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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우즈베크, 녹색산업 성장동력 CDM 현황
  • 경제·무역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이종섭
  • 2011-06-28
  • 출처 : KOTRA

 

우즈베크, 녹색산업 성장동력 CDM 현황

- 선진국의 투자 및 청정기술 도입 수단 -

- 총 10개의 프로젝트, UNFCCC 등록 마쳐 -

 

 

 

□ 우즈베키스탄과 CDM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프로젝트 추진에 기본적으로 적극적인 입장으로 이는 교토의정서 상의 감축의무가 없고, CDM을 선진국의 투자와 청정기술을 자국에 도입할 기회로 판단하기 때문임.

 

 ○ CDM, 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 많은 기술적 지원을 하는 유엔개발계획(UNDP)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온실가스 감축과 이를 통한 경제·환경적 측면에서의 발전에 잠재력을 보유함.

  - UNDP는 우즈베키스탄 온실가스 배출의 83% 정도가 에너지·연료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추정함.

 

□ CDM 관련 우즈베키스탄 제도현황 및 추진체계

 

 ○ 우즈베키스탄은 1993년 6월 20일 유엔기후변화협약(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UNFCCC)에 가입했으며 1999년 10월 12일 교토의정서를 비준함.

 

 ○ 또한 2006년 12월 대통령령으로 “교토의정서 CDM 틀 내에서의 투자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조치”를 제정했으며 아지모프 제1부총리를 의장으로 대외경제부장관, 경제부 1차관 등으로 범정부 간 위원회(총 21명)를 구성하고, 경제부를 “국가 승인기구(DNA : Designated National Authority)"로 지정함.

  - 범정부위원회는 CDM 프로젝트 관련 전략적 이슈와 온실가스배출권(CERs) 거래, 국가적 차원에서의 CDM 프로젝트 승인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함.

 

 ○ 2007년 1월 9일에는 CDM 프로젝트 신청, 승인절차, 기준 등을 포함한 CDM 틀 내에서의 투자프로젝트의 준비와 실행을 위한 규정을 마련

 

 ○ CDM 프로젝트 외국인 투자자 소득에 관해서는 이윤세는 면제하나 CERs의 판매에 대해서는 감축되는 배출 종류와 판매액에 따라 일정한 Fees를 지불해야 함.(이산화질소 30%, 메탄 20~25% 등)

 

UNFCCC에 등록된 우즈베크의 CDM 프로젝트 현황

 

등록날짜

프로젝트명

향후 10년간 연평균

CO₂배출 예상 절감량(톤)

1

2009. 3. 14.

'Navoiazot' 발전소 생산라인 No.3

이산화질소 배출량 절감

118,900

2

2009. 5. 16.

'Navoiazot' 발전소 생산라인 No.2

이산화질소 배출량 절감

132,500

3

2009. 5. 16.

'Navoiazot' 발전소 생산라인 No.4

이산화질소 배출량 절감

112,500

4

2009. 5. 16.

'Navoiazot' 발전소 생산라인 No.1

이산화질소 배출량 절감

132,500

5

2009. 5. 16.

'Maxam-Chirchik' 발전소

이산화질소 배출량 절감

353,153

6

2009. 5. 16.

'Ferganaazot' 발전소

이산화질소 배출량 절감

170,925

7

2009. 12. 19.

'Akhangaran' 지역

매립가스(Landfill gas) 생산

84,908

8

2010. 11. 27.

사마르칸트, 지작, 수르다리야 지역의

천연가스 운반 시 가스 누출량 절감

1,021,137

9

2010. 12. 28.

수르크한다리야, 카쉬다리야 지역의

천연가스 운반 시 가스 누출량 감소

559,912

10

2011. 1. 20.

페르가나 계곡지역의 가스운반 시 누출량 감소

1,211,629

 

연간 총 이산화탄소 배출 예상 절감량

3,898,064

자료원: UNFCCC, 2011년 6월 기준

 

□ 우즈베키스탄 CDM 주요 부문별 진행사항

 

 ○ CDM 실행의 주요대상분야는 유가스, 석탄산업, 전력생산, 난방 등 공공서비스, 화학, 농업 및 재생에너지분야(예: 바이오가스) 등이며, CDM 프로젝트 실행의 최우선순위는 이 분야에 있어 효율적인 에너지 신기술의 도입임.

  - 또한 최근 농촌이나 벽지에서 소수력발전, 태양열 등을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재생에너지분야 관심이 커짐.

 

□ 유가스 부문

 

 ○ 우즈베크에는 UNDP의 추정에 의하면 3bcm에 달하는 오일 생산 중 발생하는 가스(Associated gas)가 연소되는 약 100개의 소규모 유전이 있으며, 이러한 낭비되는 가스는 오일생산방법을 Open에서 Close type 형태로 바꿈으로써 활용될 수 있음.

 

 ○ 이 분야에 약 4개 PIN(사업구상서)이 승인됐으며, 이 중 2개는 우즈베크네프찌가스(UNG)에 의해 철회됐음.

  - “Utilization of associated gas at the Northern Shurtan, Garmiston, Kumchi fields" 프로젝트는 World Bank의 탄소펀드 재원을 활용·실행됨.

  - “Utilization of associated gas at Umid, Kruk, Western Kruk, Sarykum and Yangi Darbaza field"은 스웨덴의 ”Trikorna AB"사에 낙찰됐음.

 

 ○ 가스 수송/배송중 유출 저감 CDM 프로젝트 방법으로는 압축장과 가스 배송장에서의 천연가스 유츌 저감과 저압 금속파이프를 플라스틱 파이프로 교체하는 것임.

  - 현재 우즈베크에는 고압 가스수송관은 약 1만3000㎞에 달하고 총 가스 배송망 길이는 12만1000㎞이며, 24개의 압축장, 310개의 배송장 등이 있으며, 낡은 가스관으로 인해 가스가 수송·배송 중 유출이 많은 실정으로 UNDP는 이러한 양이 약 1.5bc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함.

 

 ○ 가스수송·배송과 관련해 총 6개의 PIN이 승인됐으며, 그중 페르가나 가스배송망의 유출감축 프로젝트는 UAE의 “Masdar"에 의해 이행됨.

  - 그 외 2개 프로젝트는 투자자 결정단계에 있으며, 3개 프로젝트는 입찰 제안서를 검토 중임.

 

 ○ 압축장에서의 가스 유츌 저감과 관련해서는 “Reducing leakages of natural gas at compressor stations KS-2/KS3 of Uztrangaz"프로젝트가 여타 22개 압축장프로그램을 포괄하는 프로그램의 기본(basis)이 되고 있음.

  - UNG의 자회사인 ‘Uztrangaz'는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UNDP의 MDG(Millenioum Development Goal) 탄소펀드와 협상 중임.

 

 ○ 천연가스/오일의 효율적 생산, 가공, 운송과 관련해서는 7개의 PIN이 승인됐으며, 이는 연간 180만t Co2 배출 감소에 해당하나 약 3억 달러에 달하는 재원조달의 어려움으로 프로젝트가 미추진 되고 있음.

 

□ 전력생산/난방 부문

 

 ○ 열병합발전소 10개가 전력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효율성이 35%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으로 복합화력발전소(CCP: Combined Cycle Plants)와 GTU(Gas Turbine Units)의 이행을 통해 발전에 따른 연료소비를 약 30% 감축할 수 있어 효율성 지표를 55~75%까지 제고할 수 있게 됨.

  - 우즈베크전력공사(Ubekenergo)에 따르면 Tashkent TES, Navoi TES(Themal Power Stationnn, Muborak TES 등 주요 발전소에 GTU를 설치할 계획임.

 

 ○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Uzbekenergo가 제출한 2개의 프로젝트가 승인됐으며 진행상황은 다음과 같음.

  - “Modernization of Tashkent heat power station(Tash TES)" 프로젝트는 건설회사 선정이 마무리되고 투자자를 물색 중

  - “Construction of GCC ar Tash TES"은 일본 신에너지 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인 NEDO와 협상 중

 

 ○ 전력 수송 중의 손실 저감 개선을 위해 Uzbekenergo의 2개 프로젝트 제안(수르다리아 열병합발전소의 500㎸ 고압선 2개 건설)이 승인됨.

  -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력의 수송과정에 약 13~17%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됨.

 

 ○ 중소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증대를 위해 우즈베크는 내각령 제476호에 따라 ‘소수력 발전프로그램’을 세우고 총 420㎿ 발전용량, 연간 13억kWh의 생산능력을 갖는 15개의 소수력 발전소 건설을 계획했음.

  - UNDP에 따르면, 우즈베크는 180만TOE에 달하는 수력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으나, 30% 정도만 활용됨.

 

 ○ 이와 관련 현재까지 10개의 프로젝트 제안이 승인(9개는 Uzsuvenergo, 1개는 Uzbek energo가 제안) 됐음.

  - 우즈베키스탄 농수자원부 산하 국영회사인 Uzsuvenergo의 2개 프로젝트로는 “타쉬켄트 지역의 Akhan- garan 저수지”에서의 소수력발전소 건설“, ”안디잔 지역의 Andijan 저수지에서의 소수력발전소 2호기 건설“이 있음.

 

 ○ 또한 2010년 10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공사인 'Uzbekenrgo'는 'Chirchiq-Bozsu' 지역의 1200만 달러 규모의 8㎿급의 소수력 발전소 건설계획을 발표했으며, 우즈베키스탄 농업관개부(Ministry of Ageiculture and Water Resources of Uz)의 관리감독아래 이뤄지고 있는 “Ertashsay'강 유역 2.2㎿급의 소수력 발전소 건설”로 연간 15MKH 전력생산량이 예상됨.

 

□ Heat supply 부문

 

 ○ 낡은 보일러의 현대화는 연료 절감을 통해 CO₂배출을 상당규모 감소할 수 있음.

  - 현재 대형 보일러의 효율성은 50~75% 수준이며, 소형보일러는 60~75% 수준에 머물고 있음.

 

 ○ 열병합발전(Co-genetation) 시설/장비는 직접 난방시스템 가정보일러에 사용될 수 있음.

  - 이와 관련 2개의 프로젝트가 승인됐으며, 이는 부하라와 페르가나 지역에서 열(난방)과 전기를 병합생산하는 열병합발전설비의 건설이나 초기 소요 투자액과 재원의 부족으로 실행이 부진한 실정임.

 

 ○ 도시의 난방관은 약 4000㎞에 달하는바, 노후화된 난방관으로 말미암아 약 28~30%의 열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나 현대의 보온(heat-insulation) 재료 활용으로 약 5~7% 정도의 열손실을 저감할 수 있으며, 이는 연간 250~350기가칼로리(Gcal)에 해당하는 절약규모임.

  - 이에 열 공급원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의 난방을 위해, 소규모의 자동난방장치 건설을 고려 중임.

 

 ○ 또한 현대적인 단열장치의 사용과 난방/온수 공급의 closed system으로의 전환으로 최대 30% 에너지절감 가능하며, 이와 관련 4개의 프로젝트 제안이 승인됐음.

 

□ 화학산업부문

 

 ○ 일산화탄소의 저감을 위한 Uzkimyosanot 6개 프로젝트(미쓰비시)가 Executive Board에 등록됐으며 Navoiazot와 Ferganaazot에서 Frequency regulation 시설 도입을 통한 기존 전기장치의 현대화가 진행 중임.

 

 ○ 또한 Waste gas와 화학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열’ 등 내부 에너지원 활용, 자동 전기계량 시스템 도입 및 에너지 집약적 기업 등에 난방/전력 시스템의 최적화 등이 있음.

 

□ 최근 CDM 관련 주요동향

 

 ○ UNDP는 2009년 3월 나망간주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의 CDM 역량강화(Clean Building for Clean Development Mechanism)" Workshop을 개최했으며, 향후 페르가나, 부하라, 누쿠스 지역에서도 개최를 계획 중임.

  - 이 워크숍은 CDM 프로젝트 절차, 교토 프로토콜 등 CDM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바이오가스 기술을 활용한 CDM 프로젝트 개발기회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바이오가스 생산을 위한 가능한 원료로 고체 쓰레기, 기업의 organic 부산물, 면화/곡물 수확 부산물, 가축사육 부산물 등을 지적함.

 

 ○ 2009년 3월 독일 에너지성(DENA) 주관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의 CDM 프로젝트 개발과 실행 및 우즈베크-독일 협력’ Workshop이 개최됨.

  - 이 워크숍에서 독일 전문가들은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수력/풍력/바이오 가스/바이오 매스에 중점을 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CDM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함.

 

 ○ 2010년 12월 우즈베키스탄 CDM 관리부서는 우즈베키스탄이 동유럽 및 CIS권 국가 사이 가장 활발하게 CDM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힘.

  - 2011년 6월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UNFCCC에 등록된 CDM 프로젝트는 총 10개로 향후 10년간 연간 약 390만t의 탄소배출권(CER)을 확보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 현재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UNFCCC에서 주관하며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인 청정개발체재(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 사업을 선진국의 투자와 청정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라고 판단, 정부주도로 관련 사업 추진을 지속함.

 

 ○ 세계은행 관측에 의하면 2010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규모는 1500억 달러에 이르며, 최근 CER(Center for Economic Research)의 보고에 의하면 우즈베크는 향후 20~30년 내에 천연가스와 석탄 등의 에너지 자원이 고갈될 것이라고 언급, 이에 따라 우즈베크는 CDM을 통한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CDM 연계를 통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됨.

 

 

자료원: UNFCCC, 우즈베키스탄 경제부, 현지 언론 및 KOTRA 타슈켄트 KBC 보유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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