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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상반기 한-불가리아 교역 점검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11-08-08
  • 출처 : KOTRA

 

2011년도 상반기 한-불가리아 교역 점검

- EU 펀드 수혜품목 및 대형프로젝트 필요품목 수출 유망 -

     

 

 

□ 2011년 상반기 한-불가리아 교역동향

 

 ○ 2011년 6월 말 현재 한-불 교역규모는 1억5365만6000달러를 기록해 2010년도 같은 기간의 9593만9000달러에 비해 5771만7000달러(약 60%)가 증가하는 급증세를 기록함.

 

 ○ 올해 상반기 양국의 교역액이 급증한 이유는 우리 기업의 활발한 대불가리아 투자와 국제적인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불가리아로부터 수입하는 원자재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임.

 

 ○ 올해 상반기 중 수출은 9225만3000달러로 작년도 같은 기간의 6286만8000달러 대비 46.7%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수입은 6140만3000달러로 85.7%가 증가했음.

 

 ○ 상반기 중 우리의 수출은 주로 태양광발전에 소요되는 태양광모듈(2598만9000달러), 주철(781만9000달러), 변환기 및 안정기(203만8000달러) 등이 주도했으며 불가리아 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정보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편승한 무선중계기(584만8000달러), 전선(579만6000달러) 등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음.

 

 ○ 수입은 국제 원자재가격의 폭등으로 국제적으로 확보가 어려운 귀금속 분말(3692만8000달러), 사료(524만5000달러), 알루미늄(197만1000달러), 동괴 및 스크랩(171만1000달러) 등이 주류를 이루었음.

 

 ○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085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으나 수출증가율보다 수입증가율이 훨씬 높아 올해에도 예년과 같은 높은 무역수지 흑자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임.

 

2011년도 월별 우리나라 대불가리아 무역 추이

(단위: 천 달러, %)

대불가리아 수출입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총계

117,024

189.4

61,403

85.7

1

기타 귀금속

43,095

1,191.3

36,928

187.0

2

사료

30,916

9,041.2

5,245

1,804.6

3

알루미늄괴 및 스크랩

3,485

66.0

1,971

18.4

4

동괴 및 스크랩

2,127

1.1

1,711

14.1

5

자동제어기기

2,099

2.9

1,592

78.6

6

잎담배

2,673

267.7

1,509

-43.5

7

자동차부품

1,500

300.3

1,371

178.8

8

수산가공품

4,398

9.6

1,173

-7.4

자료원: 상동

     

□ 2011년도 하반기 수출입 전망

     

 ○ 올해 하반기의 대불가리아 수출은 상반기와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그동안 수출을 주도해 왔던 태양광발전 관련품목의 수요가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한동안 주춤했던 수출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 이에 따라 태양광모듈은 전년도의 수출액 4100만 달러를 웃돈 5000만~6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주철, 인버터, 안정기, 변압기, 발전기 등도 30% 이상의 증가를 할 것으로 전망됨.

 

 ○ 상반기에 다소 부진했던 승용차 역시 9월부터 중단됐던 물량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보이며 상반기에 이어 통신장비 및 전선 등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

 

 ○ 이밖에 본격적으로 관세가 폐지되는 섬유 직물류, 타이어,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등도 10% 이상의 견조한 수출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 반면에 현지생산과 저가 중국산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생활가전, 위성방송수신기, 식품류 등은 올해 중 특별한 전기가 마련되지 않는 한 예년 수준의 수출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불가리아는 수출시장으로서는 매우 협소한 연간 300억 달러 규모에 불과해 우리 기업들의 관심 시장은 아니나 유리한 대금결제(30% 선금 및 70% 선적서류인도 후 지불)와 안정적인 환율, 잉여제품의 처리 시장으로서 매력을 보유한 시장임.

 

 ○ 특히 최근 들어 EU 펀드의 본격적인 유입으로 인프라 건설과 광대역통신망 보급, 의료현대화 등 국책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주되고 있어, 관련 품목의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마케팅이 요구됨.

 

 ○ 하반기에도 대형 태양광발전소, 소수력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발주될 것으로 보이며 전국적인 고속도로 건설, 의료시설 현대화, 상하수도 처리장 건설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입찰을 대기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품목의 대량 납품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임.

     

 ○ 다만 주재국 바이어들에게 한국산의 인지도가 낮고 우리 기업들 역시 주재국 시장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해 온 관계로 현재와 같은 태도를 지속할 경우, 급속한 수출 신장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임.

 

 ○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대형 프로젝트 관련품목, 정부 입찰대상 품목, 현지 수요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품목들을 중심으로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필요가 있음.

 

 ○ 불가리아는 시장 특성상 이메일이나 전화와 같은 간접적인 방법으로는 마케팅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면대면 접촉이나 인간관계를 매개로 한 직접마케팅이 실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으므로 세일즈 출장이나 무역사절단,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현지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KOTIS, 불가리아 통계청, KOTRA 소피아 KBC 관련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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