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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재, 외자기업보다 중국기업 일자리 원해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1-05-19
  • 출처 : KOTRA

 

중국 인재, 외자기업보다 중국기업 일자리 원해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기업 선호 늘어 -

- 외자기업 내·외국인 간 급여와 복지수준 격차 갈등 요소로 작용 -

 

 

 

□ 중국 인재, 외자기업보다는 민영기업 선호

 

 ○ 중국 Manpower사가 중국의 구직자 1041명과 1143개 외자기업 및 중국의 민영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외자기업과 중국의 민영기업의 인재 경쟁력 조사' 결과 구직자가 중국의 민영기업에 우선 지원하는 비율이 2006년보다 5%p 올랐으나 외자기업에 우선 지원하는 비율은 10%p 하락했음.

  - 중국의 민영기업에 우선 지원하는 구직자 가운데 관리직 구직자가 61%를 차지해 관리직 직원들이 중국의 민영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지역별로는 광저우 등 화남지역의 구직자 가운데 민영기업에 우선 지원하는 비율이 36%를 차지했으나 상하이 등 화동지역의 구직자들은 아직까지 외자기업을 선호해 외자기업에 우선 지원하는 비율이 34%에 달함.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기업 선호

 

 ○ 금융위기 이후 외자기업의 인력감원과 감봉이 이어지자 중국 민영기업들이 근로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함.

  - Manpower의 조사로는 외자기업 인사담당자의 27%가 금융위기 이후 인재들이 민영기업으로 몰리고 있다고 밝혔으며 응답자의 60%가 이러한 현상이 금융위기 이전보다 더욱 강해졌다고 응답함.

  - 이에 비해 민영기업 인사담당자의 17%만이 외자기업으로 인재가 몰리고 있다고 응답함.

 

 ○ 국유기업이 자금이나 시장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인다는 점에서 많은 고학력 구직자들이 국유기업에 입사하기를 희망함.

  - 2010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국영 및 국가사업 단위에 입사를 지망한다고 응답한 응답자들이 전체의 34%로 가장 높았으며 외자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비율보다 8%p 높게 나타남.

 

□ 외자기업 임금경쟁력 ‘옛말

 

 ○ 중국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면서 외자기업의 임금경쟁력이 크게 낮아짐.

 

 ○ 외자기업들은 업무를 세분화해 전문인재 채용을 선호하는 편이나 국유기업이나 민영기업은 종합형 인재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음.

  - 몇몇 외자기업들의 인사관계자들은 사내 업무가 너무 세분돼 있어 직원이 재능을 발휘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밝힘.

  - 일부 외자기업의 우수한 인재가 전망이 좋은 국유기업이나 민영기업으로 옮기는 경우도 많음.

 

□ 내국인과 외국인 간 급여 및 복지수준 격차도 갈등 요소

 

 ○ 외자기업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관리직의 급여와 복지수준이 외국인 간부보다 실적이 좋을지라도 외국인 간부의 절반이나 1/3 수준으로 낮음.

  - 성과에 대한 보상의 불균형이 중국인 직원의 업무에 대한 열의를 반감함.

  - 현지 직원은 일반적으로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승진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는 것도 외자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는 요인임.

 

자료원 : 동방망(東方網)

 

 ○ 그러나 일부 외자기업 중에는 중국지역 최고 경영자로 중국인을 채용해 현지 시장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경영성과를 내는 경우가 있음.

  - 인텔의 양쉬(楊旭) 현임 중국지역 총재는 중국 충칭(重慶) 출신이며 IBM의 저우웨이쿤(周偉焜) 중국 총재도 중국 후난(湖南) 출신으로, 중국 시장 환경을 토대로 기업에 맞는 현지전략을 추진한다는 호평을 받음.

  - 일본과 한국계 외자기업들이 고위관리직으로 중국인을 채용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어 중국진출 주요국 기업 중에서 다소 경직된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함.

 

IBM 중국지역 총재 저우웨이쿤(周偉焜)

자료원 : 신랑망

 

 

자료원 : 21세기상업평론(21世紀商業評論), 중국경제신문(中國經濟新聞),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 신랑망(新浪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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