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중남미 최대 SNS 이용국

- 80.5%가 SNS 이용, 중남미 최고 -

- 하루평균 SNS 이용시간 8.4시간, 중남미 1위 -

□ 아르헨티나, SNS 이용률 중남미 최고

 ○ 아르헨티나의 인터넷 주 사용 목적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의 이용을 위한 것으로 나타남.

  - 라틴아메리카 매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연구센터(CIMEL)가 주요도심지에서 실시한 한 설문조사 결과로는 아르헨티나 설문응답자 중 80.5%가 SNS를 사용하여 브라질과 멕시코보다도 높은 비율을 나타냄.

자료원: CIMEL(IAE)

 ○ 또한 이번 설문에서 SNS 접속 경로로는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휴대전화기가 가장 많았으며, SNS 접속자 중 아르헨티나는 75.9%, 멕시코는 60%, 브라질은 53%가 휴대전화기의 무선인터넷을 통한 SNS 접속을 하는 것으로 조사됨.

□ 하루평균 SNS 이용시간 중남미 1위

 ○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SNS 서비스는 단연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나타났으며, 한 메르꼬수로 조사기관(AIM)에서 실시한 인터넷 마케팅 조사에 의하면, 아르헨티나 SNS 이용자의 평균 1일 이용시간은 8시간 24분으로, 하루평균 최장기 이용시간에서 이스라엘(10시간 42분)과 러시아(10시간 18분)에 이어 세계 3위 자리를 차지했고, 중남미에서는 1위를 차지함.

  - 중남미 주요국 하루 평균 SNS 이용시간: 베네수엘라(7시간), 콜롬비아(7시간), 칠레(6시간 42분), 멕시코(5시간 18분), 페루(4시간 54분), 브라질(4시간 24분)

 ○ 또한, 인터넷 조사 회사인 ComScore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인터넷 사용자 대비 이용자 비율이 페이스북에 있어서는 89.2%로 세계 5위를 차지하고, 트위터는 세계 7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됨.

자료원: www.redesociales.net

□ SNS 이용 전망

 ○ 아르헨티나 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빠른 보급으로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존(접속점이 설치된 구역)이 늘고 있어, 아르헨티나의 SNS 사용 인구와 이용 빈도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서는 지난해 말 25개 공원에 와이파이 접속점을 설치한다는 무선인터넷 보급플랜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부에노스아이레스시 7개 공원에서 와이파이존이 개설됐거나 접속서비스가 시험 운영됨.

  - 디지털지방을 표명한 와이파이 보급사업이 시행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서도 “소셜 와이파이”라고 불리는 무료 무선인터넷 접속구역을 설치해 사업발표 9개월 만에 주내 22개 도시 주요 공원에 접속점이 설치돼 24시간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됨.

  - 이 밖에도 산 루이스주, 꼬르도바주, 추붓주, 산따페주, 멘도사 주 등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무료 와이파이존은 아르헨티나 전국으로 확산됨.

□ 시사점

 ○ 아르헨티나에서의 SNS가 마케팅 툴로의 활용가치가 높아지므로, 아르헨티나 진출 시 우리 기업들도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 특히, 제품 특성상 특정 소비층을 타깃해야 하는 상품의 마케팅에 있어서는 아르헨티나에서의 SNS를 통한 마케팅은 유용한 홍보와 판매 경로로 쓰일 것으로 보임.

자료원: Cronista 일간지, LaNacion 일간지, Cimel, AIM, ComScore, www.redesociales.net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KBC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