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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택시, 이렇게 바뀐다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고일훈
  • 2011-05-05
  • 출처 : KOTRA

 

美 뉴욕 택시, 이렇게 바뀐다

- 소형 밴으로 교체, 색상은 노란색 그대로 –

- 공급업체는 닛산, 2013년부터 10년간 1만3000대 공급 –

 

 

 

"Yellow Cab"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뉴욕 택시가 전면 교체될 예정임.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5월 3일(화) 새로운 뉴욕 택시 공급업체로 일본 자동차 메이커인 닛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음. 닛산은 2013년 말부터 10년 동안 총 1만3000대의 택시를 공급할 계획임.

 

□ 뉴욕 택시 “Yellow Cab" 교체

 

 ○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5월 3일(화) 새로운 뉴욕시 택시공급 업체로 일본 자동차 메이커인 닛산이 선정됐다고 발표

  - 뉴욕시 택시 공급 입찰에는 터키 자동차 메이커인 카르산(Karsan), 포드, 닛산 등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닛산이 최종 공급업체로 낙찰됨.

  - 블룸버그 시장은 신형 택시는 뉴욕 택시 역사상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택시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택시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

 

 ○ 뉴욕시의 택시 교체 계획

  - 닛산은 향후 10년간 1만3000대의 신형 택시를 뉴욕시에 공급할 계획인데, 2013년 말부터 공급을 시작해 5년 동안 구형 택시를 모두 교체할 예정

  - 현재 뉴욕 택시는 포드에서 공급한 'Crown Victoria'라는 세단형 모델인데, 포드가 이번 입찰에 실패함에 따라 올해 여름부터 생산이 중단될 예정

 

현재 운행 중인 뉴욕 택시(포드 Crown Victoria)

 

 ○ 닛산이 공급하게 될 새로운 택시는?

  - 모델명 : Nissan NV200

  - 기본가격 : 2만9000달러

  - 형태 : 기존 Yellow Cab의 주류였던 세단 형태가 아닌 미니 밴 형태

  - 연비 : 1갤런당 25마일, 기존 Yellow Cab의 연비(15마일/갤런)보다 월등히 뛰어남.

  - 안전 : 뉴욕 택시 역사상 최초로 승객용 에어백이 장착돼 있음.

  - 기타 : 내부 공간 트렁크 크기도 이전 Yellow Cab보다 커졌으며, 항박테리아(Anti-bacterial) 시트 등도 내장돼 있음.

 

닛산이 공급하게 될 신형 택시

자료원 : The Wall Street Journal

 

□ 신형 택시에 대한 비난 여론도 있어

 

 ○ 장애인 승객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난

  - 닛산의 신형 택시는 휠체어 탑승이 불가능해 장애인 단체들은 닛산을 택한 뉴욕시를 강력하게 비난함.

  - 신형택시 입찰에 참가한 업체 중 카르산만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했으며 포드와 닛산은 전체 차량이 아닌 일부 차량에 대해서만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조건으로 입찰에 참가

  - 이와 관련, 블룸버그 시장은 신형택시 선정 과정에서 장애인을 최대한 고려했지만, 예산 사정상 어쩔 수 없었다고 언급

 

 ○ 美 법무부의 조사 가능성

  - 뉴욕시 시의원인 Micah Kellner는 장애인 승객을 고려하지 않은 뉴욕시의 신형택시 입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美 법무부에 뉴욕시의 이번 결정이 장애인 보호법(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조사를 요청했음.

 

 

자료원 : 뉴욕시(New York City) 보도자료, The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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