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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쿠웨이트, 원전 건설 정책 전면 수정되나
  • 경제·무역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박한수
  • 2011-07-19
  • 출처 : KOTRA

 

쿠웨이트, 원자력 발전소 건설 정책 재검토 하나

- 최근 일본 원전 사고 영향으로 원전에 대한 안전성 논란 가중 -

 

 

 

□ 정보 요약

 

 ○ 쿠웨이트 외무장관, 에너지 확보 목적의 핵기술 보유 의지 유보 표명

  - Dr. Mohammad Al-Sabah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Ali Al-Omair 의원의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지난주 각료회의에서 이와 같은 정책 결정이 있었음을 밝혔음.

 

 ○ 쿠웨이트는 2022년까지 4기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핵에너지 정책을 추진했으며, 이의 일환으로 주요 선진국과 원자력 협력 협정을 체결해 왔음.

  - 그동안 쿠웨이트는 프랑스(2010년 4월), 러시아(2010년 9월), 일본(2010년 9월)과 원자력 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한국과도 협정체결을 추진했음.

     

 ○ 각료 회의는 그동안 쿠웨이트 원자력 에너지 위원회(Kuwait National Nuclear Energy Committee: KNNEC)가 추진했던 원자력 관련 업무를 쿠웨이트 과학연구원(Kuwait Institute for Scientific Research: KISR)에 이관하고 연구 및 의료목적의 원자력 활용을 더욱 주의 깊게 추진하도록 결의

     

 ○ 쿠웨이트는 전력 수요가 매년 7% 이상 성장해옴에 따라 일일 석유 소비량의 12%를 전력 생산에 소모하고 있어 원전 건설을 통한 전력의 안정적 수급에 큰 관심을 보여 왔음.

  - 현재 쿠웨이트의 전력 생산은 1만189㎿ 규모로 여름 전력 수요 절정기에는 전력 예비율이 5% 이하로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음.

   

□ 시사점

 

 ○ 그동안 아랍 국가들은 석유 고갈에 대비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접근

  - UAE,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인근 아랍국가의 원전 정책에 자극을 받은 쿠웨이트,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접근

     

 ○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발전소의 안정성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부정적 의견이 분출

  - 국회, 정부 정책 입안자들 원전의 에너지 효율성보다 안전성에 무게 중심을 두기 시작해 원자력 정책이 더욱 신중해 질 것으로 보여짐.

    

 ○ 이에 따라 쿠웨이트의 원전 정책은 당분간 연구 및 의학 분야에 국한될 것으로 보임.

  - 다만, 이란,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인근 아랍 국가들의 원전 건설이 계속 추진될 경우 쿠웨이트도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입장

     

 ○ 한편, 최근 현대중공업이 완공한 사비아 복합발전소에서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당분간 원전 건설보다 석유화력 발전소 건설을 통한 전력 공급에 치중할 것임.

  - 기존 발전소 시설 개보수를 통한 공급 확대 및 신규 발전소 건설 등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정책이 탄력을 받아 전력분야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Kuwait Times 등 현지 신문, KOTRA 쿠웨이트 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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