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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스리랑카, 20㎞ 길이의 대형 풍력발전단지 생긴다
  • 현장·인터뷰
  • 스리랑카
  • 콜롬보무역관 이동원
  • 2011-08-24
  • 출처 : KOTRA

 

스리랑카, 20㎞ 길이의 대형 풍력발전단지 생긴다

- 850㎾급 소형 타워 풍력발전소가 유망 -     

 

 

 

□ 만나르 해안 풍력발전단지(Wind Energy Park) 개요

 

 ○ 올 8월, 스리랑카 국무회의에서 20㎞ 'Wind Energy Park' 건설안 승인

  - 만나르 해안지역은 스리랑카 서북부해안에 있으며 해안선과 내륙으로 수십㎞가 평지로 구성

  -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해안선을 따라 총 20㎞ x 1㎞를 정부에서 수용

  - 건조지역이고 소금기가 많은 땅이기 때문에 인근에는 주민이 거의 살지 않음.

 

Mannar 해안 풍력발전단지 부지 현장

자료원: KBC 직원 현장촬영

 

 ○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ADB 자금을 통해 220㎸급 송전선망을 건설 추진

  - 현재 33㎸급 송배전선이 인근까지 연결됐으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220㎸로 교체 필요

  - Mannar-Anuradhapura 간 총 80㎞의 국가 송전망 건설을 스리랑카 정부-ADB 간 협의 중

 

 ○ 현재 30㎿의 풍력발전소가 건립된 Kalpitiya 지역과 비교 시 풍력여건이 더 양호

  -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의 스리랑카 주요 풍력발전소 유망지역 잠재성 검토 자료상에는 만나르 지역이 매우 유망한 것으로 조사됨.

   · 풍속은 매우 양호하나 칼피티야 지역에는 220㎸ 송전선이 있고 콜롬보 항에서 더 가까우므로 만나르 지역은 송배전 인프라와 교통인프라에서 상대적으로 열위에 위치

 

스리랑카 주요 풍력발전 유망지역 프로젝트 추진여건

  

자료원: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만나르 지역 풍속현황

자료원: Sustainable Energy Authority(SEA) 발표자료

 

 ○ 1단계, 100㎿ 규모의 풍력발전소 건설 추진

  - 만나르 지역 총 20㎞를 최대 활용 시 500㎿ 이상 건립이 가능하나 1단계로 100㎿만 우선 추진

 

□ Mannar Energy Park 현장방문 및 조사결과

 

 ○ 대단위 풍력발전 조성에 적합한 조건 구비

  - 인근에 주민이 살지 않기 때문에 발전소 건립 후 풍차소음에 대한 주민의 불만제기 없을 것임.

  - 광활한 평지로 구성돼 있고 데이터상에 나타난 풍속을 기준으로 볼 때 발전소 건립조건 충족

 

 ○ 대형 풍력타워 운송에 어려움 예상

  - 개당 2㎿급 이상의 전력발생 타워가 대세이나 타워운송을 위한 육로와 해상조건이 매우 열악

   · 육로 운송 시 마을을 통과할 경우 별도의 우회도로 건설이 필요한 지역 있음.

   · 해상 운송 시 풍력발전단지 인근의 해안까지 운송선 접근이 곤란(해안에서 0.5㎞ 정도 나가야 수심 10m 이상 확보 가능)하며 항구의 접안시설이 매우 취약

 

만나르 풍력발전단지에 있는 항구

자료원: 콜롬보KBC 직원 현장촬영

 

 ○ 풍력발전과 아울러 태양광 발전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타입이 더 효율성 극대

  - 풍력발전단지는 황폐한 부지이므로 사용료가 매우 저렴해 전력생산 단가에 적은 영향

  - 평지이며 태양광 세기가 어느 지역보다 우수해 오히려 풍력발전소보다 태양광 발전소가 더욱 유망할 정도

 

 ○ 기존의 33㎸ 송전선을 220㎸로 교체 필요

  - 33㎸ 전력선으로는 100㎿ 이상의 전력송전 부하를 감당할 수 없음.

 

□ 시사점

 

 ○ 0.85~1.2㎿ 규모의 타워는 육로운송이 가능할 것이라고 현지 정부에서 제시

  - 만나르 해안에서 40여㎞ 남부에 있는 Kalpitiya 반도에는 1.2㎿급 타워 기설치

 

 ○ 0.85~1.2㎿ 규모의 타워를 활용한 풍력발전 프로젝트 추진희망 기업 다수

  - 스리랑카 및 인도 기업 중 Kalpitiya 프로젝트 참여경험이 있는 기업들은 10~30㎿급의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적으로 희망하므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

 

 ○ 현지정부에서는 PPP를 원칙으로 해 경쟁입찰로 참가자를 확정할 예정

  - 큰 타워보다 스리랑카 실정을 감안한 현실성 있는 규모로 F/S(feasibility study;사업화 가능성 조사) 실시 필요

 

 

자료원: Sustainable Energy Authority 제공자료 및 현장 방문(한국 전문가 다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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