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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타그룹, 나노 하우스 초읽기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7-18
  • 출처 : KOTRA

     

인도 타타그룹, 나노 하우스 초읽기

- 약 77만 원짜리 나노 하우스 선보이려 준비 중 -

- 인도 인구의 70% 이상이 거주하는 시골 지역이 주 타깃 -

     

     

     

□ 인도 빈곤층 주택난, 조립식 나노 하우스가 해결할까

     

 ○ 2001 센서스 결과로는 인도 내 시골 지역의 주택 부족은 약 1480만 가구임.

  - Ernst &Young의 2010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전역을 상대로 2012년까지 주택난 해결을 위해 2600만 주택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발표

 

 ○ 인도 주택난은 새로운 주택 사업을 구상하는 타타그룹에 좋은 사업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전망

  - 2009년 1렉 루피(약 250만 원)짜리 나노 자동차를 선보이며 자동차 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던 인도 타타그룹이 이제 나노 하우스에 도전장

  - 나노 하우스는 2012년 말까지 인도의 시골 지역을 타깃으로 약 3만2000루피(약 77만 원)에 분양될 예정

  - 현재 인도 인구의 71% 정도가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만큼 그 시장 잠재력은 거대

     

□ 나노 하우스란?

 

 ○ 현재 타타그룹의 하우징 프로젝트는 인도 전역의 30개 지역에서 파일럿 단계(시범사업)로 진행 중

  - 타타그룹은 코이어(Coir, 코코넛 열매 섬유) 위원회, 황마 위원회와 주 정부 등 다양한 기관들과 프로젝트 시행에 대한 논의 중

 

자료원: impactlab.net

 

 ○ 나노 하우스는 조립 완성된 주택 형태 또는 조립 직전의 주택 형태의 두 가지 형태로 분양 예정

  - 나노 하우스는 지붕, 문, 창문 등을 포함하게 될 것

  - 벽과 인테리어는 코코넛 열매 섬유인 코이어와 황마가 쓰이기 될 예정

  - 만약 주택 구매자가 이미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면, 나노 하우스를 완성하는 데까지는 7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

  - 나노 하우스의 수명은 지금 현 상황으로는 약 20년이지만, 연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면 수명은 더 연장될 것으로 전망

 

 ○ 20㎡(약 6평)의 기본 모델인 플랫 지붕을 선택할 경우 가격은 약 3만2000루피(약 77만 원)선

  - ‘Indira Awas Yojana(빈곤층을 위한 주택건설 프로그램)’라고 불리는 기본 모델보다 좀 더 업그레이드된 30㎡(약 9평)의 경우 가격은 약 105만 원 선이 될 것

  - 또 다른 모델로는 지붕에 솔라 패널을 설치할 수 있는 모델과 베란다 설치용 모델이 있음.

  - 첫 파일럿 프로젝트 단계에서 베란다 구성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음에 따라 베란다 설치용 모델을 추가한다면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이 프로젝트를 위해 타타그룹은 올해 말까지 제조업체, 공급업체와 다양한 판차야트(주민자치단체) 등의 이해관계자들로부터 해당 주택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디자인 및 설계에 반영할 것

  - 최종 소비 고객이 될 판차야트로부터의 피드백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

 

□ 해결해야 할 과제

 

 ○ 패널 생산에 따른 자재 공급의 문제점 제기

  - 타타그룹은 코이어 위원회, 황마 위원회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자재 공급 가능성을 놓고 논의 중

  - 나노 하우스의 벽과 인테리어에 쓰일 코이어를 제조하는 업체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다른 재료로의 대체도 고려하고 있음.

 

 ○ 투자자 물색 중

  - 타타그룹은 나노 하우스 제작을 위한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지만, 전문 기업가가 없다는 것을 자체 문제점으로 분석

  - 성공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적당한 투자자와 제조업체를 찾는 중

 

□ 시사점 및 전망

 

 ○ 타타그룹의 초저가 나노 하우스는 인도 내 시골 지역의 주택난을 해결할 좋은 대안으로 대두됨.

  - 그러나 충분한 자재를 확보하지 못하면 주택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음.

  - 주 자재로 이용될 코이어와 황마 외에 다른 자재의 확보도 시급함.

 

 ○ 판차야트 등 이해관계자들의 피드백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선보여질 예정

     

 ○ 나노 하우스에 쓰일 지붕용 솔라 패널, 내장재 등은 한국 기업에도 좋은 사업 기회가 될 수 있음.     

     

 

자료원: 이코노믹타임즈, 현지 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 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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