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의료기기시장, 아시아 지역 제품 수입 압도적

- 특히 광학제품은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서 수입됨 -

 

 

 

□ EU 다음으로 아시아 지역 제품 수입률 최고

 

 ○ 독일 의료기술, 기기 및 서비스는 세계에서 미국 다음 최고임.

  - 독일 의료기술분야는 총 200억 유로 매출과 9만 명이 종사하고 있어 독일 경제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

  - 독일 의료기술 업계는 2010년 해외에서 총 128억 유로의 매출액(전년대비 12% 증가)을 기록함.

  - 독일 내 매출 역시 상승했으며, 총 1150개의 생산업체는 72억 유로치의 매출 달성, 작년 대비 5%가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음.

  - 독일 의료 기술은 독일 및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으며 R &D에 지출되는 비용은 전체매출의 9%를 차지함.

  - 또한 의료기술분야 종사자 중 15%는 연구 및 개발 분야에 종사함.

  - 이와 같은 이유로 시장에 도입된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제품이 전체 제품의 약 32%를 차지함.

 

 ○ 아시아지역 수입 비율, EU 다음으로 높아

  - 독일 의료제품 수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역은 EU이며 총 수출의 44.9%를 차지함.

  - 수입 역시 EU가 33.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나 아시아 지역 수입 역시 29.5%로 상당히 높음.

 

‘09년 광학, 의학 및 기계전자 제품 수출                   ‘09년 광학, 의학 및 기계전자 제품 수입

 

자료원 : Spectaris, 연방 통계청

Naher Osten : 중동, Restliches Europa : EU 외 유럽 국가, Restliches Welt : 이 외 국가들

 

□ 광학 제품은 아시아 지역으로부터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어

 

 ○ 콘택트렌즈와 안경용 렌즈가 가장 많이 수입됨.

  -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꾸준히 수요가 있는 제품으로 독일이 가장 많이 수출하는 지역은 EU 지역임. 독일 수출의 62%는 EU 국가로 수출됨.

  - Optical 제품의 수입은 아시아 지역이 가장 높은 47%를 기록함.

  - 독일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제품은 콘택트렌즈와 안경용 렌즈임.

 

    ‘09년 광학 제품 수출                                         ‘09년 광학 제품 수입

  

자료원 : Spectaris, 연방 통계청

 

○ 영상 및 사진기술 시장(X-ray, Computer Tomography, 4 D Functional imaging 등)

  - 독일 영상 및 사진기술 제품 전체 시장은 100억 유로가 넘음.

  - 여기서 70%는 소비제이며 30%는 의료 기술, 기계설비, 반도체 혹은 조명 및 에너지 기술 관련 제품임.

  - 영상 및 사진 관련 제품은 대부분 수입제품이며 2009년 제품의 85% 이상은 아시아에서 수입된 제품임.

  - 영상제품 관련 독일이 가장 많이 수출하는 지역은 EU이며 총수출의 56.8%를 차지함.

  - 영상제품은 이미 언급된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지역에서 총 50.1%로 가장 많이 수입됨.

 

‘09년 이미징 관련 제품 수출                              ‘09년 이미징 관련 수입

자료원 : Spectaris, 연방 통계청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은 의료 기기 및 서비스 생산업에서 세계 3위 국가이며, 이 분야 특허 등록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국가임.

 

 ○ 허나 의학 기기와 안경렌즈 및 콘택트렌즈는 대부분 아시아지역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는 진입이 비교적 용이할 것으로 예상됨.

 

 ○ 독일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독일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이나 현지 기업과의 제휴 협력도 모색해 볼 필요가 있으며, 반드시 사전에 필요한 인증(예 : CE, DIN EN ISO 9001) 구비나 사전 시장조사 등의 진출 준비가 필요함.

 

○ 또한,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매년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Medica 등이나 독일 내 관련 협회나 기관이 주도하는 세미나 참석 등을 통한 기업 접촉이나 적극적인 제품 홍보가 반드시 필요함.

 

 

자료원 : Spectaris, Germany Trade & Invest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KBC 자체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