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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노트북 시장 급성장
  • 현장·인터뷰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1-09-29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노트북 시장 급성장

 - 노트북 판매 5년 사이 11배 성장 -

- 아르헨티나 정부의 국내 생산 러브콜 -

 

 

 

□ 노트북 시장의 발전 현황

 

 ○ 2010년 중 아르헨티나 내에서 판매된 노트북의 숫자는 160만 대 이상으로 추정됨.

  - 2006년 판매 대수 14만1650대에 비해 지난 5년간 약 11배 이상의 판매 성장을 나타낸 것임.

 

 ○ 아르헨티나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메르까도리브레(MercadoLibre)의 자료에 의하면 자사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단어가 ‘노트북’으로 나타남.

  - 이러한 노트북의 판매 증가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술 향상이 이유인 것으로 분석됨.

  - 아르헨티나 정부가 시행하는 "평등의 연결(Conectar Igualdad)"이라는 공립학교 학생들을 위한 노트북 무료 제공 프로젝트도 노트북시장 성장에 큰 몫을 함.

 

아르헨티나 내 연간 노트북 판매량 변화

(단위: 대)

연도

판매 대수

컴퓨터 제품 관련 판매 중 차지 비율

2006

141,650

4.3%

2007

320,115

15.3%

2008

691,921

21.5%

2009

1,024,568

25.4%

2010

1,613,513

21.9%

자료원: 아르헨티나 사무용기계 및 컴퓨터 산업협회(CAMOCA)

 

□ 노트북 산업의 발전과 아르헨티나 정부의 노트북에 대한 정책

 

 ○ 노트북 수입 증가와 수입규제

  - 노트북 중 노트북 대부분이 아르헨티나 생산품이 아닌 해외 수입상품임.

  - 아르헨티나 정부가 노트북을 수입허가제(LNA: Licencias No Automaticas) 품목으로 포함하며 기존 30일이었던 통관 소요기간이 90~120일로 늘어나게 됨.

 

 ○ 아르헨티나 정부의 국내 생산 장려 시도

  - 노트북에 수입허가제(LNA: Licencias No Automaticas) 적용 정책은 삼성, HP, Toshiba, Lenovo, Dell, Acer과 같은 세계적인 노트북 브랜드의 노트북 국내 생산을 하도록 하기 위함임.

  - 현재 아르헨티나의 노트북의 국내 생산이라 하더라도, 케이블, 상자만 빠져있는 거의 완제품을 포장하는 정도임에도 정부는 지속적으로 국내 생산을 장려하기를 희망

  - 이를 놓고 현지 전문컨설팅사(Carrier y Asociados)는 아르헨티나 정부는 부품구매를 위한 자본유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

  - 이와 같은 부정적인 견해에도 아르헨티나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이미 Positivo BGH, Bangho, OPhilco. Olivetti, Asus가 국내 생산을 시작함.

 

 ○ 아르헨티나 정부 정책에 관한 기업들의 반응

  - 2009년 노트북 수입액의 88%가 중국으로부터 이루어졌고,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수입이 있었음.

  - 하지만 티에라델푸에고에서의 생산으로 아르헨티나 산업부는 2012년에 아르헨티나에 공급되는 노트북 중 50% 이상이 아르헨티나 생산제품일 것이라고 확신

  - 이는 정부의 국내 생산 장려 정책과 강력한 수입규제 정책이 영향이 노트북 생산기업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됨.

  - 아울러, 아르헨티나 특별관세지역인 티에라델푸에고에서 생산을 원하는 기업들의 20개 프로젝트 발표가 있었음.

  - 이 중 13개 프로젝트는 이미 승인돼 약 4억 페소(ARS) 이상이 노트북 생산에 투자됨.

 

아르헨티나 노트북 수입총액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연도

총액

중국

티에라델푸에고

브라질

말레이시아

기타 국가

2009

337

298 (88%)

-

21 (6%)

8 (2%)

10 (3%)

2010

590

578 (98%)

-

 

-

12 (2%)

2011.1~8

442

311 (70%)

110 (29%)

-

-

4 (1%)

자료원: NOSIS

  

 ○ "평등의 연결(Conectar Igualdad)" 프로젝트로 인한 노트북 국내 생산 증가

  - 현 아르헨티나 정부는 사립학교 학생들에 비해 컴퓨터나 노트북에 비교적 적게 노출된 공립학교 학생들을 위한 노트북 무상 제공 프로젝트를 시행함.

  - 이 프로젝트의 목표인 나라 전체에 있는 학생들 모두에게 노트북 제공을 위해 노트북 국내 생산량 증가에 박차를 가하게 됨.

  - 이 결과, 아르헨티나는 국내 노트북 생산량을 4배가량 증가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됨.

 

□ 노트북 생산 투자 프로젝트 현황

 

 ○ 현재 프로젝트를 승인받은 기업은 BGH, Newsan, Athuel Electronica, Electronic Systemm Digital Fueguina 등이 있음.

  - 이 기업들은 각각 99만 대, 21만 대, 50만 대, 21만 대, 42만9000대의 컴퓨터 및 노트북 생산을 약속하며 프로젝트를 승인받음.

  - 상위 기업들은 모두 노트북 브랜드의 요청을 받아 생산해내는 업체이며, 예를 들어 Newsan은 Sanyo, Noblex, JVC와 같은 기업의 제품 생산을 맡는 기업임.

 

 ○ 삼성전자에도 러브콜

  - 2010년 4월, 아르헨티나 산업부 장관 데보라 조르지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총괄 삼성 지부 대표와도 만남을 갖고 삼성 측은 자사의 노트북, 넷북, 태블릿 제품에 대해 티에라델푸에고 생산 계획을 제시함.

  - 이를 통해 삼성전자도 아르헨티나 내 생산 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됨.

 

□ 노트북 시장 전망

 

 ○ 컴퓨터 메모리 생산기업인 Novatech의 회장 아드리안 라만디나(Adrian Lamandia)는 2013년에는 아르헨티나 내에서 판매되는 노트북의 90%가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된 제품일 것으로 예측함.

 

 ○ 아르헨티나 전자기기 생산협회 회장 또한 아르헨티나는 이미 국내 판매 노트북 중 높은 비율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

  - 아울러, “평등의 연결”(Conectar Igualdad)과 같은 프로젝트를 적극 장려, 추진해 아르헨티나 소비자들에게 국내 생산 노트북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임.

 

□ 시사점

 

 ○ 한국 기업의 아르헨티나 내 생산 전략

  - 아르헨티나 정부는 국내 생산을 원하면서도 부품생산 등 초기적인 단계의 생산보다는 마지막 완료 작업을 국내에서 하는 것을 원함.

  - 또한 국내에서 제품 조립을 완성할 경우 부품 수입에 대해서는 감세·면세 등의 혜택을 주므로, 이러한 인센티브를 활용해 아르헨티나 내에서 노트북을 생산하는 기업들에 부품을 수출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음.

  - 이후 아르헨티나 생산 완료된 제품을 인근 주변국에 수출하는 새로운 수출판로 또한 모색해볼 수 있음.

  - 다만, 아르헨티나에서의 현지 생산을 고려할 경우, 현지의 강성 노조 성향과 노조 친화 정부 정책을 고려해 제조 설비에 대한 직접 투자보다는 아르헨티나 조립·생산 업체로의 외주를 하는 것이 안전함.

 

 ○ 한국 기업의 대아르헨티나 수출 전략

  - 아르헨티나 내에서의 조립 완료보다는 수출을 선호하는 기업이라면 한국산 전자기기의 최고급, 최신식 기술, 뛰어난 디자인 등의 장점을 부각해 어려워진 수입 장벽을 헤쳐나가는 길이 될  것임.

  - 또한, 노트북 생산 및 판매 증가로 주변기기 시장도 함께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Cronica 일간지, El Cronista 일간지, La Nacion 일간지, Conectar Igualdad 공식 홈페이지, MercadoLibre, Carrier y Asociados 컨설팅사, Nosis, 아르헨티나 정부 공식 인터넷 뉴스 Telam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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