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값싼 피서책 '의류용 냉감 스프레이' 인기

- 휴대성 강조한 디자인 -

 

 

 

□ 올여름 특히 반가운 ‘의류용 냉감 스프레이’

 

 ○ 실내 및 실외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해 주는 냉감 제품이 주목을 끎. 절전 대책으로 올여름은 에어컨 온도를 높게 설정하는 회사가 증가해, 셔츠에 뿌림으로써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의류용 냉감 스프레이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음.

 

 ○ 알코올 등이 증발할 때 열을 빼앗음과 동시에 멘톨 성분이 땀과 반응해 차가운 감촉을 피부에 전하는 것을 응용한 제품으로 일본 국내 시판 중인 주요 3개사의 제품을 비교해 봄.

 

의류용 냉감 스프레이

 

□ 코바야시제약의 ‘셔츠쿨’

 

 ○ 의류용 냉감 스프레이를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인 것은 코바야시제약(小林製?: www.kobayashi.co.jp)으로 2010년 3월에 남성을 겨냥한 ‘셔츠쿨(シャツク?ル)을 발매했음.

 

 ○ 영업 담당자 등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음과 동시에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얻어 올해에는 달콤하고 상쾌한 향기를 더한 여성용 제품도 추가로 발매했음.

 

 ○ 분사구도 올봄부터 방아쇠 형식으로 개조해 2010년의 펌프식과 비교하면 더욱 넓은 범위까지 뿌릴 수 있음.

 

 ○ 겨드랑이, 등, 목 등 땀을 흘리기 쉬운 피부에 닿는 의류의 내측을 대상으로 해 10㎝ 이상 떨어져 분사함. 1곳당 2~3회를 기준으로 하며, 약간 건조시킨 후에 착용하도록 함.

 

 ○ 성분은 알코올류인 에탄올, 땀 등 수분을 매개로 해 냉감효과를 일으키는 물질인 멘톨로, 성분 및 배합에 심혈을 기울여 차가움을 장시간 동안 느낄 수 있도록 제조된 상품임.

 

셔츠쿨

 

□ 하쿠겐의 ‘아이스논’

 

 ○ 하쿠겐(白元 : www.hakugen.co.jp)의 ‘아이스논 셔츠 미스트(アイスノン　ひんやりシャツミスト)’도 주요 성분 및 기능은 코바야시제약(小林製?: www.kobayashi.co.jp)의 제품과 동일함.

 

 ○ 분사구는 펌프식으로 방아쇠 형식과 비교하면 원하는 곳에 정확히 분사할 수 있으며, 남녀 모두 휴대하기 쉽고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임.

 

 ○ 와이셔츠, 속옷, 티셔츠, 여성 블라우스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시원한 민트향으로 소취 성분도 배합된 제품임.

 

아이스논

 

□ 맘돔의 ‘갯츠비 웨어데오드란트’　

 

 ○ 만돔(マンダム: www.mandom.co.jp)의 ‘갯츠비 웨어데오드란트스프레이 아이스타입 프리즈시트러스(ギャツビ?　ウェアデオドラントスプレ?　アイスタイプ　フリ?ズシトラス)는 사전에 뿌려두는 것이 아닌 외출 장소 등 실외에서 더위를 느꼈을 때 의류에 분사시킴으로써 냉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진 제품임.

 

 ○ 고압가스를 사용한 상품이므로 분사하면 순간적으로 약 40도 서늘해지도록 할 뿐만 아니라 배합된 멘톨 성분 영향으로 상쾌하며 시원한 느낌이 지속됨.

 

 ○ 소취 스프레이를 냉각 타입으로 한 것도 있어 땀은 물론 식사 후 악취까지 제거하는 기능까지 겸비함.

 

갯츠비 웨어데오드란트

 

□ 시사점

  

 ○ 올여름에는 절전 영향으로 예년보다 에어컨 사용은 줄고, 선풍기, 부채, 쿨비즈와 더불어 냉감 스프레이 및 냉감 시트에 주목이 집중됨. 냉감제품 소비 증가 경향은 향후도 지속될 것이며, 시장도 순조롭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의류용 냉감 스프레이를 포함한 냉각용 상품의 시장규모는 2010년에는 114억 엔이었으나, 작년 대비 24% 성장했음.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질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기에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냉감을 만끽할 수 있는 제품에 관심이 높아질 것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경제산업성, Gfk 마케팅서비스 및 KOTRA 도쿄 KBC 자체 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