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인터넷뱅킹 이용률 ATM  다음으로 높아

- 인터넷뱅킹 금융거래의 1/4 -

□ 개요

 ○ 브라질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금융업무 수단으로 현금인출기(31%)를 가장 많이 사용하며 다음으로 인터넷뱅킹(23%)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주요 내용

 ○ 브라질 은행연합(Febraban)에 따르면, 은행을 이용자들은 금융업무를 보기 위해 현금인출기(31%)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다음으로 인터넷뱅킹(23%)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의 대부분의 주요 은행들은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통해 입출내역 및 잔고 조회, 공과금, 고지서 납부,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계좌 이체 수수료는 은행마다 다소간의 차이가 있으나 대략 7.5~8레알 안팎인 것으로 나타남.

  - 일일 온라인 거래한도는 사용자의 신용등급과, 거래액 등을 고려해 1000~2만 레알 범위 내에서 결정됨.

 ○ 전문가들은사용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현재 인터넷 뱅킹의 복잡한 처리 시스템과 보안장치 사용법에 관해 더 상세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음.

  - 현재 브라질 은행들의 인터넷 뱅킹 시스템은 사용 방법이 복잡한데다가 의미를 알기 어려운 전문용어가 지나치게 많아 대대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 인터넷뱅킹 사용증가에 따라 보안시스템 강화의 필요성이 증가함.

  -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다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정보통신기기 사용에 서투른 이들로 쉽게 은행정보 유출 프로그램이나 사기에 노출됨,

  - 인터넷 뱅킹 사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유해프로그램도 증가함으로 이에 따른 은행의 보안시스템 강화와 고객 대상 보안교육이 시급함.

 ○ 한편 브라질 주요 은행들은 잇달아 iPad, Android 등 태블릿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음.

  - Bando do Brasil, Bradesco, Itau-Unibanco 등은 이미 태블릿용 인터넷뱅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을 완료했으며 Caixa Economica Federal, Santander, Citibank, HSBC 등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임. 은행관계자들은 “태블릿을 이용한 은행거래에서 보완은 전혀 문제없다”라는 의견임.

  - Banco do Brasil과 Bradesco의 경우 카메라가 장착된 iPad 2를 이용해 상품의 바코드를 인식해 해당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함. 이 서비스는 이미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됨.

 ○ 브라질 은행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은행업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온라인 은행업무 채널의 다양화가 급속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일간지 Folha de S. Paulo, KOTRA 상파울루 KBC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