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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52.8% 급감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11-06-09
  • 출처 : KOTRA

 

필리핀, 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52.8% 급감

- 미국이 전체의 30.6%로 1위, 한국은 17.5%로 3위 -

- 2011년부터 도로 등 주요 인프라의 PPP 방식 추진으로 참여 기회 확대 -

 

 

 

□ 2011년 1분기 FDI 5억1000만 달러에 그쳐

 

 ○ 필리핀의 2011년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년동기 대비 52.8% 급감한 220억 페소(5억1000만 달러)에 그쳐 투자유치가 활발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음.

 

  필리핀의 투자집계는 투자청(BOI), 클락 개발공사(CDC), 경제자유구역청(PEZA) 및 수빅만 메트로폴리탄청(SBMA) 등 4대 유치기관의 실적을 합계하는데 투자청(BOI)을 제외하고는 유치실적이 부진했는데, 특히 SBMA와 CDC의 투자유치가 급감해 감소율이 93.7%와 92.0%에 이르렀음.

 

필리핀의 FDI 실적

 

필리핀의 외국인 투자 누계(1996~2011 1분기)

 

 ○ 참고로 '10년 필리핀의 외국인 직접투자는 45억6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61% 증가했으며, 국가별로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는 일본으로 전체의 29.8%인 583억 페소였으며, 네덜란드(투자비중 18.8%), 한국(15.9%), 스위스(6.9%), 미국(6.7%) 등이 그 뒤를 이었음.

 

 ○ 투자업종은 제조업(전자, 반도체 중심)이 전체 투자유치액의 83%로 압도적이었으며, 이외 개인서비스(콜센터 등 BPO 중심) 5.6%, 전력(가스, 수도 포함) 4.3%, 광산개발이 3.1% 차지, 이들 4개 분야가 필리핀 전체 투자유치액의 95% 이상 차지했음.

 

2010년 필리핀의 국가별 외국인 직접투자현황

(단위 :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2009

2010

투자비중

증감률

1

일본

1645

1,356.60

29.8

-17.5

2

네덜란드

48.1

855.4

18.8

1,677.0

3

한국

223.8

725.2

15.9

224.0

4

스위스

61

315.3

6.9

417.0

5

미국

301.1

306

6.7

1.6

6

케이먼군도

0

247.4

5.4

0.0

7

버진아일랜드

27.3

178

3.9

550.8

8

싱가포르

80.7

169.4

3.7

110.0

9

중국

55.6

131.6

2.9

136.5

10

기타

143.8

92.2

2.0

-35.9

11

인도

14.7

43.2

0.9

192.8

12

대만

5.2

35

0.8

576.4

13

독일

23.3

25.5

0.6

9.6

14

영국

80

24.8

0.5

-69.0

15

말레이시아

2.2

17.5

0.4

681.7

 

합계

2832.9

4,559.70

100.0

61.0

자료 : 필리핀 통계청(NSCB)

 

□ 미국 주도하에 일본, 한국이 뒤이어

 

 ○ 국가별 투자유치현황을 보면 미국이 주도하며 투자금액은 67억 페소(1억6000만 달러)로 전체의 30.6%에 달했으며, 그 뒤를 이어 일본과 한국이 각각 47억, 38억 페소로 투자비중은 21.5%와 17.5%였음.

 

 ○ 이러한 외국인 직접투자의 감소에도 승인 기준 외국인과 내국인 투자는 2011년 1분기에 1619억 페소에 달했으며, 전년동기의 918억 페소보다 76.5% 증가했음. 외국인 직접투자의 급감 속에서도 필리핀 내국인 투자가 크게 증가해 그 자리를 메운 셈이 됐으며, 전년동기의 451억 페소보다 3배가량 증가한 1399억 페소에 달했음.

 

□ 제조업 투자가 전체의 76.1% 차지

 

 ○ 업종별로는 제조업분야에 대한 투자가 168억 페소로 전체의 76.1%를 차지했으나 전년동기보다 60.9%나 급감해 투자 의미가 많이 퇴색됐음. 그다음으로는 관리 및 서비스 부문이 18억 페소로 전체의 8.2%였으며 부동산이 15억 페소 6.7%로 그 뒤를 이었음.

 

□ 시사점 및 전망

 

 ○ 제조업 부문이 취약하고 일자리 부족으로 전체 인구의 10%를 넘는 1000만여 명이 해외에서 취업하는 필리핀으로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급선무이며 2011년 1분기 외국인 및 필리핀 내국인 투자로 4만1205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전년동기의 4만612개보다 1.5% 증가했음.

 

 ○ 신규 창출된 일자리의 79.1%인 3만2582개가 외국인 직접투자에 의해 창출된 반면, 필리핀 내국인 투자에 의한 일자리 창출은 20.9%인 8623개에 불과해 고용창출을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가 매우 긴요함을 보여줌.

 

 ○ 필리핀은 부족한 투자재원의 확보 및 도로 전력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2011년부터 경제개발의 핵심 정책을 PPP(민관협력프로젝트)에 두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활동에 들어가 기존의 주요 투자국 외에 인도네시아, 인도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됨.

 

 ○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필리핀 정부는 주요 PPP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외국인 투자가들의 참여를 기다리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프로젝트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어서 우리 기업의 참여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필리핀 통계위원회(NSCB), 투자청(BOI), Philippine Star 등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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