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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2011년 9월 대선 동향
  • 경제·무역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6-29
  • 출처 : KOTRA

 

과테말라, 2011년 9월 대선 동향

- 후보들의 공통된 공약: 치안, 빈곤, 일자리 문제 해결 –

- 불신시대: 새 대통령에게 많은 기대하지 않아 -

 

 

 

□ 과테말라의 대선

 

 ○ 선출방식

  - 과테말라는 대통령은 직접 국민투표에 의해 선출되며 임기는 4년임. 투표권은 만 18세 이상의 남녀에게 부여되며 9월에 1차 선거에서 득표율이 가장 높은 후보라고 하더라도 과반수를 얻은 것이 아니라면 11월에 2차 선거를 다시 하는 것이 원칙임. 참고로 과테말라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시장, 지자체장 선거를 함께함.

 

 ○ Alvaro Colom 정부

  - 현 대통령은 국민 희망당(UNE - 중도좌파성향)의 Alvaro Colom 으로 2008년 1월 14일에 취임했음. 경쟁당인 애국당(PP)의 Otto Pérez Molina를 근소한 득표 차로 선거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취임 이후 많은 지지를 얻은 것은 아님. 하지만 과테말라 민간정부 출범 이래 최초의 좌파 정권이 수립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음.

  - 취임 후 과테말라의 경제 발전 및 치안 강화에 집중해 정책을 시행해 왔으나 현재 과테말라의 상황은 예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음.

 

 ○ 유권자 등록

  - 지난 6월 11일, 2011년 과테말라 대선을 위한 유권자 등록이 마감됐음. 과테말라 선거관리위원회(TSE)에 의하면 7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유권자 등록을 했으며, 이는 2007년 선거 때보다 약 100만 명이 많은 수치임. 유권자 성비는 2007년에는 남자가 54% 여자가 46%였으나 올해는 여자가(51%) 더 많았음.

 

□ 2011 과테말라 대선 후보

 

 ○ 2011년 9월 11일 과테말라의 대통령 선거가 열리게 됨. 후보 등록은 과테말라 법 제215항에 따라 선거 60일 전인 7월 11일까지 가능함.

 

정당명

대통령 후보

정당명

대통령 후보

Partido

Patriota

 

Otto Pérez Molina 

MovimientoWinaq

Rigoberta Menchú

LIDER

Manuel Baldizón

 

자료원 : 과테말라 주요일간지 El Periódico1)

1) 성인 1008명 대상으로 2011. 2.1. ~ 5. 29. 한 설문조사로 신뢰도 95%, 오차범위 ± 3

 

지역

명수

비율(%)

과테말라 주

228

22.6

남부

132

13.1

북부

156

15.5

동부

144

14.3

고원지대(서부)

348

34.4

 

 ○ 가장 최근에 실시한 6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Otto Pérez Molina가 41.2%, Sandra Torres가 15.1%, Eduardo Suger가 5.1%, Harold Caballeros가 3.8%, Manuel Baldizón이 2.4%의 지지를 받았음.

 

□ 가장 가능성 있는 두 후보의 공약

 

 ○ Otto Pérez Molina

  - Otto Pérez Molina 후보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외국인 투자를 늘리는 것이라고 대답함. 과테말라는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데 수출 목적의 에너지공장을 유치하는 것이 그의 공약 중 하나임. 특히 Otto Pérez Molina 후보는 원유를 국내에서 정유해 수출할 수 있도록 국산 정유공장을 세우려는 계획이 있음.

  - 또한 현재 과테말라에는 약 4000개의 중소기업이 있는데 이들의 사업을 지원해 많은 수출창출이 목표임. 또한 과테말라는 콜센터를 비롯해 서비스산업 발전 가능성 큰 나라이므로 서비스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투자하겠다고 약속함.

  - Otto Pérez Molina 후보가 생각하는 과테말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치안 부재임. 수많은 범죄와 범죄조직, 차량 절도, 마약문제 등을 피하지 않고 해결하는 것이 우선되는 과제이라고 여기고 있음.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육ž해ž공 군대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경제, 기술, 지식 산업에 많은 지원을 해 과테말라의 근본적인 치안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 Sandra Torres

  - Sandra Torres 후보는 과테말라의 내수시장 활성화가 경제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내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힘. 때문에 수도인 과테말라 시티 내 문제보다는 빈곤층과 지방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있음. 주된 공약은 주택법을 개정하는 것인데 이는 나라에서 국민에게 토지를 지원해 국민이 저렴하게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도록 개정하는 것임. 또한, 주택법 개정으로 인해 건축관련 일자리 창출도 목표로 함.

  - Sandra Torres 후보는 농산물을 상품화하는 공사(La Empresa Estatal de Comercialización, EEC)를 만들어 소규모 상인들의 곡물을 사들여 매매가 조정을 할 계획도 가지고 있음. 곡물 매매가 조정을 하게 되면 곡물이 너무 높은 가격이나 낮은 가격으로 매겨지는 위험을 없앨 수 있기 때문에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 줄 수 있다고 주장함. 또한 농민들에게 재해로 인한 보험도 제공해 줄 예정임.

  - 일자리 문제에 관련해서는 매년 약 6500만 달러를 투자해 청년들에게는 입사 후 6개월간의 월급 지원, 40세 이상의 장년층 중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에게는 훈련비 보조 등의 공약을 가지고 있음.

  - 치안 문제에 관해서는 빈곤층의 범죄예방 프로그램 마련과 그들을 위한 정부 보조금 및 보육원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웠음. 또한 과테말라의 군대 규모를 축소한 2004년 이후로 마약 및 폭력 범죄가 증가했다는 결과를 보이며 군대 규모를 다시 늘릴 계획에 있다고 말함.

 

□ 과테말라 국민의 의견

 

설문조사 전문 기관 Vox Latina에서 국내 1200명을 대상으로 2011년 6월 1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신뢰도 95%, 오차범위 ±3.8%.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가?

 

대선 후보 중 누가 범죄와 치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가?

 

대선 후보 중 누가 과테말라의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가?

 

대선 후보 중 누가 과테말라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가?

 

대선 후보 중 누가 과테말라의 교육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가?

 

대선 후보 중에 누가 과테말라의 경제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가?

 

절대로 지지하지 않는 후보는 누구인가?

 

□ 시사점

 

 ○ 2011년 과테말라 대선에 앞서 현재까지 9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공통된 공약은 범죄조직, 마약상들을 제거해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것임. 이외에도 빈곤 문제 극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공약들을 내세우고 있음.

 

 ○ 가장 지지율이 높은 Partido Patriota의 Otto Pérez Molina 후보는 2007년 11월 선거에서 아까운 표 차이로 Alvaro Colom에게 현 과테말라 대통령 자리를 내주었으며, 전직 장군 출신으로 군대를 강화함으로써 치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음.

  - 지지율은 높으나 비교적 공약이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단점이며 과테말라 내전 동안 게릴라군을 간접 지원한 과테말라 원주민을 핍박해 원주민에게 반감을 샀음. 실제로 Otto Pérez Molina 후보에 대해 소득 수준이 중상층인 사람들의 지지율은 높으나, 원주민이 많고 빈곤층이 주를 이룬 시골에서의 지지율은 낮음.

  - 하지만 선거 활동에 있어 막대한 자본을 투자했기 때문에 꾸준히 40%대의 독보적인 지지율을 가지고 있어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다른 어떤 후보들보다 높음.

 

 ○ 두 번째로 지지율이 높은 UNE-GANA의 Sandra Torres 후보는 올 초까지 영부인이었으나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Alvaro Colom 대통령과 이혼해 반감을 가지는 사람이 많음. 영부인 시절 지방의 빈곤층을 많이 도와 현재 지지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중하층 이하임.

  - 4월 이후로 Sandra Torres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당 내 분열, 선거 본부의 기능 상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음. 특정 사람들에게만 지지를 얻고 있는 경향이 있으므로 남은 유세기간 동안 다양한 지지자를 얻을 수 있도록 색다를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됨.

 

 ○ 과테말라의 2011년은 대선 유세 열기로 뜨겁지만, 국민이 새로운 대통령에게 가지는 기대치는 높지 않음. 치안, 빈곤, 교육 문제 등에 관련해 가장 좋은 후보를 고르는 설문에서 대부분 Otto Pérez Molina 후보가 1위를 했지만 2위는 아무도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함. 계속된 치안 문제, 나아지지 않는 경제 상황과 정치인들의 잦은 부정부패로 인해 국민의 대통령 및 정치가에 대한 불신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임.

 

 

자료원: 과테말라 주요 일간지 Prensalibre, Siglo21, El periodico 등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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