을 시작하면서 이 대표도 참가, 5분만에 50대를 팔면서 홈쇼핑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1994년 6개 TV 방송국을 통해 홈쇼핑 방송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진출

  - 당시 홈쇼핑 프로그램은 전문 제작회사에 의뢰해 제작됐는데, 그럴 경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사세보시 본사에 스튜디오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TV 홈쇼핑을 전개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공중파와 케이블을 포함해 TV 43개국, 라디오 13개국을 통해 홈쇼핑 판매를 함.

 

자사 홈쇼핑 방송을 진행 중인 타카타 아키라 대표(가운데)

 

□ 자파넷 타카타의 성공 요인

 

 ○ 특별한 재능을 가진 리더의 존재

  - 자파넷 타카타의 성공요인을 분석할 때에 가장 먼저 언급되는 요인은 바로 타카타 아키라 대표임.

  - 이 대표는 ‘고객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이미지를 주입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음.

  - 주요 제품의 경우 방송에 직접 출연해 무생물인 상품에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자파넷 타카타의 성공을 견인했음.

 

 ○ 통신판매에 있어서 방송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생방송에 대한 애착

  - 자파넷 타카타는 방송을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규정, 상호 수발신이 동시에 일어날 때에 생명력이 생긴다는 믿음 하에 생방송을 고집함.

  - 방송에서 판매할 제품은 방송 시작 30분 전에 선정되며 이는 고객의 요구를 맞추기 위함임.

  - 가령, 세차용 고압 호스를 소개하기로 한 날 비가 내리면 즉시 다른 제품으로 변경해 방송을 하기도 하고 전날 야구 경기가 화제가 됐다면 야구 시청을 위한 대형 TV를 소개하는 방식임.

  - 최근에는 중계차를 도입해 삿포로 눈축제 현장에서 직접 카메라 판매를 진행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음.

 

 ○ '고객이 왕', 고객 만족이 최우선

  - 자파넷 타카타의 최우선 순위는 고객만족임.

  - 따라서 방송을 통해 소개할 제품에 가장 요구되는 것은 품질이며, 방송을 통해 판매된 상품이 고객의 생활을 풍요롭게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이 서야만 소개될 수 있음.

  - 이 회사는 카드 결제 시 수수료 전액을 부담하거나 연말 이익 환원제를 개최하는 등 고객 만족에 주력하며, 이러한 결과 2010년 4월 일본경제신문이 발표한 ‘제1회 일본 CSI 조사’에서 일본 전체 기업 중 당당하게 6위에 오르기도 했음.

 

 ○ 지방 소도시에서 시작한 것이 오히려 주효

  - 타카타 대표는 ‘사세보라는 작은 지방도시에서 시작한 것이 오히려 좋았다.’고 회상

  - 그 이유로 대다수 기업들이 도쿄, 오사카와 같은 대도시에서 서로 경쟁하며 사업세를 확장해 나가는 동안 출혈을 일으키는 반면, 이 회사의 경우 소도시를 확실하게 거점화한 후 서서히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택했기 때문에 큰 무리없이 전국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고 함.

  - 유일하게 불편한 점은 우수한 인재의 확보가 어렵다는 점이었으나, 이 역시도 자파넷 타카타라는 브랜드 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자연히 해소됐다고 함.

 

□ 자파넷 타카타, 한국 우수상품 일본 판매에 힘쓴다

 

 ○ 품질 왕국 일본의 철옹성 자파넷 타카타, 한국 상품 채용하기 시작

  - 이제껏 한국 제품 채용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이 회사가 작년부터 한국 기업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

  - 2010년 KOTRA 주최 'BUY KOREA' 전시회에 참가한 이래 한국 기업 제품의 높아진 품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작년에는 한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B사의 UV 살균 클리너가 소개되기도 했음.

  - 이 회사 구매 담당자에 의하면, 한국산 제품의 품질이 상당 수준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이 회사의 목적 등에 부합할 경우 언제든지 방송을 통해 소개할 의향이 있다고 함.

 

□ 시사점

 

 ○ 자파넷 타카타의 성공 요인

  - 작은 도시에서 시작된 유통기업이지만,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리더의 존재, 고객 만족, 품질 우선주의를 통해 일본 최고의 통신판매 기업으로 성장

 

 ○ 한국 기업에도 통신판매를 통한 수출 길 열려 있다

  - 최근 일본의 경제 상황은 엔고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음.

  - 원자재와 부품은 이미 해외 아웃소싱 비율을 확대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한국 기업이 가장 큰 수혜국으로 각광받음.

  -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최종 완성품 시장으로 확산될 것이며, 통신판매 또한 한국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채널 중 하나임.

 

 

자료원: 닛케이비주니스, 일본경제신문, 자파넷 타카타 홈페이지,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체보유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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