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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케냐와 관광-교통허브 주도권 경쟁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1-08-30
  • 출처 : KOTRA

 

탄자니아, 케냐와 관광-교통허브 주도권 경쟁

- 국제 및 국내 공항 확장, 신설에 총 2억3000만 달러 투자 예정 -

- 우리 기업 대동아프리카 물류유통 유리해질 전망 -

     

 

 

□ 탄자니아, 대규모 공항건설 추진
 

 ○ 다레살람 국제공항(정식 명칭: Julius Nyerere International Airport) 제 1, 2청사 업그레이드와 3청사 신설공사: 총 5600만 달러 투자, 2012년 7월 완공예정이며, 이 공사가 완성되면 현재 시간당 11대 여객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서 시간당 30여 대의 수용이 가능해지고, 연간 150만 명에서 700만 명을 수용하는 동아프리카 최대 공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됨.

     

 ○ 탄자니아 수도 도도마에 살라토(Msalato) 국제공항 신규건설: 총 1억600만 달러의 투자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로 아랍아프리카개발은행(BADEA),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등에 1억500만 달러의 차관을 신청했으며, 탄자니아 정부도 2011/12년 예산에 총 65만 달러를 책정. 이 공항은 다레살람 국제공항, 잔지바르 국제공항, 킬리만자로 국제공항에 이어 4번째 국제공항으로 탄자니아 관광객 유치는 물론, 동아프리카 내 원활한 항공교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탄자니아 주요 도시

         

 

 ○ 뿐만 아니라, 탄자니아 정부는 2011년 내에 총 6750만 달러를 투자(세계은행 5750만 달러 지원), 9개 국내공항 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음. 현재 탄자니아에는 약 30개의 국내공항이 있으며, 그중 국제공항과 연계된 주요 공항은 8개 공항임. 이 중 관광 및 교통 요충지에 해당하는 Kigoma, Tabora, Rukwa*, Mbeya, Mafia, Msalato*, Singida, Mwanza, Bukoma*(이상 *는 신규건설) 등에 대해 업그레이드 및 신규 건설을 추진할 계획임.

     

탄자니아 국제공항 및 주요 국내공항

국제·국내 공항명

IATA 코드

공항 위치

Julius Nyerere 국제공항

DAR

Dar es Salaam

Kilimanjaro 국제공항

JRO

Mount Kilimanjaro

Zanzibar 국제공항

ZNZ

Zanzibar

Arusha 공항

ARK

Arusha

Bukoba 공항

BKZ

Bukoba

Kigoma 공항

TKQ

Kigoma*

Lindi Kikwetu 공항

LDI

Lindi

Musoma 공항

MUZ

Musoma

Mwanza 공항

MWZ

Mwanza*

Tabora 공항

TBO

Tabora*

Tanga 공항

TGT

Tanga

자료: 탄자니아 공항공사

 

□ 시사점

 

 ○ 이러한 국제 및 국내 공항 현대화 및 확장은 탄자니아 내 세계적인 관광지인 세렝게티 국립공원, 킬리만자로산, 잔지바르 등과 연계해 동아프리카 관광 및 교통허브의 주도권을 놓고 케냐와 경쟁이 예상됨

 

 ○ 실제로 탄자니아는 2010년에 79만4000명 관광객을 유치, 총 12억8000만 달러(전년 대비 11% 증가)의 수입을 기록한 반면, 케냐는 2010년에 100만 명을 유치했으나 관광수입은 91만 달러 수준에 그쳐 탄자니아가 실질적인 관광 혜택을 누림. 탄자니아는 2012년까지 100만 명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함.

 

케냐-탄자니아 관광객 및 수입현황

(단위: 명, 백만 달러, %)

 

2009

2010

증가율

국가별

관광객 수

관광수입

관광객 수

관광수입

관광객 수

관광수입

케냐

952,481

774

1,095,945

913

15

18

탄자니아

714,367

1,153

794,000

1,280

11

11

자료: 국별 관광 진흥청

 

 ○ 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 터키항공과 오만항공이 다레살람 국제공항에 신규취항하면서 탄자니아 방문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다레살람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공항 부근에 수출자유공단까지 부대시설을 갖추고 제조업 육성과 대외 수출을 활성화할 계획까지 수립함.

 

 ○ 그동안 탄자니아의 다레살람은 인근 내륙국인 부룬디와 르완다가 육로를 통한 물류중심으로, 케냐의 몸바사는 우간다, 남수단, 에티오피아로 연결되는 물류중심으로 각각 부상하고 있어 물류 및 교통허브로서 양대 항구가 경쟁적으로 동아프리카 내 교통-물류 주도권을 놓고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됨.

 

 ○ 우리 기업의 입장에서도 다레살람을 통한 부룬디, 르완다 등의 내륙국 진출, 몸바사를 통한 남수단,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인근국 진출이 가능하며, 두 물류 항구의 경쟁적 발달은 장기적으로 물류유통 네트워크의 확대 및 물류비용 하락으로 이어져 대동아프리카 진출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현지일간지 관련 기사 종합, KOTRA 나이로비 KBC 자체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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