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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택시산업의 진화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백요한
  • 2013-04-18
  • 출처 : KOTRA

 

독일, 택시산업의 진화

- 출장 시 택시 탑승 유용한 팁과 애플리케이션 -

- 지역별로 구분해서 운영하는 독일 택시 운송업체 -

 

 

 

□ 독일 택시 개요

 

○ 독일 택시 시스템과 비용

  - 독일 내 운행중인 택시 수의 약 90%는 각 도시마다 있는 택시센트럴(Taxi Central)에 속해 있으며, 지역별로 운영이 되고 있어 할당된 지역 이상의 운행은 금지돼 있음.

  - 택시센트럴은 각 지역에 할당돼 있는 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무선을 통해 손님들에게 택시를 전달하고 있음.

  - 현재 베를린 택시센트럴이 가장 많은 4500대의 택시를 보유하고 있음.

  -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택시 콜을 원하지 않고 타고 싶은 경우는 직접 도시 곳곳에 있는 택시 정류장으로 직접 가야 함. 고객의 전화를 받지 못한 택시는 항상 정해진 정류장에서 손님을 기다리게 돼 있음.

  - 택시의 색깔과 간판은 법으로 지정해 균일한 색을 하며, 택시 요금은 한국과 비교해 매우 높은 편임. 택시 요금은 지역별로 다르며 기본요금 약 2.5유로에서 시작되며, 평균 2유로/㎞ 임.

 

2012년 독일 지역별 1km당 택시 요금

(단위: 유로)

도시명

요금

도시명

요금

도시명

요금

카셀

3.30

함부르크

2.00

뮌헨

1.70

칼스루에

3.00

에센

2.00

드레스덴

1.70

뉘른베르크

2.70

슈트트가르트

1.90

쾰른

1.65

2.60

도르트문트

1.80

베를린

1.65

비스바덴

2.20

브레멘

1.80

하노버

1.60

라이프치히

2.10

프랑크푸르트

1.75

포츠담

1.50

자료원: Hale electronic

 

독일 택시 정류장 표지판 및 대기 중인 택시

자료원: 구글

 

○ 감소하는 택시 수

  - 독일 도로교통연방의회(BMVBS)는 1998년부터 매 4년 마다 독일 택시 수를 조사하고 있음.

  - 1976년 약 3만1000대에 불과했던 독일 택시 대수는 매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2000년 가장 많은 약 5만3000여 대를 기록했음.

  - 그러나 그 이후 독일 택시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환경 규제와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자의 증가로 꾸준한 감소가 전망되고 있음. 2012년 독일 택시 수는 약 5만여 대로 추정

 

독일 택시 수 변화

(단위: 대)

자료원: BMVBS

 

 ○ 택시로 사용되는 자동차 브랜드

  - 독일 택시협회에 따르면, 운행 중인 택시의 85% 이상은 다임러(Mercedes-Benz) 챠랑 이라고 밝힘.

  - 그 외에 폴크스바겐이 택시를 생산하고 있으며, 다임러 및 택시 운송기업과 독점 계약을 맺고 있음.

  - BMW와 Audi 사는 예전 택시용 차량을 생산했으나, 현재는 중단한 상태로 이들 브랜드는 스포츠 및 기타 완성 차량에 집중하고 있음.

 

□ 승객들을 위한 획기적인 택시 콜 애플리케이션

 

○ MyTaxi 애플리케이션

  - MyTaxi 는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승객을 대상으로 각 도시에 운행중인 택시의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버튼 하나로 택시 콜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임.

  - 또한 승객의 현재 위치를 알려 줄 뿐 아니라 승객 근처에 있는 택시의 위치를 보여주며, 택시를 부를 경우 승객과 가장 가까운 택시가 고객 앞으로 오는 시스템임.

  - MyTaxi에 등록을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를 통한 간단 신청 및 택시 기자 전용 아이디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가능하게 됨.

  - 현재 함부르크, 베를린, 쾰른 등 30여 개의 도시에서 7000~18만 명의 택시 기사들이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했으며, 2012년 기준 170만 명 이상이 다운을 받았고, 약 80만 명 의 승객이 MyTax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택시를 이용했음.

 

MyTaxi 애플리케이션 실행 화면

자료원: MyTaxi 홈페이지

○ 저렴한 기본 사용료

  - 기존 택시센트럴을 통해 고객을 받아 이동하는 택시 기사들은 도시마다 차이가 있으나 약 100~700유로의 월 사용료를 지불해야 했음. 이에 따른 택시 기사들은 매우 높은 요금에 불만이 높음.

  - 그러나 MyTax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경우 손님당 79센트밖에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렴할 뿐 아니라, 손님이 없어도 기본료를 지불하는 부담이 적어짐.

  - 두이스부르크-에센 대학교의 E-Entrepreneurship 콜만(Tobias Kollmann)교수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가지고 고객에게 모바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성공원인으로 분석함.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 택시는 다임러와 폴크스바겐이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다른 완성차 브랜드 진입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됨.

 

 ○ 택시 수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자전거 및 전기자전거 등의 확산과 함께 도심 곳곳에서 원할 때 사용이 가능한 카쉐어링 및 대여 시스템 문화가 자리잡은 것으로 예상함.

 

   mytaxi 애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기타 다른 운송수단 대여 시스템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인력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임.

 

 

자료원: BMVBS, Statista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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