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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11년 1/4분기 자동차 판매 동향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1-04-12
  • 출처 : KOTRA

 

러시아, 2011년 1/4분기 자동차 판매 동향

- 승용차에만 실시하던 노후차량교체보조금제도 버스, 상용차, 농기계에도 적용 예정 -

 

 

 

 ○ 유럽 비즈니스협회 자동차생산위원회(AEB)는 2011년도 1~3월 러시아 내 자동차 판매가 51만7304대를 기록했으며, ‘10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2011년 3월 한 달간의 판매량만 놓고 보면 전년동기대비 77% 상승한 22만3429대가 판매됐음. 한편 2010년 전체 러시아 내 자동차 판매는 191만573대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30% 증가했음.

 

 ○ 유럽 비즈니스협회 자동차생산위원회(AEB)의 David Tomas는 2011년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224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한편 2011년 2월 초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2011년 러시아 자동차 판매는 전년대비 약 14.8%가 더 늘어나서 약 219만 대 이상이 팔릴 것으로 예측한 바 있으며, 지난 2010년 10월 산업통상부 장관 빅토르 흐리스텐코는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2014년경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판매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힘. 그는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2013년 중반쯤에는 경제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고,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임.

 

2011년 1~3월 러시아 자동차 신차 판매량

브랜드

2011년

1~3월

2010년

1~3월

증감률

(%)

2011년

3월

2010년

3월

증감률

(%)

LADA

121,251

71,632

69%

48,183

34,177

41%

RENAULT*

31,031

16,110

93%

13,236

7,605

74%

CHEVROLET

31,003

20,539

51%

13,941

9,370

49%

KIA*

30,250

17,659

71%

12,050

7,079

70%

NISSAN

27,629

10,489

163%

10,278

4,174

146%

HYUNDAI*

27,491

17,889

54%

12,517

6,068

106%

TOYOTA*

27,104

12,046

125%

12,567

4,681

168%

FORD*

20,919

14,809

41%

10,644

7,433

43%

DAEWOO

18,152

10,886

67%

8,354

4,818

73%

VOLKSWAGEN

16,783

8,641

94%

7,060

3,535

100%

GAZ*

16,140

11,140

45%

6,985

4,723

48%

MITSUBISHI*

14,516

4,647

212%

6,051

2,230

171%

SKODA*

13,415

6,967

93%

5,520

2,933

88%

OPEL*

12,117

5,887

106%

4,974

2,342

112%

UAZ

11,171

6,726

66%

4,775

2,747

74%

PEUGEOT*

9,132

5,703

60%

3,672

2,153

71%

MAZDA*

9,062

4,980

82%

4,753

1,951

144%

SUZUKI

8,298

4,915

69%

3,725

1,521

145%

IZH (including VAZ 2104)

7,599

21

36086%

4,700

2

234900%

FIAT*

5,870

2,977

97%

3,430

1,336

157%

CITROEN*

5,444

2,187

149%

2,287

,960

138%

MERCEDES-BENZ

5,363

2,878

86%

2,301

1,123

105%

BMW

4,959

4,495

10%

2,003

1,902

5%

AUDI

4,413

3,958

11%

1,703

1,833

-7%

HONDA

3,925

3,982

-1%

2,323

1,736

34%

SSANGYONG

3,574

1,805

98%

1,578

521

203%

CHANCE

3,228

2,041

58%

1,235

1,003

23%

LEXUS

3,051

1,343

127%

1437

526

173%

LIFAN

2,697

656

311%

1,028

337

205%

LAND ROVER

2,674

1,869

43%

1,295

856

51%

VOLVO

2,545

1,461

74%

1,260

629

100%

SUBARU

2,501

1,807

38%

1,058

606

75%

VOLKSWAGEN commercial*

2,350

837

181%

1,063

401

165%

INFINITI

1,966

890

121%

891

263

239%

VORTEX

1,829

1,052

74%

1,235

255

384%

BOGDAN

1,825

0

-

952

0

-

GREAT WALL*

1,185

418

183%

426

191

123%

CHERY

910

1,550

-41%

353

685

-48%

HAIMA

651

0

-

304

0

-

TAGAZ

602

2,468

-76%

52

835

-94%

GEELY

595

506

18%

273

284

-4%

CADILLAC

421

215

96%

167

108

55%

PORSCHE

362

213

70%

141

89

58%

MERCEDES-BENZ commercial*

263

380

-31%

133

122

9%

SEAT

242

180

34%

127

108

18%

MINI

239

173

38%

137

88

56%

JEEP

224

114

96%

86

49

76%

JAGUAR

200

144

39%

100

59

69%

ISUZU*

68

31

119%

29

14

107%

DODGE

41

53

-23%

26

20

30%

CHRYSLER

24

68

-65%

11

24

-54%

총계

517,304

292,437

77%

223,429

126,505

77%

자료원 : AEB(유럽 비즈니스 협회)

주 : * including light commercial trucks

 

 ○ 수입 차량을 포함해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러시아 현지 브랜드인 라다(LADA)로 총 12만1251대(전년동기대비 69% 증가)를 판매해 1위를 지켰으며, 그 뒤를 이어 Renault, Chevrolet, 기아, Nissan, 현대, Toyota, Ford, 대우, VOLKSWAGEN 등이 기록했음.

 

 ○ 한편 자동차 순수 수입 비중은 점차 줄어듦.

  - 이는 많은 외국 자동차메이커들의 러시아 현지 생산이 증가하면서, 수입액으로 잡히는 수치가 줄어드는 것으로 판단됨.

 

러시아 자동차 생산 및 수입 동향 추이

              (단위 : %)

연도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러시아내 생산 차량 중 러시아 브랜드 및

외국브랜드 점유율(수량측면)

78

71

60

50

46

54

66

러시아내 생산 차량 중 러시아 브랜드 및

외국브랜드 점유율(금액측면)

49

43

36

28

27

36

50

러시아내 생산 차량 중 외국브랜드만의

점유율(수량측면)

10

11

16

18

21

26

34

순수 수입산 외국브랜드의 점유율

(수량측면)

22

29

40

50

54

46

34

순수 수입산 외국브랜드의 점유율

(금액측면)

51

57

64

72

71

64

50

자료원 : PricewaterhouseCoopers(PwC)

 

 ○ 2010년 자동차 소비자 가격의 상승은 러시아 자동차 시장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쳤음. 무엇보다도 러시아산 경차 가격이 상승했는데, 경제발전부의 평가에 따르면 순수 러시아에서 생산된 경차는 14.3% 비싸졌고, 평균 경차 가격은 8400달러로 집계됐음. 러시아에서 생산되고 있는 외국 브랜드 경차 가격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14.2% 증가했다고 볼 수 있으며, 금전적인 측면으로 따져보았을 때는 국산 경차보다 거의 2배나 비싼 1만5600달러로 집계됐음.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경차는 조금 더 싼 가격인 1만4300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5.8% 상승된 수치임.

 

 ○ 가장 비싼 자동차는 수입산 신모델이며, 이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약 9.8% 상승했으며 평균 가격은 약 2만3000달러로 집계됐음. 수입 관세(30~35%)를 뺀 뒤 수입산 신모델 자동차 가격을 살펴보면 1만6700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2009년과 비교해보았을 때 변하지 않은 수치임. 수입 관세를 포함하지 않은 수입산 브랜드 자동차 가격은 지난 5년간 오히려 6.6% 감소했음.

 

 ○ 경제발전부의 자료로는 2010년 승용차 수입규모는 32.8% 증가했으며, 자동차 시장의 전체 규모도 이와 더불어 크게 증가했음. 하지만 아직까지 경제 위기 이전의 규모로 회복되기에는 다소 모자란 수치임.(2008년에는 약 200만 대의 자동차가 판매됐으며, 2010년의 경우는 191만대가 판매됨.)

  - 수입산 자동차의 대부분(66만2300대)은 신모델이라고 볼 수 있음. 전체 자동차 수입 규모 내 신모델 수입 규모는 2009년 95.7%에서 96.5%로 증가했음. 정부의 정책 및 새로운 관세법 도입 덕분에 중고 수입산 자동차 수입 규모는 2만5000대로 감소했음. 1년에서 5년된 중고차 수입은 2배나 감소했음. 지난 1년 동안 러시아에는 경차가 총 6580대 수입됐으며 이는 2009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47% 감소한 수치임. 2009년의 경우에도 총 2만2500여 대 정도의 중고차 수입이 있었으며, 중고차 관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2008년 이전에는 연간 수십만 대씩 수입이 됐었음. 수입산 중고 자동차의 95%는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음.

  - RBK Daily는 루블 환율이 하락하면서 러시아 내 수입 자동차 가격이 비싸지자, 정부는 2009년 1월 신형 자동차 수입 관세를 상승시켰다고 보도함. 한편 신형 자동차 및 중고자동차의 대부분은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수입하는 신차는 약 27.4% 정도임. 그다음 러시아의 자동차 수입굿은 대한민국이며, 총수입 자동차의 13.5%를 대한민국에서 수입하고 있음. 또한 우즈베키스탄에서 신차의 10.7%, 독일에서 8.1%, 영국에서 7.3%를 수입하고 있음.

 

2011년 1~3월 인기 모델 25위까지의 자동차 신차 판매량

            (단위 : 대, %)

 

모델명

브랜드

2011.1~3

2010.1~3

증감률

2011.3

2010.3

증감률

1

Kalina

LADA

31,171

12,189

156

13,084

6,351

106

2

2105/2107

LADA

28,633

12,021

138

10,223

6,912

48

3

Priora

LADA

28,192

20,829

35

11,541

8,941

29

4

Samara

LADA

20,865

17,847

17

8,315

7,942

5

5

Logan

RENAULT

17,954

12,570

43

7,115

5,393

32

6

Focus

FORD

15,343

11,418

34

7,934

5,844

36

7

4x4

LADA

12,390

8,602

44

5,020

3,975

26

8

Nexia

DAEWOO

10,802

6,122

76

4,929

2,678

84

9

Solaris

HYUNDAI

10,168

0

-

6,762

0

-

10

Niva

CHEVROLET

10,159

7,072

44

4,101

3,107

32

11

Rio

KIA

9,057

4,363

108

3,644

1,299

181

12

Astra(вкл. Astra Cabrio)

OPEL

8,650

4,123

110

3,510

1,666

111

13

Polo

VOLKSWAGEN

8,027

302

2558

2,606

136

1,816

14

Qashqai

NISSAN

8,022

2,421

231

2,336

1,231

90

15

Sandero

RENAULT

7,992

1,281

524

3,489

1,237

182

16

Lacetti

CHEVROLET

7,913

5,933

33

3,499

2,751

27

17

Octavia A5

SKODA

7,719

3,145

145

2,963

1,306

127

18

Matiz

DAEWOO

7,350

4,764

54

3,425

2,140

60

19

Cee'd

KIA

7,096

4,147

71

2,661

1,878

42

20

RAV 4

TOYOTA

7,019

1,588

342

3,360

456

637

21

2104

IZH

6,399

18

35450

4,061

2

202,950

22

Corolla

TOYOTA

6,366

2,116

201

2,627

960

174

23

Aveo

CHEVROLET

6,018

3,094

95

3,134

1,341

134

24

ASX

MITSUBISHI

5,212

,0

-

1,609

0

-

25

Cruze

CHEVROLET

5,013

2,661

88

2,321

1,289

80

자료원 : AEB(유럽 비즈니스협회)

 

 ○ 모델별 차량 판매에서 현대차, 기아차의 약진이 지속됐음. 현대차는 Solaris가, 기아차는 Rio, Cee'd 등이 베스트 셀링 모델 25위 명단에 이름을 등재했음.

 

 ○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현대자동차를 포함 대부분의 메이저 외국 자동차기업들은 러시아 내에 생산 공장을 보유함.

  - 베스트셀링 톱10 모델 중 9개의 모델은 러시아 내에서 현지 생산됨.

 

 ○ 2010년 9월 준공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생산되고 있는 현대차 Solaris 모델도 2011년부터 러시아 정부의 신차 보조금 프로그램 대상 모델로 지정되면서, 현대차는 올해 러시아에서 약 6만6000~7만여 대의 쏠라리스 모델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기아차는 2011년1월에는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8000대, 2월에는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한 1만200대를 판매하면서 2개월 연속 외국브랜드 1위 및 전체순위 2위를 기록했으나, 3월에는 다른 경쟁 브랜드들의 판매선전으로 인해 2011년 1~3월간 3만250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71% 성장한 전체 4위(수입브랜드 중에서 3위)로 밀려남. 기아차의 러시아시장에서의 선전은 현지생산 덕분임.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의 러시아 현지 생산비율은 84%에 달하며, 러시아에서 기아차와 비슷한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시보레의 현지생산비중은 무려 97%에 달하며, 포드와 르노도 각각 83%와 85%를 현지에서 생산함. 러시아 현지 생산의 경쟁력은 낮은 관세에서 나오는데, 현재 러시아의 완성차 수입 관세는 30~35%에 달하나, 현지에서 생산할 경우에는 이에 필요한 부분의 수입 관세는 대부분 10% 이하이기 때문임. 또한 2010년 3월 8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10년 이상 및 3.5t 이하의 노후화 차량을 러시아산 신차로 교체 시 사용할 수 있는 5만 루블(약 1700달러)짜리 바우처를 지급하는 소위 ‘Cash-for-Clunkers’ 정책 덕분에 러시아 현지산 차량의 판매가 상당히 늘어났음. 그러므로 현지생산의 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국가보조에 관세가 낮아지니 가격경쟁력이 2배가 돼 판매가 유리함. 이런 연유로 많은 외국자동차 메이커는 속속들이 새로 러시아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생산비중을 더욱 늘려가고 있음.

 

러시아와 유럽의 차령 비교 (2010년 말 기준)

차령

러시아

유럽

5년 미만

25.4%

33.6%

5~10년

21.3%

31.9%

10년 이상

53.3%

(이 중 전체의 23.2%가 20년 이상 된 차들임.)

34.5%

자료원 : AVTOSTAT

 

 ○ 2011년 3월 25일 러시아 정부가 노후차량 보상제도에 올해에만 50억 루블(약 1억7600만 달러)을 추가 할당(2010년은 250억 루블(약 8억8000만 달러) 예산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는 자동차 생산업체의 성장 지속 전망을 더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있음. 2011년 4월 7일 자 Vedomosti에 의하면 러시아 정부는 현재 버스, 화물차, 농기계에도 노후차량 신차교체 보조금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며 산업통상부는 보조금 규모를 2012년부터 3년 동안 버스-연 35억 루블, 화물차–연 74억 루블로 추산하며, 농기계는 5년 동안 100억 루블 정도가 투입될 것임.

 

 ○ 한편 현대차는 2011년1~3월 합계 2만7491대(전년동기대비 54% 성장)로 외국브랜드 부문에서 5위, 전체 6위를 차지했음. 참고로 KOTIS 통계로는 2010년 한국의 승용차 대러 수출은 전년대비 135.8% 증가했으며, 2011년 1월에는 전년동기대비 202.1%로 대폭 상승함.

 

 ○ 우리의 대러 자동차 수출은 경기 회복 및 기존 대체수요 증가, 소비자 금융대출의 증가로 인해 향후에도 선전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 제품은 제품 인지도 및 신뢰도가 높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 극동 및 시베리아 지역은 러시아 정부의 우측핸들 중고차량 수입규제 조치 등의 가시화로 인해 일본산 중고차량의 수입이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한국산 중고차량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됨.

 

 ○ 러시아정부는 자국 업체인 AVTOVAZ사 등을 보호하기 위해 30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하며, 2009년 1월부터 신형 자동차 및 중고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30% 또는 35%까지 인상했음.

 

 ○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2014년에서 2015년까지 수입 자동차 관세를 일정한 수준으로 동결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힌 적 있으나, 실제로 러시아가 WTO에 가입한 뒤에는 수입 신차의 관세가 현재 30%에서 15%로 줄어들 것으로 보임.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수년 뒤에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

 

 ○ 러시아 산업통상부가 승용차 구매시 적용해왔던 신차구매 보조금제도(Cash for Clunkers)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트럭에도 적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함.

 

 ○ 이 계획안에 따르면, 보조금 지급대상은 15년 이상 노후 되고 6t 이상 된 중고 트럭을 러시아에서 생산한 로컬 브랜드 신형 트럭으로 교체하는 경우이며,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되는 차량은 총 180만대인 것으로 추산됨.

 

차령 분포에 따른 러시아 상용차 시장

차령

상용차 대수(천 대)

5년 미만

1,495

5~10년

1,213

10~15년

974

15~20년

801

20~25년

447

25년 초과

153

자료원 : KAMAZ사

 

 ○ 이 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면, 정부는 6t 이상 14t 이하의 중고 중형 상용차를 신규 차량으로 교체 시 구매가격의 15%에 해당하는 11만5000루블(3955달러)을 중고차 소유자에게 지불하게 됨. 만일 구매 트럭이 14t 이상 대형일 경우는 27만 루블(9290달러)을 보조할 예정임.

 

 ○ 이 제도가 시행되면 향후 연간 약 3만8000대(6t 이상 14t 미만 중형 1만9000대, 14t 이상 대형 1만9000대)의 상용차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됨. 참고로 2010년 러시아에서 판매된 대형 상용차는 5만8658대였고 이 중 47%는 KAMAZ사 차량이었음. 정부가 이 프로그램에 지출해야 할 예산은 한 해 동안 74억 루블, 또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21억 루블로 추산됨. 그러나 오래된 상용차를 더 효율적인 신차로 바꿈으로써 기업들은 1260억 루블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며 자동차 생산자들의 세금 및 기타 수입으로 매년 84억 루블씩 정부 예산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임.

 

 ○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위한 수많은 예산을 어디에서 확보할 것이며 어떻게 신차구매 보조를 할 것인지(보조금지급, 금융리스혜택, 보조금지급과 금융리스 혜택을 병행지원)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음.

 

 ○ 러시아는 지난 2010년 승용차를 대상으로 Cash-For-Clunkers 제도를 도입한 적이 있으며 동 제도에 따른 소비진작으로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약 10% 성장한 바 있음.

 

 ○ 한편 최근 러시아 최대의 상용차 생산업체인 KAMAZ사(2010년 생산량 : 3만2148대, 주요주주 : Postechnology(49.9%), Troika Dialog(27.3%), Daimler(11%), EBRD(4%), 자본 : 581억 루블(약 20억 달러), 2010년 상반기 매출액 : 319억 루블(약 11억 달러))는 최근 Daimler사가 11%의 주식을 매입한 이후 향후 Daimler사의 엔진, 차축, 캐빈 등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 2011년 4월 8일 자 The Moscow Times가 Bloomberg를 인용해 보도한 바로는 유럽 3대 상용차 생산회사인 독일의 MAN사가 러시아 화물차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Daimler사와의 경쟁을 위해 곧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상용차 생산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하면서, 러시아 6t 이상 18t 이하 상용 트럭 시장은 2020년까지 17만 대에 달할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고 함.

 

 

자료원 : AEB(유럽 비즈니스 협회), RBC, 러시아 경제개발부, 러시아 관세청, The Moscow Times, Vedomosti, KOTRA 모스크바 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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