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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대 위안화 환율 6.3 시대...연말 6.2 전망도 나와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1-08-18
  • 출처 : KOTRA

 

달러대 위안화 환율 6.3 시대...연말 6.2 전망도 나와

- 올해 위안화 6%대 절상 예상 -

-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방직업, 해운업 직격탄...위안화 대외무역결제기업 늘어 -

 

 

 

□ 달러대 위안화 환율 6.3 시대

 

 ○ 달러대 위안화가 8월 11일 6.4을 돌파함.

  - 8월 16일 현재 달러대 위안화 환율은 역대 최고치인 6.3925를 기록함.

 

8월 위안화 환율 기준환율 추이

자료원: 중국외환관리국

 

□ 올해 위안화 6% 절상 예상

 

 ○ 2005년 7월 중국정부가 관리변동환율제로 환율제도를 개혁하기 직전 달러대 위안화 환율이 8.2765이었던 것에 비해 8월 18일 달러대 위안화 기준환율은 29.4%가 오름.

  - 올해 달러대 위안화 환율은 총 3.6% 올랐으며 작년 말 많은 기관이 올해 위안화가 약 6% 평가절상될 것으로 예측한 것이 조만간 현실로 다가올 가능성이 큼.

 

□ 핫머니 중국 유입 급증

 

 ○ 현재 중국의 통화팽창률이 5%가 넘고 지난 1년 새 위안화도 5%가량 평가절상됨.

  - 이 기간에 단행된 두 차례의 금리 인상으로 국제자본의 리스크프리 금리재정 수익(환차 + 이자차액)이 7%가 넘었으며 핫머니의 중국 유입이 확대됨.

  -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외환규정을 위반하고 중국에 유입된 핫머니가 전년대비 26.9% 증가한 160억 달러에 달함.

  - 올 상반기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적발한 불법핫머니 유입사례는 총 1865건으로, 부과된 벌금만 2억6000만 위안임.

  - 이는 작년 불법 핫머니 관련 부과벌금을 초과하는 규모로 중국 내 핫머니불법유입이 급속히 확대된다는 반증임.

  - 불법유입 유형으로는 단기외채 과다 계상 후 상환, 외환결제 업무 규정 위반, 자본거래 관련 외환 수령 및 지급 규정 위반 사례가 전체 중 57.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함.

  - 미국의 제로금리정책과 위안화의 가파른 평가절상이 예상되면서 핫머니 유입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중국정부의 핫머니 단속이 더 강화될 방침임.

 

□ 핫머니 유입...위안화 평가절상 압력 가중

 

 ○ 원자바오 총리는 최근 상무회의를 소집,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 및 영향을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종합조치를 취해 중국의 경제와 금융안전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음.

  - 이 때문에 하반기 중국의 통화긴축정책 강도가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음.

  -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3차 양적완화(QE3)를 단행할 경우 유동성 과잉이 심화되면서 국내외 금리 차로 중국으로의 핫머니 유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핫머니의 유입은 위안화의 평가절상을 가속화함.

 

자료원: 바이두

 

□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방직업, 해운업 직격탄 맞아

 

 ○ 위안화가 6개월간 3% 이상 오르면서 수출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됨.

  - 방직업의 평균이윤율이 3%로 매우 낮은 상황에서 위안화가 이윤율 이상으로 오르다 보니 상당수의 기업이 적자를 감수하거나 울며 겨자먹기식 경영을 지속하는 상황임.

  - 수출기업 상당수는 5, 6월 이후 오더를 받기 두려울 정도의 상황이라고 밝힘.

  - 수출기업이 난관에 봉착하면서 국제컨테이너 처리물량이 둔화되는 등 해운업이 직격탄을 맞음.

 

□ 환차손 피하고자 위안화 대외무역결제 신청기업 늘어

 

 ○ 위안화의 빠른 평가절상이 이어지면서 수출기업들이 단가를 높게 책정하거나 위안화 대외무역결제를 신청하고 있음.

  - 충칭의 위안화 대외무역결제는 2010년 6월 시작됐으며 올해 상반기 총 101개 기업이 위안화 대외무역결제를 신청하고 이 중 34개 기업이 수출품을 위안화로 거래함.

  - 올 상반기 충칭의 위안화 대외무역결제기업은 2010년에 비해 27개사나 늘어남.

 

 ○ 현재 중국 20개 성시에서 위안화 대외무역결제가 시범적으로 실시 중이며 작년 말까지 위안화 대외무역결제를 실시한 기업은 총 6만7359개사임.

  - 올 8월 리커창 중국 부총리는 위안화 대외무역결제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허가절차를 간소화해 더 많은 수출기업이 위안화 대외무역결제를 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힘.

 

□ 제지업, 항공업은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이득 봐

 

 ○ 위안화 평가절상이 이익을 보는 업종도 있음.

  - 제지업은 제지원료 펄프의 70%를 수입함.

  - 위안화 절상으로 원자재 수입가격이 내려가면서 제지기업은 경영상황이 개선됨.

  - 항공업도 위안화 절상으로 여행인구가 늘면서 국제선 승객이 늘어나는 호기를 맞음.

 

□ 올해 달러대 위안화 환율 6.2까지 떨어진다는 전망 나와

 

 ○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하고 무역수지흑자가 449억3000만 달러를 기록함.

  - 7월 무역수지흑자는 315억 달러에 달했으며 무역수지 흑자증가가 위안화 평가절상의 주요인으로 작용함.

  - 많은 기관이 올해 위안화 평가절상을 6% 내외로 예측한 가운데 루이인(瑞銀) 증권은 달러대 위안화환율이 올 연말에는 6.2까지 떨어져 올해 총 6.8% 평가절상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동반조보, 하순망, 광주일보, 신화망, 중국국가외환관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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