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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업 먹여 살리는 신흥경제권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연주
  • 2011-04-12
  • 출처 : KOTRA

 

프랑스 기업 먹여 살리는 신흥경제권

- BRICs+동유럽 국가, 프랑스 및 EU 기업 효자시장으로 등극 -

- 신흥경제권 기업들의 선진국시장 공략도 만만치 않을 예상 –

 

 

 

□ BRICs+동유럽, 프랑스 및 유럽 기업의 주력시장으로 부상

 

 ○ 최근 발표한 Société Générale 은행의 조사결과로는 BRICs로 대표되는 신흥경제권이 프랑스 기업 영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나날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기록함.

 

 ○ 이러한 현상은 프랑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럽 경제 전반적인 상황과도 일치하는 대목으로 BRICs 등 신흥경제권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줌.

  - 유럽에 있는 2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로는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의 31%, 영업이익의 24%가 신흥시장에서 이뤄짐.

  - 이는 각각 18%, 15%를 기록했던 2002년과 비교해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세부적으로는 중국의 비중이 6%, 브라질이 5%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유럽 국가 비중이 6%임.

 

□ 프랑스 40대 기업도 비슷한 양상

 

 ○ 한편, 이번 조사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40대 기업 중 33개가 포함됐는데, 이들 기업 실적에서 신흥경제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출 면에서 31%를 기록, 동일한 양상을 나타냄.

  - 이는 2009년 28%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또한 전통적으로 산업경쟁력이 높은 독일 기업이 지금까지 재미를 많이 봤다면 앞으로는 프랑스 기업들 역시 신흥경제권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세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함.

 

 ○ BRICs 국가와 동유럽권이 프랑스 대기업들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당분간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3년 안에 해당 수치가 37%까지도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함.

  - 이는 현 글로벌 경제가 이들 국가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가운데 중국은 올해 10%의 경제성장이 예상되며 신흥경제권 평균 GDP 성장률은 선진국 평균 2.5%의 두 배가 넘는 6.8%로 예상되기 때문

  - 이 같은 논리를 바탕으로 2015년에는 매출이나 영업 이익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2/3까지도 증가할 수 있음.

 

□ 산업·업체별 실적 기상도는 차이 뚜렷

 

 ○ 산업별로는 에너지, 식료품, 통신장비·설비, 명품 산업이 주로 이득을 볼 것이라고 이번 보고서에서는 전망함.

 

 ○ 프랑스 40대 기업 중 15여 곳의 업체가 매출의 1/3 이상을 이들 국가에서 실현할 것으로 내다봄.

  - 정유·에너지 기업인 Total이 최고 수혜자로 매출의 74%가량을 BRICs와 동유럽에서 벌어들이는 가운데 STMicroelectronics와 Lafarge는 각각 60%, 52%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남.

  - 명품업계 선두주자인 LVMH와 프랑스 최대 화장품기업인 L’Oreal은 30%, 동유럽에 생산공장을 보유한 르노는 이 수치가 37% 정도인 것으로 알려짐.

 

 ○ 반면 은행이나 지자체 관련 서비스분야 기업들은 사업 성격상 국내 활동비중이 높아 이번 조사 결과에서 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남.

 

□ 결론 및 시사점

 

 ○ 소위 신흥경제권으로 구분되는 시장에 주력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현상은 당분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이에 따라 관련 시장 내에서 기업과 제품 간 경쟁을 극도로 치열해질 것으로 대부분의 전문가는 진단

 

 ○ 한편 최근 들어 역으로 BRICs 출신 기업들의 프랑스 시장 공략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특히 중국은 지난 수년간 현지 기업 인수 등을 통해 공격적인 진출을 추진함.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신흥시장 내 선진국 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신흥시장 출신 기업들의 선진국 시장을 어떤 전략으로 얼마만큼 차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림.

 

 

자료원 : Les Echos, Société Générale 홈페이지, KOTRA 파리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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