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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고속철 ICE, 佛 알스톰 견제에도 유로터널 운행 확정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11-06-29
  • 출처 : KOTRA

 

獨 고속철 ICE, 佛 알스톰 견제에도 유로터널 운행 확정

 - 獨 지멘스, 약 6억 유로 규모 총 10대의 ICE3 차량 수주 -

  - 獨 철도산업, 2010년 109억 유로 매출 기록, 4.8% 성장 -

 

 

 

□ 獨 지멘스 ICE, 유로터널 운행 확정

 

 ○ 獨 지멘스(Siemens)의 ICE3가 英佛 해저터널 유로터널(Eurotunnel) 통해 브뤼셀-파리-런던구간을 운행하는 유로스타(Eurostar)의 고속철 차량으로 지난해 10월 선정됨.

  - 지멘스는 유로스타로부터 총 10대의 ICE3, 약 6억 유로 규모의 고속철 차량을 수주

  - 유로스타는 프랑스 철도 SNCF와 영국 철도 LCR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된 영불 철도 공기업으로 유로터널을 통해 파리와 런던 철도구간을 운행하고 있음.

 

 ○ 그러나 경쟁입찰에서 패한 佛 알스톰(Alstom)은 지멘스 ICE3가 유로터널을 운행하기에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최종 선정을 취소하라며 법적 대응을 취해 왔음.

  - 알스톰의 TGV는 유로스타의 고속철 모든 구간의 차량을 독점해 왔음.

 

 ○ 英佛 해저터널을 운영하는 유로터널은 논란이 되는 고속철 차량 안전규정을 ICE에 유리하게 변경함. 즉, 유로터널은 해저터널을 운행하는 고속철 차량이 양 방향으로 동력을 사용할 수 있든 없든 기관차의 운행을 허가한다고 차량 안전규정을 변경함.

  - 유로터널은 英佛 간 50㎞ 해저터널의 운영을 담당하는 민간기업으로 유로스타와 달리 알스톰의 로비에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운영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로터널 사용이 증가해야 유리한 상황임.

 

 ○ 이로써 논란이 됐던 유로터널의 안정성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지멘스의 ICE3은 빠르면 2013년부터 브뤼셀-파리-런던 왕복구간을 운행할 수 있게 됨. 나아가 ICE를 고속철 차량으로 사용하는 독일 내 철도구간이 런던까지 이어질 수 있게 돼 독일철도 DB(Deutsche Bahn)에도 유리하게 됨.

 

□ 유럽철도구간 독점체제에서 경쟁체제로 전환될 듯

 

 ○ 유로스타는 프랑스를 도이취반은 독일 철도구간을 철도공기업이 독점하고 있어 높은 이용료, 저급 서비스, 잦은 지연운행 등 문제점이 많아도 잘 개선되지 않음.

 

 ○ 앞으로 프랑스 철도구간을 도이취반이 독일 철도구간을 유로스타 철도차량이 운행할 수 있게 돼 승객들은 더 저렴하고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열차를 선택할 수 있는 경쟁체제로 바뀔 것으로 예상됨.

  * 유로스타(Eurostar), 파리 중앙역에서 21:13 막차로 다음날 06:43 첫차까지 개점휴업. 매일 약 1시간 간격으로 유로터널을 통과하는 파리 중앙역(Gare du Nord)과 런던 중앙역(St. Pancras) 구간 2:15 소요 운행

 

□ 독일 철도산업 동향

 

 ○ 독일 철도산업의 2010년도 매출은 109억 유로를 기록, 전년대비 4.8% 증가함. 금융위기 여파에도 신규 수주규모는 113억 유로를 기록해 전년대비 9.7% 증가함. 독일 철도산업은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총 4만5800명이 종사하고 있음.

  - 2009년도 해외 수주규모는 51억 유로, 내수 수주규모는 52억 유로

  - 2009년 독일 철도산업 매출은 72%가 차량제조, 28%가 신호안전기술 등 철도기반시설이 차지함.

  - 2010~11년까지 독일 연방정부는 철도망 건설에 매년 37억 유로의 연방예산을 투자할 계획

 

獨 철도산업 주요 통계

 

2008년

2009년

2010년

전년대비 증감률

총 매출

99억 유로

104억 유로

109억 유로

+4.8%

해외 매출

55억 유로

59억 유로

58억 유로

-1.7%

수출비중

55.6%

약 60%

약 60%

+4.3%

종사인구

45000명

44800명

45800명

+2.2%

총 수주규모

128억 유로

103억 유로

113억 유로

+9.7%

자료원 : 독일철도공업협회(VDB)

 

 ○ 독일 철도산업은 글로벌 선도기업 지멘스(Siemens), 봄바디어(Bombardier), 알스톰(Alstom) 3대 철도차량 제조사를 중심으로 보슬로(Vossloh), 스타들러(Stadler), 호이트터보(Voith Turbo) 등 150개 부품기업이 시스템-모듈-부품 공급체계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임.

  - 지멘스, 봄바디어, 알스톰 3대 기업에 근무하는 종업원 수는 독일 전체 철도산업 종사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함.

 

 ○ 독일 철도 관련기업들은 290억 유로 서유럽시장과 고속 성장세를 보이는 210억 유로 아시아-태평양 철도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임.

 

 독일 InnoTrans, 2012 세계 최대 철도차량 박람회

 

  전시회명: 2012 독일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계 전시회

  - 영문 전시명: International Trade Fair for Transport Technology Innovative Components, Vehicles, System

  - 전시기간: 2012. 9. 18. ~ 9. 21.

  - 연혁: 2012년 9회째 개최, 1996년 최초 개최

  - 주기: 격년제

  - 장소: 독일 베를린 메세 Exhibition Grounds Berlin

  - 성격: 세계 최대 철도관련 기자재 종합 전시회

  - 주요 전시품: 철도차량(고속전철, 지하철, 경전철, 자기부상열차, 화차, 객차, 기관차) 및 관련 부품, 철도차량용 어셈블리와 컴포넌트 조명, 정비, 철도시설, 수송관리 

  - 홈페이지: www.innotrans.de

 

 

자료원: FAZ, 쉬피겔, 베를린 메세, 독일철도공업협회, KOTRA 함부르크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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