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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의 대(對)태국 투자 동향
  • 투자진출
  • 태국
  • 방콕무역관 박현성
  • 2014-03-18
  • 출처 : KOTRA

 

일본 기업의 대(對)태국 투자 동향

- 우수한 인프라와 사업 환경으로 태국이 2013년 일본의 아세안 최대 투자국가로 조사됨. -

- 2015년 예정인 아세안 경제공동체 지역 허브로 태국을 활용하는 일본 기업 전략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

 

 

 

□ 최근 일본 기업의 대태국 투자 동향

 

 ○ JETRO에 의하면 최근 태국 반정부 시위 및 하원 해산 등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불안정함에도 불구하고 ASEAN 국가 중 2013년 일본의 최대 투자국가는 태국으로 조사됨.

  - 일본 기업은 2015년 출범될 예정인 아세안 경제공동체(AEC)와 관련해 태국을 지역 허브로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음.

  - 아세안 경제공동체는 단일 시장 및 생산 허브를 지향하여 자유로운 상품과 노동력의 이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브루나이 등 10개국으로 구성됨.

  - BoA 메릴린치 조사에 의하면 2013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 5개국의 FDI 금액은 1284억 달러로 1176억 달러에 그친 중국을 추월했으며 새로운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르고 있음.

 

 

 ○ 일본은 태국의 최대 투자국으로 전체 외국인 투자금액의 50% 이상이 일본 기업임.

  - 2012년 일본의 태국 투자금액은 3484억 밧(116억 달러)으로 전체 외국인 투자(FDI)의 63%를 차지하였으며 2013년은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23.2% 감소한 2828억 밧(94억 달러)에 그침.

  - 메이지 유신 때부터 양국은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도요타, 혼다, ISUZU 등 일본 자동차 Big 5 및 도시바, 캐논, 니콘 등 일본 전기 전자 업체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기업은 아세안 생산 거점으로 태국 공장을 가지고 있음.

  - 25만 ㎞에 이르는 도로와 4000㎞에 이르는 철도 라인, 28개 공항 등 잘 갖춰진 물류, 전력, 통신 인프라 및 안정된 사업 환경, 국제무역 및 외국인 투자에 대한 개방정책 등으로 태국은 일본 기업의 투자 선호지역임.

  - 인도차이나 반도 주요 국가들과 육상 및 해상 교역이 편리한 점을 활용해 인도차이나 반도의 무역 허브로서 태국의 전략적 활용가치가 높음.

 

주요 국가별 태국 외국인 투자 금액 현황

자료원: 태국 투자청(BOI)

 

 ○ 일본 기업은 완성품 제조업체와 부품 벤더가 같이 진출하고 있으며 현지화를 통해 대부분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JETRO가 발표한 재아시아, 오세아니아 일계 기업 실태조사의 2013년 일본 기업 손익현황 차트에 따르면 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의 72.4%(대기업의82.7%, 중소기업의 62.4%)가 태국 내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음.

  - 태국인 중간 관리자 계층을 적극적으로 교육 및 육성하고 현지 제품, 서비스 역량 개발에 투자하는 등 현지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됨.

 

□ 현재 각 업종별 투자 동향

 

 ○ 제조업

  - FUKUSHIMA 사는 2015년까지 10억 엔을 투자하여 방콕 남부에 냉장고 공장을 설립할 예정으로 가격 경쟁력을 위해 경쟁사보다 10% 낮춘 가격으로 연간 6000대 정도 생산할 예정임.

  - 니싼 자동차의 부회장인 Takao Katagiri는 태국의 정치가 곧 안정될 것으로 전망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16년까지 태국 시장점유율을 8%에서 15%로 늘릴 계획임.

 

 ○ 식품 및 프랜차이즈업: 현재 1800여 개가 넘는 일본 음식점이 태국에 진출해 있음.

  - 일본 크루아상 업체인 Pantes Co사 Kaoru Imai 사장은 태국 회사와 벤처 협약을 맺고 2014년 4분기에 방콕에 첫 번째 지점을 낼 계획임.

  - 일본에 1000개가 넘는 지점을 가지고 있는 Matsuya 브랜드는 일본식 규동 식당을 오픈할 예정임.

  - 일본의 음료회사 Colps 사의 대표이사 Yoshikazu Nammoto에 의하면 태국 회사인 Osotspa와 벤처 협약을 맺고 아유타야에 5억 밧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것이며 13억 밧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함.

 

 ○ 건설, 광고, 은행업 등

  - Mitsubishi 사는 태국의 AP 사와 컨소시엄으로 방콕 BTS 통로 역 인근 지역, 라마 9 지하철역 인근 지역, 그리고 지하철 Wongsawang 역 인근 지역에 71억 밧 규모의 다용도 콘도를 지을 계획임.

  - 일본 인터넷 광고 회사 Interspace 사는 동남아 온라인 마케팅 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임 .

  - Mitsubishi UFJ 은행은 최근 약 56억 달러를 투자하여 태국 아유디야 은행의 최대 주주가 됨.

 

□ 시사점

 

 ○ 2015년 출범 예정인 아세안 경제공동체에 대비하여 태국을 활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일본 기업의 전략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음.

  - 아세안 경제공동체 출범 이전에 일본 기업은 태국 시장 선점을 위해 태국 기업 인수 합병과 같은 전략적 투자방안을 활용하고 있음.

  - 한국 기업도 아세안 역내 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 시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음.

  - 태국 진출 기업은 현지화를 위한 태국 인력 교육 및 육성, 현지 파트너 발굴 등 노력을 기울여야 함.

 

 ○ 태국 시장에 진출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략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음.

  - 일본 기업은 자국 제품을 선호하는 보수적인 기질로 유명하지만 일본 글로벌 기업의 해외 생산 공장 거래선을 뚫기 위해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함.

 

 

 자료원 : Bangkok Post, BOI, KOTRA 방콕 무역관 보유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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