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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1년은 의료 관광의 해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4-28
  • 출처 : KOTRA

 

독일, 2011년은 의료 관광의 해

- 러시아와 아랍국가 환자들이 대부분 -

-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독일 해외환자 유치사업은 아직 많이 뒤떨어져 -

 

 

 

□ 독일 의료관광객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 아시아 국가들 대비 독일은 아직 초보 수준

  - 독일을 방문하는 의료 관광객은 대부분 러시아와 아랍에미리트 출신임.

  - 독일 병원은 뛰어난 의료 기술과 고정된 가격으로 미국 병원보다 저렴한 대안을 제공, 외국인 환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음.

  - 허나 인도, 싱가포르 그리고 태국의 의료관광 규모에 비하면 독일은 많이 뒤쳐짐.

  - EU 국가들의 의료 치료비는 아시아 국가들보다 훨씬 높으며 심장우회수술(바이패스 수술)을 예로 들면 항공과 호텔비용을 포함해 태국보다 약 2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 해외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특별 서비스 제공 필요

  - 해외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독일 대형 병원 중 대표적인 병원들은 독일 베를린 심장 센터(Deutsche Herzzentrum Berlin, DHZB)와 함부르크에 있는 함부르크-에펜도르프 대학병원(Univerversitaetklinik Hamburg – Eppendorf, UKE)임.

  - 이 병원들은 고급 호텔과 동급인 고급 병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개 언어를 구사하는 인력들과 리무진 서비스 등을 제공함.

  - 함부르크-에펜도르프 국제 오피스 담당인 보쉬너 씨에 따르면 부유한 외국인 환자가 한번 치료를 받기 위해 5만 유로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면 이러한 환자는 단지 최고 의료 기술만으로는 만족시키기가 어렵다고 함.

  - 독일인들은 이러한 환자에게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지 아직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며 보쉬너 씨에 따르면 이들은 자신들의 고유음식을 선호하며, 모국어로 대화하고 싶어하고 특히 아랍 국가 출신들은 종교 생활을 자유로이 하고 싶어한다고 함.

  - 또한 해외 의료 관광객들은 친절하고 자신들의 문화를 잘 파악하는 의사와 간호사들로부터 치료를 받고 싶어함.

  - 이와 같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독일 병원들은 직원교육, 건물 개조작업 등 많은 투자를 해야 함.

 

 ○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위해 국제 오피스 마련

  - 함부르크-에펜도르프 대학병원 같은 경우에는 해외 환자들을 위한 국제 오피스를 마련해 해외환자 유치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침.

  - 현재 세계적으로 의료관광은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독일 역시 이러한 추세로 이익을 보는 국가 중 하나임.

  - 2005년 두바이에서만 총 350명의 환자 및 864명의 동행인이 독일로 치료를 받으러 왔으며 아랍 에미리트에서는 매년 약 2500명의 의료관광객이 독일을 찾음.

  - 러시아 환자들은 4년 만에 3배로 늘어났으며 중동환자들도 거의 같은 비율로 증가했음.

  - 중동 환자들이 이처럼 증가한 이유는 9.11뉴욕 테러 사태 이후 아랍 국가인들의 미국 입국이 훨씬 어려워졌기 때문임.

  - 외국인들이 독일로 의료 관광을 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며 예를 들어 영국과 스웨덴인들은 독일의 치료 대기 기간이 훨씬 짧기 때문에 독일로 치료를 받으러 오며, 스위스와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나라와 동등한 의료 기술에 훨씬 저렴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독일로 의료 관광을 옴.

 

□ 독일 내 환자 중 단지 0.4%만이 해외 환자

 

 ○ 극소수 대형병원들만이 해외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어

  - 유럽–캐나다 건강 소비지수(European-Canadian Health Consumer Index)에 따르면 독일은 유럽에서 네덜란드 다음으로 의료 시설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준 높은 의료기술 및 짧은 대기 시간 덕분에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음.

  - 2008년에는 이미 6만8000명의 외국인 환자가 독일로 치료를 받으러 왔으며, 이는 2005년 대비 7%가 증가한 수치임.

  - 허나 아직 독일 의료 관광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며, 독일 내 환자의 단지 0.4%만이 해외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음.

  - 아직은 독일 대형병원의 극소수만이 해외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독일 내 2100개 병원 중 약 10%는 국제 의료관광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나 이 10%의 단지 3분의 1만이 전문적으로 의료 관광에 집중함.

  - 전문적으로 해외 환자 유치활동을 벌이는 병원들은 대부분 대학병원, 대형 시립병원 및 병원체인 그리고 암 및 심장 전문병원임.

 

○ 지리적 위치, 국제공항 역시 의료 관광에서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

  - 세계적 의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국제적 교통이며, 이러한 이유로 독일에서는 뮌헨, 함부르크 그리고 베를린이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관광지로 유리한 위치에 있음.

  - 함부르크 대학병원은 현재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로 600만 유로를 벌어들였으며 함부르크 의료 관광객들의 대부분은 중동인임.

  - 이처럼 함부르크가 성공적으로 해외 의료 관광객을 끌어 들여올 수 있었던 이유는 함부르크 시의 뛰어난 정치 활동 때문임.

 

□ 전망 및 시사점

 

 ○ 해외환자들만을 위한 서비스 오피스

  - 뛰어난 의료 시술뿐 아니라 비 의료 서비스도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병원은 해외 환자를 위한 오피스에 서비스를 의뢰하고 있으며 이들은 병원에 속해 있거나 독립된 형태를 지님. 이러한 서비스 업체들은 환자와의 첫 연락부터 귀국까지 전적으로 책임을 지는 서비스를 제공함.

  - 이러한 해외 환자를 위한 오피스들은 비자 등 출입국 관련 서류부터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공항에서 픽업하고 통역원과 운전사를 채용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 영수증 처리 등 해외 환자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돌봐주는 서비스를 제공함.

 

 ○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주요 요소–국제 의료 전문 박람회, 대사관 및 영사관 접촉

  - 특수계층 해외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첫걸음은 전문적 웹사이트이며 독일은 아시아 국가에 비해 웹사이트가 많이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음.

  - 이 외 국제 의료 전문 박람회에 참관해 환자들을 유치해야 하며 외국 대사 및 영사관 그리고 정부와 접촉하고 외국에 해외 오피스 설립 등이 중요함.

  - 대부분 병원들은 위 요소 외 환자유치 에이전시와 협력함.

 

 ○ 의료관광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독일 병원 전체 매출의 단지 2%

  - 아직까지는 독일 병원들이 의료관광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전체 매출의 단지 2%밖에 되지 않음.

  - 허나 의료관광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공식 예산규정에 속해있지 않으므로 지출이 용이하고 대부분의 병원은 이러한 수입을 새로운 의료기기 혹은 병원 시설에 투자함.

  - 따라서 의료관광은 독일 내 환자들에게도 이익을 가져다 줌.

  - 독일 병원 측 불만요소는 해외 환자들에게 독일 내 환자들과 동일한 비용을 청구해야만 한다는 요금제도가 있다는 것임.

  - 해외 환자들에게 투자하는 비용과 서비스에 비하면 이는 너무나 융통성 없는 제도라고 독일 병원 측은 불만을 표하며 또 한가지 불만요소는 특히 아랍국가 환자들이 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임.

  - 이런 이유로 독일 대부분의 병원은 이제 선불만을 수락함.

 

 

자료원 : FAZ, Medizintourismus, warum auslaendische Patienten nach Deutschland kommen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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