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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불가리아 홈쇼핑시장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8-24
  • 출처 : KOTRA

 

초보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불가리아 홈쇼핑 시장

-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한 동반성장이 바람직 -

 

 

 

□ 정보 개요

     

 ○ 불가리아는 약 160개의 케이블 TV 채널이 운영 중이며, 이 중 2~3개가 홈쇼핑 전문 채널로 방영되고 있으나 아직 24시간 방영을 하는 채널은 없음.

 

 ○ 불가리아의 홈쇼핑 시장규모는 2010년 말을 기준으로 약 400만 레바(200만 유로)에 불과한 미니시장이며, 판매되는 제품도 매우 제한적이고 수요층도 일부 젊은 층에 한정돼 있음.

 

 ○ 2008년도를 지나면서 불가리아의 홈쇼핑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나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2009년도 이후에는 부진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음.

     

 ○ 불가리아 홈쇼핑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판매되는 상품이 특정상품에 한정돼 있다는 점임.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주방용품, 가정용품, 소형 가전제품, PC, 자동차용품, 의류와 장신구 등에 국한돼 있으며 부가가치가 낮아 급격한 매출 신장이 어려운 상황임.

 

 ○ 아울러 홈쇼핑 운영업체가 영세해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지 못하고 있고 홈쇼핑 서비스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신용결제 시스템이나 물류지원 체계가 열악해 홈쇼핑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음.

 

 ○ 특히 면대면 거래에 익숙한 소비자의 정서가 짙어 화면을 통한 구매행위에 대해 불신 풍조가 만연한 편이며, 기타 환불시스템이나 반품 서비스체계도 정비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본격적인 홈쇼핑 산업의 성장까지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은 편임.

     

 ○ 불가리아에서 가장 큰 홈쇼핑 업체는 오스트리아계의 WS Teleshop이며, 전체 홈쇼핑 시장의 약 40% 정도를 차지함.

 

 ○ 불가리아의 홈쇼핑 시장은 극히 초보적인 단계에 그치고 있으나 홈쇼핑의 편리성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기타 신용결제, 물류, 소비자 권리보호 채널이 갖춰진다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상당한 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됨.

     

연도별 불가리아 홈쇼핑 시장규모

자료원: Euromonitors

 

□ 경쟁동향 및 운영실태

 

 ○ 불가리아에서 TV를 통한 전문적인 홈쇼핑 사업을 수행하는 회사는 2개사뿐이며 그나마 1개사는 적자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 상태임. 따라서 현재 전문적인 홈쇼핑 회사는 WS Teleshop 1개사에 불과하며 다른 채널은 황금 시간대나 특정시간대의 1~2시간을 홈쇼핑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정도임.

     

 ○ 타 영화채널, 스포츠채널, 오락채널 등에서 부분적으로 장난감, 의류, 주방용품에 대한 홈쇼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최근에는 외국에서 송출하는 다국적 홈쇼핑회사가 불가리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을 개시하는 등 홈쇼핑분야에서 국적이 제한이 없어지는 경향이 강해짐.

     

 ○ 주로 판매되는 상품은 화장품, 의류, 주방용품, 식품, 장난감, 소형 가전제품 등이며, 최근에는 월세나 부동산 거래도 선보이며 각종 관광패키지 상품, 휴대폰, 승용차, 아파트 분양까지도 범위가 넓어지는 경향을 보임.

     

 ○ 거래 금액은 1회에 50레바(25유로)를 넘지 않는 소액주문이 전체 거래의 70%를 넘고 있고, 한번 거래 후 후속 거래로 연결되는 비율도 30% 미만으로 극히 낮아 아직은 진정한 의미의 홈쇼핑 고객이 형성되지 못한 상태임.

 

불가리아 홈쇼핑 시장점유율

자료원: 상동

 

□ 전망과 극복과제

     

 ○ 현재 불가리아의 홈쇼핑은 본격적인 상품판매 채널로서의 기능보다는 특정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광고수단으로서 운영되는 측면이 강함.

 

 ○ 그러나 편리함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증가와 케이블 TV를 시청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증가로 향후 홈쇼핑 시장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시장 조사전문기관인 Euromonitor에 따르면 2013년도 불가리아 홈쇼핑 시장규모는 약 420만 레바(210만 유로)에 달할 것이며, 2014년에는 460만, 2015년에는 약 500만 레바로 매년 평균 8~10%의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불가리아 홈쇼핑 시장의 정착을 위해서 가장 먼저 극복돼야 할 과제는 본격적인 상업방송으로서 전문 홈쇼핑 채널 등장임. 현재와 같이 상품홍보수단의 홈쇼핑보다는 본격적인 판매채널로서 운영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기업의 M &A나 기술제휴를 통한 전문화가 필요함.

 

 ○ 둘째는 제품 구성의 다양성을 통한 소비자층 확대가 필요함. 이를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저부가 제품 위주의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서 더욱 고가, 고품질 제품의 판매 전략이 요구됨.

     

 ○ 셋째는 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대금결제시스템의 구축과 물류채널의 구축, 기타 반품이나 교환과 같은 소비자 서비스를 충족시킬 수 있는 부가적인 시스템 구축도 절실함.

 

□ 시사점

     

 ○ 불가리아의 홈쇼핑 시장은 시장규모나 소비자들의 선호, 기타 관련 시스템의 불비로 인해 본격적인 상품판촉 채널로서는 아직 미흡한 수준임.

 

 ○ 다만, 향후 급격하게 진전될 정보화의 추세와 젊은 소비자층의 급격한 흡수로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팽창할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유통분야임.

     

 ○ 더욱이 우리의 소형 가전제품이나 주방용품, 가정생활용품, 승용차 등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TV 화면을 통해 직접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홈쇼핑 채널을 활용하면 빠른 시간 내에 시장 확대를 할 것으로 보임.

     

 ○ 이를 위해서는 현지 홈쇼핑 채널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우리 제품의 노출이 빈번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앞선 우리의 홈쇼핑 운영기술을 적극적으로 전수해 홈쇼핑 채널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함.

     

 ○ 특히 홈쇼핑 채널은 상품판매 기능 못지않게 상품의 홍보 선전을 통한 우리 제품의 인지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므로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현지 관련 업체 혹은 유통망과의 협력이 요구됨.

     

     

자료원: Euromonitors, Intelligen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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