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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LED가 해답이다
  • 현장·인터뷰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수정
  • 2011-08-23
  • 출처 : KOTRA

     

스웨덴, LED가 해답이다

- EU 규제로 9월부터 60W 백열전구 사용금지 -

- 할로겐, 로우에너지, LED 전구로 대체 전망 -

 

 

     

□ 9월 1일부터 60W 백열전구 사용금지

     

 ○ EU 역내 생산금지 및 수입도 금지

  - 그동안 스웨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해온 60W 백열전구가 EU 규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생산과 수입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앞으로 스웨덴시장에서는 60W 백열전구를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됨.

  - 이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들은 60W 백열전구를 다른 제품으로 대체해야 할 실정이며, 대체방안으로 할로겐 전구와 로우에너지 전구, LED 전구, OLED 전구가 떠오름.

  - 스톡홀름 KBC는 스웨덴기술연구소의 조명기술분야 Per Olof Hedekvist 연구원과 스웨덴 조명산업협회 Magnus Frantzell 회장을 접촉, 대체 품목으로 떠오르는 전구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의견을 듣고 관련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함.

     

 

☐ EU 집행위의 백열전구 규제조치

     

 ○ EU 집행위는 가정용 및 산업용 전등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에코디자인 규제안을 채택함으로써 지난 2009년 9월 1일부터 2016년까지 비효율 백열전구의 사용을 점진적으로 규제하게 됨.

     

 ○ 연도별 규제현황

  - 2009. 9. 1.: 반투명 백열전구, 100W용 투명 백열전구

  - 2010. 9. 1.: 75W용 투명 백열전구

  - 2011. 9. 1.: 60W용 백열전구

  - 2012. 9. 1.: 40W 및 25W 투명 백열전구

  - 2013. 9. 1.: 로우에너지전구와 LED전구의 요건 강화

  - 2016. 9. 1.: 할로겐전구의 요건 강화

     

 ○ 비효율 백열전구는 2009년부터 점차 효율이 높은 전구로 대체됐고, 스웨덴은 연간 2TWh의 전력 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짐. 이는 연간 8만 가구를 덥힐 수 있는 전력량으로 스웨덴 전체적으로 볼 때 민간가계의 연간 전기사용량의 10%를 줄일 수 있게 됨.

     

☐ 대체전구의 종류 및 특성

 

 ○ LED 전구

  - “최근 들어 LED 전구 개발에 급성장이 이뤄진 가운데 12W LED 전구가 60W 백열전구를 대체할 정도로 전구품질이 혁신적으로 좋아진 것은 사실이나 아직 가격이 높은 것이 큰 단점”이라고 스웨덴 왕립공대의 Jan Ejhed 교수가 밝힘.

  - 현재 LED 전구의 개당 소비자 가격은 수백 크로나(수십 유로) 수준으로 집안에 있는 60W 백열전구를 LED 전구로 모두 교체할 경우 상당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짐.

  - 물론 LED 전구가 수명이 길고 에너지 사용량이 적으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전기료가 적게 드는 것으로 알려지고는 있으나 “전구 사용시간이 60W 백열전구의 25배인 2만5000시간이라는 것이 제대로 지켜질지는 의문”이라는 스웨덴기술연구소의 Per Olof Hedekvist 연구원의 주장을 참고하지 않더라도 LED 전구의 수명 시한이 의문시되는 것은 사실임.

  - 특히, 아직 LED 전구의 수명을 규정하는 유럽 표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생산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일정 기간 전구 수명을 보장해주는 개런티 마케팅을 실시하는 실정임.

 

 ○ 할로겐 전구

  - 가장 저렴한 대체 전구로는 할로겐 전구를 들 수 있음.

  - 그러나 할로겐 전구가 백열전구와 유사한 빛을 발산하기는 하나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는 백열전구의 30% 내외에 그치는 수준이어서 비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남.

  - 따라서 지금과 같은 전환기에 일시적으로는 할로겐 전구가 해답이 될 수 있겠으나 결국 EU 위원회가 에너지 조건을 강화하는 2016년에는 할로겐 전구의 사용금지가 확실시되고 있어 바람직한 대체방안은 아닌 것으로 밝혀짐.

 

 ○ 로우에너지 전구

  - 로우에너지 전구는 백열전구 대비 8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짐.

  - 그러나 전구가 점등되는 시간과 빛의 품질이 전구에 따라 천차만별일 뿐만 아니라 인체 및 환경 유해물질인 중금속(수은)을 함유한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됨.

  - 한편 전구의 디멘션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로우에너지 전구는 적절한 해법이 아니라고 상기 2명의 면담자가 밝힘.

 

 ○ OLED 전구

  - 올해 스웨덴 조명시장에 처음 진출한 OLED 전구는 미래기술이 접목된 혁신제품인 것은 확실하나 아직 일반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는 부담스러운 고가제품임

  - 현재 글로벌 조명업체인 OSRAM, Philips사 등이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음.

 

☐ 시사점

     

 ○ 백열전구의 점진적 사용금지에 따라 앞으로 할로겐 전구, 로우 에너지 전구, LED 전구의 시장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됨.

     

 ○ 스웨덴 조명산업협회의 조사로는 그동안 백열전구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빛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할로겐 전구’와 ‘불을 켰을 때 서서히 밝아지는 것이 아니라 백열전구처럼 빠르게 반응하는 로우 에너지 전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출 수 있을 경우 틈새시장을 노려볼 만함.

     

 ○ 특히, 2015년부터 스웨덴에서 수은 가로등 사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현재 지방정부별로 가로등이나 공공시설 조명을 LED 전구로 대체하려는 움직임들이 일어나고 있어 LED 전구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 관련 업체들의 발 빠른 마케팅이 요구됨.

     

 

자료원: 스웨덴기술연구소 Per Olof Hedekvist 연구원, 스웨덴 조명산업협회 Magnus Frantzell 회장, KOTRA 스톡홀름 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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