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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증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해외 의료관광
  • 트렌드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최한나
  • 2020-12-15
  • 출처 : KOTRA

해외 의료관광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여

한국은 의료관광국가로 아직까지 인지도 낮아

 

 

 

해외 의료관광객 수 계속 증가

 

우크라이나 의료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나, 해마다 해외로 의료 관광을 나가는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의료 관광협회에 따르면 해외 의료 관광객 수는 201612, 2017 15, 201816, 201918만으로 증가했다.

 

해외 의료관광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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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Ukrainian Association of the Medical Tourism

 

해외로 의료 관광을 나가는 이유

 

현지에서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해외로

우크라이나에서는 몇 가지 수술을 하지 않는다. 그중의 하나가 골수이식 수술이다.

또한 자국 내 완치율이 낮아 최첨단 장비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해외로 의료관광을 나간다. 우크라이나 의료관광 협회 회장 Violetta Yanyshevska에 따르면, 예를 들어 최첨단 암 치료장비인 TrueBeam Machine은 없다고 하였다.

독일이나 미국의 암 완치율이 80%를 넘는 것과 반면, 우크라이나에서 암 완치율은 50%에 겨우 다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의료관광협회 회원인 Yevhen Kozlo는 국제수준에 맞는 진단,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의료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고 하였다. 3월에 유럽에서 뇌전증, 신경외과 전문의 2명이 왔는데 상담을 받으러 온 환자가 실제로 왼쪽 뇌와 오른쪽 뇌 진단이 바뀐 진단서를 가져왔다고 하였다.

 

ㅇ 자국 내 낙후된 시설과 서비스로 해외의료관광 급증

최근 자국 내 의료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설과 서비스는 낙후되어 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최첨단 의료기술 및 설비, 최신 치료법과 품질인증을 획득한 안전한 의약품, 높은 수준의 의료인, 더 나은 서비스, 통합진단검사,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을 찾아 해외 의료관광을 나가고 있다.

 

ㅇ 의약품 공급중단

해외 의료 관광을 나가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원활한 의약품 공급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백신 관광이 하나의 트랜드로 뜨고 있다. 백신의 공급 중단으로 이웃나라 폴란드 등으로 백신접종을 받으러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 의료관광 수요가 많은 의료 과목

 

-종양질환

-신경외과:  뇌손상을 줄이기 위한 코, 귀를 통한 내시경 수술

-신경과:심부뇌자극술을 통한 파킨스병 치료, 다발성 경화증 고통 합병증 없는 치료

-이식수술

-보조생식술

-정형외과: 근골격계 문제 진단, 물리치료, 교정

-미용 의학 및 미용수술

 

해외 의료관광 수요가 많은 의료 과목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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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Bookimed, 2019

 

 

우크라이나 해외 의료관광 선호국

 

우크라이나 의료관광 협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의료관광으로 가장 많이 찾는 나라는 이스라엘, 터키, 미국, 태국, 독일이다. 그 외에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등의 유럽국가, 최근에는 인도,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볼리비아, 코스타리카도 방문하고 있다.

독일이나 이스라엘이 의료관광지 오랫동안 의료관광 선두국가이었다면 터키는 최근 몇 년 전부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의료관광지다. 터키 의료 관광협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유럽국가들과 함께 중요한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의료관광지로 터키가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지리적 근접성, 무비자 입국가능, 이스라엘과 독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서비스 비용(30,40%) 가격 때문이다.

 

각 의료 분야별 의료관광 선호국

 

종양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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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Bookimed, 2019

 

 우크라이나 사람들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종양질환을 치료/진단을 위해 찾아가는 나라 순위는 이스라엘(26%), 독일(25%), 터키(23%), 폴란드(21%), 체코(5%)이다. 이스라엘 Tel Aviv Medical Clinic의 Arthur Antonis 대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람들 중 의료관광을 오는 사람들 50% 정도가 종양질환환자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 산부인과, 소아과, 신경외과 순이다.

 

신경외과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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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Bookimed, 2019


신경외과분야로 가장 많이 찾는 의료관광국은 독일, 폴란드, 이스라엘, 터키, 체코 순이다.

 

신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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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Bookimed, 2019


신경학 분야로 가장 많이 찾는 의료관광국은 독일, 이스라엘, 폴란드, 스페인 순이다.

 

혈액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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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Bookimed, 2019

 

혈액종양 분야는 가장 많이 찾는 의료관광국은 터키(38%), 독일(24%), 이스라엘(16%), 폴란드(13%), 이탈리야(9%)이다.

 

의료비 지출 현황


우크라이나 의료비 지출은 GDP 대비 4% 수준으로 독일 8.5%, 프랑스 9%, 한국 9%에 비해 훨씬 못 미친다.

우크라이나 재무부 장관 Serhiy Marchenko는  2021년 국가 예산 초안을 발표하며 2021년 코로나 19로 인하여 의료비 지출 4.2%로 증가시킬 예정이며, 2023년까지 5%로 확대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해외 의료 관광 비용

 

해외 의료관광 비용은 우크라이나보다 훨씬 비싸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에서 악성흑색종 환자 상담비는 350달러, 질병 진단 비용은 2,000달러이다. 치료 비용은 병의 심각성과 정도에 따라 만 달러부터다. 터키의 경우 독일, 이스라엘보다 30~ 40% 저렴하다.

재활, 출산, 건강 검진 비용 차이도 크다. 미국의 출산 비용은 8,000에서 20,000달러, 프랑스와 스페인 경우 3,000~ 5,000유로이다. Check Up 비용은 독일은 490~6,400유로, 이스라엘은 60~4,000달러, 터키는 250~600달러이다. 우크라이나 평균소득이 2020년 10월 기준 430달러인 것을 볼 때 비싼 가격이다.

 

의료관광 기관 및 에이전시 정보


우크라이나는 아직까지 해외 의료 관광을 보낼 수 있는 전문 기관들이 많지는 않다. 그 중에 가장 큰 기관은 우크라이나 의료관광 협회이다. 우크라이나 의료관광 협회 UAMT은 세계의 주요 공공 및 민간 클리닉, 기관, 치료 및 예방 시설, 주요 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 진단 실험실, 보험 회사, 자선 단체, 의료 재단 및 기타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는 주요 의료관광 기관 및 에이전시

회사명

홈페이지

국가

Ukrainian Association of the medical tourism

https://uamt.com.ua/en/

독일, 그루지아, 이스라엘, 터키, 인도, 프랑스, 폴란드, 핀란드 등

Medtour

https://medtour.help/

EU국가, 중국,스위스, 한국

Adromeda

http://andromeda.com.ua/

독일, 그루지아, 이스라엘, 터키, 폴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

Boоkimed

https://ru.bookimed.com/

EU국가, 아시아 국가, USA

자료 : 키예프 무역관 조사 자료 


시사점

 

ㅇ 국제 의료 관광 협회는 전 세계 의료관광 산업 규모 1,00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으며, 세계 관광기구는 의료관광산업을 가장 유망한 산업 중에 하나로 손꼽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향후 5년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ㅇ 우크라이나에서 의료서비스 시장은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Boоkimed의 대표 Eugene Kozlov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 때 우크라이나  의료 시설과 의료 서비스는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해외의료 관광시장은 향후 3~5년 내에 크게 성장할 것으로 확신했다.

 

ㅇ 외국 기업들도 우크라이나 해외 의료 관광산업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있다. 터키의 대규모 의료 에이전시 Ata Vizyon Health는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5년 이내 우크라이나 해외 의료 관광 시장 25% 점유할 포부를 밝히고 홍보 및 개발 15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

 

ㅇ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의료관광 국가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 것은 비자 면제, 경쟁력 있는 가격, 품질, 서비스이다.

 

ㅇ 한국 의료관광은 아직 우크라이나에서 인지도가 낮고 직항부재, 장거리, 언어 문제와 같은 장애물이 있지만, 현지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의료관광 및 의료서비스 상품 제시, 적극적인 홍보, 현지 에이전시 및 기관과의 협력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 zik. Pushkinska,lb, mind, 키예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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