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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고등훈련기 T-50, 폴란드 하늘 날 수 있을까?
  • 경제·무역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노정민
  • 2011-04-13
  • 출처 : KOTRA

 

한국산 고등훈련기 T-50, 폴란드 하늘 날 수 있을까?

- 한국 T-50과 영국 Hawk 각축 예상, 고등훈련기 세부 입찰조건 발표 임박 -

 

 

 

□ 폴란드 국방예산 현황

 

 ○ 폴란드는 약 12만 명의 국방인력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254억4830만 즈워티, 2011년에는 275억3620만 즈워티를 국방 예산으로 책정

  - 이러한 예산 규모는 '폴란드군 현대화 법안'에서 규정한 GDP 대비1.95%에 해당

 

폴란드군 현대화 법안

2001년 5월 25월부로 발효된 법안으로, 국방비에 GDP대비 1.95% 이상을 책정할 것을 내용으로 함.

 

 ○ 국방비 사용 우선순위는 군인 훈련, 군 현대화, 보유 무기 유지보수, 건설 및 현 인프라 수리 및 군 전문화임.

  - 2011년 군 현대화 프로젝트에 투입될 비용은 약 65억6190만 즈워티에 달함.

 

폴란드 국방인력(2011년 기준)

 

국방비 사용 우선순위

자료원 : 폴란드 국방부(Ministry of National Defense)

 

□ 폴란드 공군 개요

 

 ○ 폴란드 공군은 세계 1차 대전이 끝난 직후인 1918년 11월에 설립됐으며, 전투병 1만7415명을 포함 총 2만6126명이 공군으로 복무 중(폴란드 전체 전투병은 9만4255명으로 공군 전투병은 총 전투 병력의 8.5% 차지)

 

 ○ 보유 기종

 

모델

기체 이미지

제조국

용도

기수

Lockheed

Martin F-16

미국

다목적

전투기

48

Mikoyan-

Gurevich

MiG-29

러시아(구소련)

체코, 독일

전투기

36

Sukhoi

Su-22

러시아(구소련)

공격기

45

 

□ 폴란드 차세대 고등훈련기 구매 프로젝트 개요

 

 ○ 신 훈련기 구매 추진 배경

  - 현 폴란드 공군의 주 훈련기인 Su-22가 2013년이면 수명을 다함.

  - F-16 조종사들은 F-16 구매 당시 미국 측 제안대로 미국 지원으로 전지훈련을 받는데, 이 지원이 2015년으로 종료

  - 무엇보다 폴란드 공군 보유 훈련기인 Su-22와 MiG-29가 주력 전투기인 F-16과 호환성이 떨어짐.

 

 ○ 고등훈련기 구매 프로젝트 내용

 

프로젝트 목표

- 전투 가능한 훈련기 보유를 통해 자주국방 실현

- 노후 훈련기 Su-22 대체

- Dęblin 훈련장, 국제 파일럿훈련 센터로 발돋움

구매규모 및

예상 투입 사업비

- 차세대 전투형 훈련기 16대 및 훈련기 컨트롤 시스템

- 사업비 : 10억 즈워티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

- 2010년 9월 2일, 국방부 차세대 전투형 훈련기 구매의사 공식 발표

- 2010년 10월 4일 관련 업체들의 제안서 접수

- 2011년 4월 내 입찰 세부 조건 발표 예정

- 2011년 1분기 내 선정업체 발표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현재 미뤄진 상태. 하지만 올해 내 업체 선정이 이루어질 전망

- 2013년 12월 5일까지 구매한 훈련기 16대 중 2대 및 컨트롤 시스템 전면 이양 목표

- 2015년 12월 15일까지 계약한 물량 전량 이양 목표

폴란드 공군

요구사항

(비공식)

- 적어도 2000㎏ 무게의 공대공(空對空/air-to-air), 혹은 공대지(空對地/air-to-ground)미사일 탑재 가능

- 20㎜ 기관포, Targeting pod 탑재

- 디지털 비행 제어 시스템(Fly-by-wire control) 탑재한 초음속 전투기

- 능동형 전자주사 레이더(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Radar)탑재

- 연 250시간, 적어도 30년간 8000시간의 내용연수(耐用年)

폴란드 공군 측

고려 사항

(우선순위 및 비율)

- 구매 및 유지비용(70%)

- 전투기의 기술적인 성능(20%)

- 절충교역 합의(10%)

제안서 제출업체

- 한국 : KAI(Lockheed Martin 공동개발), T-50 Golden Eagle

- 영국 : BAE Systems, Hawk AJT

- 이탈리아 : Alenia Aeronautica, M-346

- 체코 : Aero Vodochody, L-159

- 핀란드 : 공군이 사용했던 Hawk

 

 ○ 주요 후보 기종

 

 

T-50

Hawk

M-346

제조업체

및 국가

- KAI와 Lockheed Martin 공동개발

- 한국

- BAE systems

- 영국

- Alenia Aermacchi

- 이탈리아

가격

(1대 기준)

2100만 달러

1800만 달러

1800만 달러

장점

- 폴란드 국방부에서 언급해왔던 복잡한 기술 조건들과 가장 일치

- 제안서 제출 업체 중 유일한 초음속훈련기

- Lockheed Martin과 공동개발, F-16기와의 호환성이 뛰어남.

- 유지보수 비용 저렴

-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훈련기 중 하나

- 영국 공군을 포함한 18개국 공군이 사용 중

- 지금까지 900대 생산

- 무기장착 가능

- 이탈리아 공군이 사용

- 미사일 설치 가능

- 최근, 싱가포르 및 UAE 수출 성사

단점

- 아직 수출 사례 없음.

- Lockheed Martin과의 공동개발로 인한 로열티 지급의무가 있으며 훈련기로 쓰기에는 고급사양을 갖추고 있어, 가격이 비싼 편

- 아음속(亞音速)이며, 디지털 비행 조종 시스템(Fly-by-wire) 없어 폴란드 공군이 요구하는 기술적인 사항에 못 미침.

- 초음속 훈련기가 아니며, 폴란드 공군이 요구하는 전투형 훈련기가 아님.

- 러시아의 Yak-130과 비슷해 F-16과의 호환성이 제일 낮음.

 

 

□ 폴란드 내 T-50 도입 관련 찬반 의견

 

 ○ 찬성 의견

  - T-50은 훈련기로 보면 비싸지만 T-50이 가진 전투 능력을 함께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임.

  - Lockheed Martin과 공동 개발로 폴란드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6과 호환성이 제일 높음.

  -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경제와 협력을 한층 돈독히 할 기회로 작용

 

 ○ 반대 의견

  - T-50을 구매할 가격이면 향후 추가적인 F-16 구매 가능

  - Lockheed Martin이 그간 내놓은 절충교역 내용이 폴란드 정부 입장에서 실익이 없음.

  - 가용 예산 고려시 Hawk이나 M-346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

 

□ 전망

 

 ○ 전문가들은 폴란드 공군의 기술적 요구사항과 정치적인 이유(한국과의 외교적 경제적인 협력 도모 등)를 고려하면 T-50이 선정이 유력할 것으로 분석. 이에 대해 국방부 차관 Marcin Idzik은 T-50 유력설을 부인하며 적어도 2개 이상의 업체가 협상 대상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언급

 

 ○ 협상대상자로 떠오를 업체로는 한국 KAI(T-50)와 영국 BAE systems(Hawk)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폴란드군에서 제시한 복잡한 기술적인 조건을 고려하면 T-50이 이번 입찰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

 

 ○ 2011년 4월 12일 인도네시아가 T-50을 우선협상 대상 기종으로 선정해 T-50 수출에 청신호가 들어왔으며 이는 향후 폴란드 정부와의 협상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폴란드 고등훈련기 도입 관련 세부 입찰조건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

 

 

자료원 : BBC, Gazeta, Polish News Bulletin Company, flightglobal,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폴란드 국방부), KOTRA 바르샤바 KBC 자료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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