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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컨세션 시장, 신규 플레이어 진입 본격화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전춘우
  • 2011-07-30
  • 출처 : KOTRA

 

칠레 컨세션시장, 신규 플레이어 진입 본격화

- 이탈리아, 콜롬비아 기업 진출 시작 -

- Celfin 등 펀드도 안정적 수익기대로 투자 확대 -

 

 

 

□ 칠레 컨세션 프로젝트 지분 매매, 38억 달러에 달해

 

 ○ 칠레 컨세션(concession) 사업 규모는 1996년이래 101억5300만 달러에 달하며, 최근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남.

  - 부문별 투자액은 시외도로 62억6900만 달러, 시내도로 26억2500만 달러, 공항 4억5200만 달러, 교도소 2억7500만 달러, 병원 1억9000만 달러, 공공건물 1억7300만 달러, 기타 1억6800만 달러 순임.

 

 

 ○ 이탈리아, 콜롬비아 등의 신규기업들이 도심과 시외 고속도로 운영에 참여를 하는가 하면, 기존 운영권 이양사업에 대한 보유지분을 매각을 하는 기업도 있으며, 이로 인해 2008년 9월부터 38억 달러의 운영권 이양 사업의 지분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칠레 컨세션협회 Copsa(Asociación de Concesionarias de Obras de Infraestructura Pública)는 밝히고 있음.

 

 ○ 클레멘테 페레스(Clemente Perez) 컨세션협회장에 의하면 지난 3년 운영권 이양사업 프로젝트는 고정적인 수입이 확보돼 있고 투자위험 부담이 없기 때문에 주로 투자펀드나 운영회사가 매입한 것으로 밝힘.

  - 매각회사 입장에서는 칠레 공공사업부(MOP)가 올해 발주하는 Vespucio Oriente 고속도로나 Antofagasta 병원처럼 신규 대형 프로젝트 입찰 건에 참여할 수 있는 유리한 점도 운영권 이양 사업의 지분 매매시장이 형성돼 주요 이유로 지적됨.

 

□ 이탈리아, 콜롬비아, 컨세션 시장에 신규 진입

 

 ○ 칠레 컨세션 시장은 전통적으로 스페인 기업이 장악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이탈리아와 콜롬비아 기업이 신규 진입하고 있음.

  - Acciona, Cintra, Sacyr 등 스페인 기업은 2008-2009년 경제위기로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자산을 매각하기 시작했으며 이탈리아, 콜롬비아 기업이 이를 매입했음.

 

칠레 컨세션 지분 매매현황

일자

매각된 운영권 이양사업

매입회사

매입액

(백만 달러)

2008년 9월

Santiago-Los Vilos 고속도로 100%

Global Vias

(이탈리아)

530

Ruta 5, Talca –Chillan 구간 60%

Ruta 5, Chillan – Collipulli 구간 60%

Ruta 5, Collipulli – Temuco 구간 60%

Ruta 5, Temuco – Rio Bueno 구간 60%

2010년 12월

Autopista Central(중부 고속도로) 50%

Ainco

730

2011년 4월

Americo Vespucio Sur

(아메리코 베스뿌씨오 남부 고속도로) 50%

Alantia

(이탈리아)

656

 

 ○ 이탈리아 Atlantia 그룹은 올해 4월에 스페인 Acciona로부터 Vespucio Sur 고속도로와 Litoral Central 해안도로의 지분 50%를 취득

  - 이 회사는 현재 칠레에서 Costanera Norte 도심도로, 산티아고 공항 출입도로 등등 현재 6개의 고속도로를 운영

 

 ○ 콜롬비아 ISA는 210년에 스페인계 Cintra Chile가 보유한 5개의 고속도로의 운영권 지분 60%를 매입

 

□ 투자기금의 시장진출도 강세

 

 ○ 투자기금의 컨세션 진출도 두드러짐.

 

 ○ CMB Prime 기금은 고정수입이 연 10%로 안정적이고, 투자위험도 낮으므로 인프라(연간 10%) 인프라 프로젝트의 진출을 확대함.

  - CMB Prime은 고속도로 컨소시엄 중 Nogales-Puchuncavi 고속도로의 50%, Camino de la madera 고속도로(Concepcion-Nacimiento)의 25%, Camino de la fruta(Pelequen-San Antonio) 도로의  40%, Atacama 지역 공항 고속도로와 Concepcion의 Carrierl Sur 공항 고속도로에 지분을 보유함.

  - 최근 건설회사 Belfi와 공동으로 테무코 신규 공항 프로젝트의 낙찰에 성공해 1억4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 이외에도 Independencia, Concessia, Celfin, IMTrust, LarrainVial과 같은 기금이 투자 확대 기회를 보는 것으로 나타남.

  - Celfin 기금은 2007년 Transantiago(칠레 대중교통 프로젝트)의 La Cisterna 모달 인터체인지 역의 지분 75%를 매입했고, 올해 산티아고 Las Condes 지역에 소재한 주차장 프로젝트 2곳의 100% 지분을 매입

  - IMTrust 기금도 3억~4억 달러의 투자자금을 확보하고 2~4개의 투자대상 프로젝트 참여를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 칠레는 도로, 공항, 병원은 물론 공공건물, 교도소까지 정부가 직접 건설하지 않고 민간의 투자를 유도한 뒤 10~30년간 민간에 운영권을 이양하되 적정 수익을 보장하는 방식인 컨세션(concession) 방식의 성공적인 모델을 운영하는 국가임.

 

 ○ 우리나라 기업은 스페인 등 유럽기업이 칠레 컨세션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고, 투자금액 회수에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 때문에 칠레 컨세션 프로젝트 진출이 전무한 상태이나, 최근 칠레 내 기존 컨세션 사업에 대한 지분 매매가 활발하고, 14억 달러 규모의 Amercio Vespucio Oriente 등 다수 프로젝트가 발주되고 있어 칠레 컨세션 사업 진출의 적기로 보임.

 

 

자료원: 칠레 공공사업부(MOP), 일간지 La Terc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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