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日 경제, 사상 최대 지진이 남긴 사상 최대 상처들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최정락
  • 2011-06-10
  • 출처 : KOTRA

     

日 경제, 사상 최대 지진이 남긴 사상 최대 상처들

- 경상수지 흑자 1985년 이래 최저수준 기록 -

- 서비스 수지 적자 4213억 엔 -

     

     

     

□ 경상수지 흑자 1985년 이래 최저수준 기록

 

 ○ 일본 재무성이 6월 8일 발표한 4월의 일본 국제수지 속보에 따르면, 외국과의 재화, 서비스, 투자 등의 거래상황을 나타내는 일본의 경상수지의 흑자액이 전년동월대비 69.5% 감소한 4056억 엔을 기록함.

 

 ○ 경상수지 흑자의 감소는 이번 발표로 2개월 연속의 일이며,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공장의 조업이 중단되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힘. 4월의 경상수지 흑자액으로는 비교 가능한 1985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게 됨.

 

□ 서비스 수지 적자 4213억 엔

 

 ○ 경상수지 악화와 관련, 두드러진 점 중 하나는 서비스 수지의 악화인데, 지진이나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영향으로 일본으로의 입국자 수가 대폭 축소되면서 여행이나 운송 등의 서비스 수지의 적자가 4213억 엔으로 확대됐음.

 

 ○ 아울러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4175억 엔의 적자를 기록. 자동차나 전자부품 등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2.7% 감소한 4조8770억 엔을 기록해 2개월 연속의 감소세를 나타냄. 수입은 국제적인 원유나 철강석의 가격상승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한 5조2945억을 기록함.

 

 ○ 재무성은 무역수지 개선과 관련 ‘피해를 입은 공장이 어느 정도 조속히 회복되느냐도 중요하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고 밝힘. 해외투자로부터 얻는 소득수지의 흑자액은 64.9% 증가한 1조3308억 엔을 기록, 재무성은 이와 관련 ‘개별기업을 통한 자금이동 등이 요인’이라고 설명함.

 

지진 피해를 입은 자동차부품 메이커

 

 

□ 8월 중순까지의 교역도 적자폭 확대

     

 ○ 재무성이 8일 발표한 5월의 중순까지의 교역통계 속보에 의하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교역수지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2배 확대된 1조534억200만 엔의 적자로 밝혀짐.

 

 ○ 일본의 경우, 5월 초중순에 걸쳐 골든위크라는 일주일의 연휴가 존재하는 만큼 수출물량은 매해 이 시즌에는 떨어져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기 마련이나, 적자폭이 1조 엔을 초과한 것은 2008년의 금융위기 이후 처음임. 비교 가능한 1990년 이후 기록상으로는 최고 폭의 적자를 기록함.

 

 ○ 수출액은 생산이 정체된 자동차나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9.3% 감소한 2조7325억1200만 엔을 기록. 단 감소폭은 5월 10일까지 기록인 13.6% 대비 축소됨. 한편 수입액은 원유 등 자원가격의 급등을 배경으로 13.4% 증가한 3조7859억1400만 엔으로 확대됨.

 

□ 시사점

 

 ○ 경기는 이제 회복세를 서서히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는 현지 전문가들의 시각이나, 일본에 있어 원자력 발전소의 타격으로 인한 ‘절전’이 이번 여름의 최대의 과제인 만큼 일본 경제의 회복을 향한 길은 순탄치 않을 것이 예상됨.

 

 ○ 이번 사태로 인해 일본으로부터의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해외 제조업체들이 일본 아닌 다른 국가로부터의 조달처를 모색하기 시작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일본의 수출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일본 재무성, 일간공업신문,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도쿄 KBC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日 경제, 사상 최대 지진이 남긴 사상 최대 상처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