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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아세안 개별국가와 FTA 추진
  • 통상·규제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11-05-19
  • 출처 : KOTRA

 

EU, 아세안 개별 국가와 FTA 추진

 

 

 

□ EU-ASEAN FTA 추진 경과

 

 ○ EU와 ASEAN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양 지역 간 FTA 협상을 시작했음. 당초 EU는 ASEAN과 협상시 지역대 지역의 방식을 선호했으나 협상 진행 중 ASEAN 회원국 간의 경제발전 수준 차이로 인해 개별국가 간 협상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됐음.

 

 ○ EU가 개별 국가와의 협상으로 정책을 바꿈에 따라 현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베트남, 태국이 그다음 협상대상국으로 계획함.

 

 ○ EU는 FTA 협상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경제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인권 등과 같은 분야도 고려하고 있음. 싱가포르는 민주주의의 수준이 낮은 것이 걸림돌로 작용함. 싱가포르는 여당 People’s Action Party가 지난 50년 동안 집권을 했으며, 최근 실시한 선거에서도 의원 수 87석 중 81석을 차지했음.

 

 ○ EU가 태국과 협상을 하는 데 있어서 고려할 중요한 사항은 지적재산권 보호, 정치 불안정, 의약품 강제인증제도 등임. 의약품 강제인증제도는 2007년 군부집권 당시 각국의 제약회사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입됐음.

 

 ○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포르와 EU의 FTA는 관세인하가 100% 수준까지 이뤄질 가능성이 크나 그 외 국가들은 경제발전 격차와 국내적 상황을 고려해 차등적 관세인하를 진행할 것임.

 

□ EU-ASEAN 교역 현황

 

 ○ 2009년 기준 ASEAN의 대EU수출은 929억9000만 달러로 10대 수출대상국 중 1위를 차지하며 EU 제품의 대ASEAN 수입은 787억9000만 달러로 중국, 일본에 이어서 3위를 차지함.

 

 ○ ASEAN 국가별 대EU 교역비중을 살펴보면, 싱가포르(28%), 말레이시아(21%), 태국(19%), 인도네시아(14%), 베트남(8%), 필리핀(6%) 등으로 나타났음.

 

 ○ 또한 품목별 교역현황을 살펴보면 ASEAN의 대EU 수입품 중 자동차를 포함한 기계 및 교통설비가 전체 수입의 55%로 가장 크며 농산품, 광물제품 등 1차 상품의 수입이 10%를 차지함. ASEAN의 대EU 수출은 역시 기계 및 교통설비 수출이 전체 수출의 40%를 차지하며 1차 상품 수출이 전체의 21%를 차지함.

 

아세안의 국별 교역 현황

교역대상국

금액(백만 달러)

아세안 교역 비율(%)

수출

수입

합계

수출

수입

합계

ASEAN

199,587.3

176,620.1

376,207.3

24.6

24.3

24.5

중국

81,591.0

96,594.3

178,185.4

10.1

13.3

11.6

EU 27개국

92,990.9

78,795.0

171,785.9

11.5

10.8

11.2

일본

78,068.6

82,795.1

160,863.7

9.6

11.4

10.5

미국

82,201.8

67,370.3

149,572.1

10.1

9.3

9.7

한국

34,292.9

40,447.4

74,740.3

4.2

5.6

4.9

홍콩

56,696.7

11,218.6

67,915.2

7.0

1.5

4.4

호주

29,039.3

14,810.8

43,850.1

3.6

2.0

2.9

인도

26,520.3

12,595.5

39,115.8

3.3

1.7

2.5

아랍에미리트

10,569.5

13,797.0

24,366.5

1.3

1.9

1.6

상위 10개국 소계

691,558.3

595,044.0

1,286,602.3

85.3

81.9

83.7

기타

118,930.9

131,310.1

250,241.0

14.7

18.1

16.3

전체

810,489.2

726,354.1

1,536,843.3

100.0

100.0

100.0

자료 : 아세안 사무국

 

□ EU-ASEAN FTA 예상 효과

 

 ○ EU와 달리 ASEAN 국가들이 개별적으로 FTA 협상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EU-ASEAN FTA가 완료되는 시점은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ASEAN은 관세뿐만 아니라 각종 비관세 장벽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FTA 체결의 효과가 분야별로 매우 상이하게 나타날 것임.

 

 ○ EU와 ASEAN의 FTA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TISA 2009)에 의하면 EU와 FTA 체결로 태국이 이득을 보는 산업은 운송 및 전기설비, 자동차 및 부품이며, 손해를 보는 산업은 보험서비스, 목재제품 등으로 나타났음.

 

국가

생산증대산업

생산감소산업

인도네시아

전기설비, 섬유, 의류

자동차 및 부품, 가스 생산, 비즈니스 서비스

말레이시아

섬유, 의류 및 신발류

가스, 기계, 설비 생산, 광물 생산

필리핀

자동차 및 부품, 섬유, 의류

곡물, 가스 생산

싱가포르

전기설비, 섬유, 보험서비스

기계 및 운송 설비

태국

운송 및 전기설비, 자동차 및 부품

보험서비스, 목재제품

베트남

가죽, 신발류, 의류

전기 및 기계 설비, 자동차

기타 ASEAN 국가

섬유 및 의류

기계설비, 자동차 부품

자료 : KIEP (TISA 2009 요약)

 

 ○ 한편, EU-ASEAN FTA가 이뤄질 경우 한국의 대EU 수출 품목 중 컴퓨터 및 관련 부품, 광학용품이 ASEAN 제품과 경합을 벌여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음. 또한 ASEAN 시장의 확대와 싱가포르의 발전된 서비스산업 부문의 장점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EU의 투자가 EU-ASEAN FTA를 계기로 ASEAN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 방콕포스트, 아세안 사무국, KIEP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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