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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 공장 이대로 괜찮나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시은
  • 2011-08-20
  • 출처 : KOTRA

 

日, 자동차 공장 이대로 괜찮나

- 자동차 공장 기간제근로자 대량 모집 중 -

- 시급이 비싸도 사람이 오지 않는 이유 -

 

 

 

 자동차 공장 근로자 대량 채용 계획

 

 ○ 자동차 제조사가 오는 9월 이후의 증산에 대비해 공장에서 일할 기간제 근로자의 대량 채용을 진행함.

 

 ○ 도요타 자동차 및 혼다에서 모집 시 제시한 월급은 시간당 1200~1300엔으로 고임금에 해당함.

 

 ○ 디지털 가전 및 전자 부품 공장 근로자의 시급이 1100엔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좀처럼 모이지 않음.

 

자동차 생산은 회복 기조

 

 가혹한 근로 환경에 생업 곤란 문제까지

 

 ○ 공장 근로자는 지불 총액으로 직장을 선택하는 경향이 특히 강함. 공장에서 일하는 기간제근로자 및 파견사원의 수는 공장의 바쁜 정도에 따라 증감을 반복함. 노동자 측도 단기간의 취로를 상정하는 경우가 많아 단기간에 최대한 많은 수입을 노림.

 

 ○ 수입을 위해 잔업을 마다하지 않는 근로자도 많음. 디지털 가전 및 전자 부품의 경우, 작업은 치밀하나, 장시간의 잔업도 무리가 없다는 반면, 자동차 공장은 일찍이 3D(Difficult, Dirty, Dangerous) 업종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가혹한 환경임. 규정된 노동시간 외의 잔업이 육체적으로 큰 부담을 주기에 종합적으로 보면 자동차보다는 디지털 가전 등이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선호도상 우위인 경우가 많음.

 

제조공장 모집 시 평균 시급

출처: INTELLIGENCE.LTD

 

 정사원 등용 및 복리후생만으로는 역부족

 

 ○ 종래 자동차 제조사는 자동차 수요가 감퇴한 2008년 가을의 리먼 쇼크 전에는 입사 시에 지불되는 축하금 및 일정 기간 노동 후에 지불되는 위로금 등이 강한 유혹제로 작용해 노동자를 모을 수 있었음.

 

 ○ 리먼 쇼크 후에는 기본적으로 실업자가 증가하는 사태가 벌어져 축하금 등은 사라지게 됐음. 이번 모집 재개의 국면에서도 당초는 축하금 등의 제시는 볼 수 없었으며, 리먼 쇼크 후의 고용 정체가 낳은 이미지 저하도 겹쳐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경원시되고 있음.

 

 ○ 자동차 공장은 정사원 등용제, 인재파견회사는 복리후생 및 교육 제도의 충실을 공장 근로자의 인센티브로 제시하는 움직임을 보이나 노동자가 중시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고수준의 급여임.

 

□ 시사점

  

 ○ 장기 고용의 정사원 채용으로 고정비를 증가시키는 것보다는 고(高)시급일지라도 외부 노동력을 활용해 변동비를 조절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인건비 지출액을 줄일 방법임.

 

 ○ 고용 기간이 불안정한 기간제근로자 및 파견사원은 고용 리스크가 큰 만큼 리스크를 완화시켜 줄 방안이 필요하며, 정사원보다 급여 수준을 높게 설정하는 것이 본 문제의 해결책 중 하나가 되리라 예측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경제산업성, Gfk 마케팅서비스 및 KOTRA 도쿄 KBC 자체 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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