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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입 모두 둔화 조짐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1-06-10
  • 출처 : KOTRA

 

中, 수출입 모두 둔화 조짐

- 수입지수, 신규 수출주문량 모두 둔화세 -

- 중국진출 한국계 투자기업, 3분기 대한국 수입 ‘2분기와 비슷 또는 줄어들 것’ 전망 -

 

 

 

□ 중국 수입지수, 신규 수출주문량 둔화세

 

 ○ 6월 1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 발표에 따르면, 6월 수입지수와 신규 수출주문량 지수가 각각 50.5%, 51.1%로 전월대비 각각 0.1%p, 0.2%p 하락함.

  - 수입지수는 3월 53.9%를 기록한 후 4월 이후 연속 3개월째 하락세를 보임.

  - 신규 수출주문량 지수도 2~3월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다가 5월과 6월 연속 2개월간 하락함.

  - 수입지수와 신규 수출주문량 지수는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중국 제조기업 820개사를 대상으로 매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발표하는 것으로, 지수가 50% 이하이면 수출입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50% 이상이면 수출입 경기가 확대되는 것을 의미함.

 

2011년 상반기 중국의 월별 수입지수와 신규 수출 주문량 지수 추이

자료원 : 중국물류구매연합회

 

□ 방직업, 비금속 광물질, 교통운송설비 수입 둔화

 

 ○ 수입지수 하락은 중국 내 통화긴축정책으로 내수소비가 위축에서 주로 기인함.

  - 20개 업종 중 방직업, 비금속광물질, 교통운송설비 등 8개 산업의 수입지수가 50% 이하를 기록함.

  - 당분간 작년 말과 올 초와 같은 높은 수입증가세를 시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빠른 속도의 위안화 평가절상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던 수출이 유럽채무위기에 따른 외부환경 불안과 선진국 경기회복지연, 대내적으로는 인력난, 전력난, 은행융자난 등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둔화됨.

 

□ 수출기업 이윤급감

 

 ○ 수출둔화로 수출기업의 이윤이 급감함.

  - 필기구 생산·판매에 종사하는 저장성에 있는 수출기업 A사의 이윤이 몇 년 전만 해도 25%에 달했는데, 현재는 겨우 5%에 머물고 있음.

  - 이 기업은 그래도 상황이 나은 편이며, 일부 기업은 수출주문량을 유지하기 위해 이윤이 제로에 가까운데도 수출을 감수함.

 

□ 수입식품 수요 감소

 

 ○ 일본 방사능 유출사태, 대만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음료 파문 이후 중국 유통시장에서 일본산·대만산 식품뿐만 아니라 수입식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

  -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까르푸, Tesco, 하오요우둬(好又多) 등 대형 할인유통매장에서 일본 식품 구매가 크게 줄어들었음.

  - 대만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음료 파문사태 이후 중국 소비자들이 대만제품 구매를 기피함.

  -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딱딱한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화학첨가제로 내분비계통의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짐.

 

□ 한국계 투자기업, 3분기 대한국 수입 ‘2분기와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

 

 ○ 화동지역 진출 한국계 투자기업들은 3분기 중국의 수출입이 현재와 비슷하거나 다소 축소될 것으로 전망함.

  - KOTRA가 6월 상하이 등 중국 화동지역 진출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는 석유화학, 섬유 업종에 종사하는 우리 기업 23개사 중 52%가 올 3분기 중국 경기가 2분기와 비슷하거나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응답함.

  - 전체의 48%는 3분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도 2분기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응답함.

  - 이들 23개사는 모두 한국으로부터 제품을 수입함.

 

□ 경제전문가, 중국 하반기 경제성장 둔화될 것으로 전망

 

 ○ 중국 화타이연합(華泰聯合) 증권의 천융(陳勇)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통화긴축정책이 강도 높게 추진되고 경제적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하반기 중국 경제성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궈타이쥔안(國泰君安) 증권 리쉰레이(李迅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중국 경제가 전고후저(前高後低)의 형세를 보여 내년에는 통화 긴축 정도가 다소 느슨해질 것으로 전망함.

  - 생산 총량을 가장 잘 판단할 수 있는 중국의 공업부가가치총액이 4월에도 3월보다 1.4%p 낮은 13.4%로 연속 두 달간 하락하는 등 경기둔화세를 나타냄.

 

 

자료원 : 금융계, 봉황망, 신랑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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