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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IMD 국가경쟁력 지수, 한국 4년째 지속 상승
  • 경제·무역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이민호
  • 2011-05-19
  • 출처 : KOTRA

 

스위스 IMD 국가경쟁력 지수, 한국 4년째 지속 상승

- 한국은 정부·기업 효율성 호조로 22위 달성 -

- 홍콩, 타이완, 카타르, 독일 등이 약진 -

 

 

 

 

□ IMD 세계 각국 경쟁력 조사 결과 : 홍콩, 미국(공동 1위), 싱가포르 순

 

 ○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은 매년 세계 50여 국의 국가경쟁력 지수를 비교해 발표하는데, 올해 발표를 보면 홍콩, 미국이 공동 1위, 싱가포르가 3위를 차지하며 상위 그룹을 형성했고, 상위 20위국 중 아시아권으로는 대만(6), 카타르(8), 말레이시아(16), 중국(19)이 있음.

 

 ○ 1989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IMD 국가경쟁력 지수는 경제성과, 정부 효율성, 기업효율성, 인프라 구축 등 4대 부문으로 평가되며, 331가지 지표로 구성됨. 지표의 2/3는 정량지표, 1/3인 정성지표로서 정량지표는 World Bank, UN, OECD, IMF 등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 자료를 기초로 하며, 삶의 질 등 계량화하기 어려운 정성지표는 설문조사에 기반을 둠.

 

 ○ 홍콩은 꾸준히 전 평가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유지했는데, 특히 2008~09년 세계적인 경제불황에서 급속히 회복한 것이 올해 1위로 오르게 된 배경임. 미국도 전 분야 성적이 향상돼 홍콩과 공동선두를 이뤘으며 홍콩, 미국의 치열한 선두경쟁에 따라 싱가포르가 3위로 밀려남.

 

2011년 IMD 국가경쟁력 지수 비교표

자료원 : IMD

 

 ○ 위 표에서 왼쪽 숫자는 경쟁력지수, 국가명 왼쪽 괄호안은 전년 순위, 오른쪽 숫자는 올해 순위임.

 

□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 22위로 아시아권 7위

 

 ○ 올해 우리나라는 총 59개국 중 22위를 차지하며, 2008년 이후 계속해서 순위가 상승했음. ‘08년(31위), ‘09년(27위), ‘10년(23위), ‘11년(22위) 최근 4년간 순위가 지속 상승한 아시아국가는 우리나라 외는 홍콩이 유일함.

 

 ○ 국가경쟁력 종합지수(100점 만점)에 우리나라는 78.499를 기록함.

 

 ○ IMD가 꼽은 우리나라의 경쟁력 우위 분야는 고용(6위), 과학 인프라(5위) 재정정책(11위) 등임. 특히 우리나라는 장기실업률,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기업 우선순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인재유치에 대한 기업 우선 순위, 연간 평균 근로시간, 고등교육 이수율 부문에서 2위를 달성함.

 

 ○ IMD의 국가경쟁력 비교에는 모두 14개의 아시아 국가가 속해 있는데 아시아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는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 이어 7번째를 차지함.

 

 IMD 국가경쟁력 아시아국가 순위비교표

국가명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

카타르

말레

이시아

중국

한국

일본

태국

UAE

‘11년

1

2

6

8

16

19

22

26

27

28

‘10년

2

1

8

15

10

18

23

27

26

-

‘09년

2

3

23

14

18

20

27

17

26

-

‘08년

3

2

13

-

19

17

31

22

27

-

자료원 : IMD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부문별 비교표

 

 ○ 우리나라의 평균 등위와 비교한 우위와 열위 항목을 주요 부문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우위 항목]

  - 경제성과 : 장기실업률(1), 경제 다변화(3), 상품수출액(7), 청년실업률(11)

  - 정부효율성 : 정부보조금/GDP(4), 재정수지/GDP(4), 외환보유고(6)

  - 기업효율성 : 인재유치 우선순위(2), 연간 근로시간(2) 고객 만족 강조(3), 기업가정신(6)

  - 인프라구축 : 지속가능개발 우선순위(1), 고등교육 이수율(2), 광대역통신망 가입자 수(3), GDP 대비 기업 R & D 투자율(5)

 

  [열위 항목]

  - 경제성과 : 포트폴리오 투자채무(56), R & D 시설 재배치(54), GDP 대비 외국인 직접투자(53)

  - 정부효율성 : 이민법 외국인 고용저해도(56), 관세장벽(54)

  - 기업효율성 : 이사회 경영감시기능(55), 주주권리(54), 노사관계 생산성(53),간부경쟁력(52)

  - 인프라구축 : 중등교사 1인당 학생 수(53), 환경오염의 경제영향(48)

 

□ 홍콩, 미국, 싱가포르의 Trio 체계 구축

 

 ○ IMD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중국의 창구역할을 하는 홍콩과 미국이 공동 1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미중 G2를 상징하는 면을 보여줌. 미국, 홍콩이 선두각축을 벌이면서 싱가포르는 상대적으로 뒤처져 3위에 머물렀음.

 

 ○ 상위 10개국 중 스웨덴이 4위로 전년 6위에서 2계단 상승하며, 북유럽의 개혁에 따른 성장을 보임. 스위스(5)는 제도적 여건에서 안정을 보였으나 고물가(49위), 행태가치(17), 기술인프라(16)로 한 계단 하락함. 10위권 이내 타이완(6) 외 카타르(8)가 진입한 것이 주목되며 독일도 수출경기 회복에 힘입어 6계단 상승해 10위권에 복귀함.

 

□ 2011년 신규도입지수, 정부-기업부문 효율성 격차 : 선진국 중 일본이 격차 가장 커

 

 ○ IMD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정부효율성 대비 기업효율성을 비교해 “양 부문 간 격차”를 발표했는데 여기서 일본은 선진국 중 정부부문(50)이 기업부문(27)에 비해 순위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그 외 선진국 중 정부부문의 효율성이 기업부문에 비해 뒤처지는 국가는 벨기에, 아일랜드,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으로 나타냈으며 한편, 우리나라는 정부부문(22) 대비 기업부문은 26위로 나타남.

 

 ○ 일반적으로 선진국은 기업부문 효율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외적으로 스위스가 정부부문(3) 대비 기업부문(11)으로 정부 효율성이 더 높았음.

 

 

자료원 : IMD 홈페이지(www.im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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