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최근 2월 주요 경제 현안

- 대사관/KOTRA, 현지 각종 언론 매체 정보를 취합 주요 현안위주 게재 -

- 현지 투자진출, 건설프로젝트 및 상품수출에 관련된 유익한 정보로 업체들 관심도 높아 -

 

 

 

□ 정보 요약

 

 ○ 대사관과 KOTRA가 공동으로 매월 현지 언론 매체 및 마케팅 과정 중에 취득한 정보들을 종합 분석해 이 중 우리 업체들에 유익하다고 판단되는 현안 정보들 위주로 별도 편집해 서비스하고 있음.

 

 ○ 특히 현지 투자 진출에서부터 건설프로젝트 수주 및 상품 수출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유익한 정보를 싣고 있어 실질적으로 정보를 받아 본 사우디에 관심 있는 업체들로부터 호응도가 좋아 이를 지속, 폭넓게 서비스하고자 함.

 

 ○ 이번 호에서는 사우디 정부의 단열재 사용 의무화 소식, 최근 민생안정대책으로 인한 물가 감시시스템 구축, 전력청의 송·배전 부문 독립 민영화, 사우디 최대 건설사인 빈라데그룹과 프랑스 아뢰바사 간 원전 건설 협정내역, 최근 리비아 사태로 인한 사우디 원유 증산 현황, 기타 삼성전자 및 삼성엔지니어링, SK건설 두산중공업 등 우리 업체들의 수주소식 및 gign 2~3개월 내 전시 정보 등을 담고 있음.

 

[산업·통상·기술]

 

□ 노동장관, 사우다이제이션 추진 효율화(2. 1, Saudi Gazette)

 

 ○ Adel Fakieh 노동부 장관은 민간부문의 사우디인 의무고용제(Saudization)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당근과 채찍 전략”을 마련하고 있음을 보도

 

 ○ 이 장관은 “사우디인 의무고용제 추진실적이 양호한 민간 기업은 인센티브와 노동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주는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는 처벌을 하겠다고 설명

 

□ 2010년 석유화학제품 수출 17% 증가(2. 3, Saudi Gazette)

 

 ○ 사우디 항만청은 사우디의 2010년도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4/4분기 중 아시아 지역의 수요 증가에 기인, 전년대비 17% 증가한 3070만t이라고 자체 웹사이트에 공개

   - 한편, 2010년 12월 중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4.8% 증가한 315만t이며, 2010년 11월에 비해서는 19.7% 증가

 

 ○ 이러한 수출증가세는 자국산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중국, 인도, 터키, 파키스탄 등의 반덤핑 조사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사우디, 물가 감시 강화(2.26, Saudi Gazette)

 

 ○ 사우디 무역산업부는 내무부, 지방정부 등과 협력해 부당이득을 취하기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의 가격을 올리는 악덕상인을 단속하고 있다고 발표

 

 ○ 이를 위해 무역산업부는 사우디 전역에 500명의 물가감시관을 배치해 가격조작 방지를 위한 시장 모니터링을 실시

  - 또한, 소비자보호센터(Consumer Reaction Center)를 가격 상승 관련 소비자 불만을 접수하도록 조치

 

□ 사우디, 단열재 사용 의무화 계획(2.13, Arab News)

 

 ○ Al-Hussayen 사우디 수전력부 장관은 주로 단열재 사용의무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량의 40%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 구체적인 시행일정을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이의 시행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했음.

 

 ○ 이와 관련, 사우디는 연평균 8%에 이르는 전력 소비증가율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오는 2018년까지 약 800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가 필요한 실정이며,

  - 사우디 아람코의 Al-falih CEO는 작년 중 에너지 소비 감축이 없다면 향후(자국의) 석유수출 가능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음.

 

□ STC, 가정용 고속인터넷 상품 출시(2. 2, Saudi Gazette)

 

 ○ 사우디 통신공사(STC)는 가정용 광가입자망(FTTH)으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개시

  - 이 서비스는 2개의 다른 빠른 통신 속도(40mb, 100mb)를 통해 소비자에게 위성 텔레비전 시청, 통신 및 인터넷 브라우징, e-Learning, 화상회의, 온라인 쇼핑, 의료 등 종합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

 

 ○ 한편, STC는 600만 명에 이르는 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선전화(Fixed Line) 가입자(160만 명) 및 동 수의 무선 이용자(Wireless Users)를 확보하고 있음.

 

□ 삼성·Huawei, Mobily와 1억2000만 달러 계약체결(2. 12, Riyadh News)

 

 ○ 사우디 2위 통신업체인 모바일리는 30개 이상의 도시에 LTE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Bayanat Al-Oula사의 기존 WiMAX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삼성 및 중국 화웨이사와 체결했다고 발표

 

 ○ LTE를 통해 모바일리는 100메가바이트 속도의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브로드밴드 서비스 이용 고객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음.

 

[에너지·자원]

 

□ 사우디, 전력산업 구조개편 연구(2. 25, Saudi Gazette)

 

 ○ 사우디전력공사(STC)는 자사를 송배전, 판매 및 구매로 분사(分社)하는 동시에 전력산업에 대한 경쟁과 규제를 통해 전력시장을 개방하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 실질적으로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존의 전력청은 발전과 송·배전, 지주사 등으로 재편될 예정이나 우선적으로 2011년에는 송전을 분리 독립시켜 1년간 운영해 보고 연차적으로 다른 분야도 독립시켜 갈 예정임.

 

 ○ 한편, 최근 발표된 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사우디의 전력수요는 경제개발과 인구증가 등에 따라 연평균 9%씩 증가해 오는 2019년의 전력수요는 220Twh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서 오는 2019년 초까지 49%의 전력 증산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

 

□ 국제에너지포럼 특별장관회의 개최(2. 22, Arab News)

 

 ○ 국제에너지포럼(IEF) 특별장관회의가 80여 개 회원국 및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2일 리야드에서 개최돼 국제석유시장의 투명성 및 생산국과 소비국 간의 석유가스 수급정보에 대한 접근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IEF헌장에 서명함.

 

 ○ Abdulaziz 사우디 석유광물부 차관은 “석유 생산국과 소비국 간의 대화는(국제석유) 시장의 변동성 점검을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는데 있어 중요하다”면서

  - “그동안 석유 생산국과 소비국은 국제유가의 급변동으로 얻은 교훈을 통해 국제에너지시장에서의 가격 변동성 회피를 위한(양자 간) 대화를 지속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왔다”고 첨언

 

□ 나이미 석유장관, 국제석유 공급부족에 대처(2. 23, Arab News, Saudi Gazette 등)

 

 ○ 주재국 Ali Al-Naimi 석유광물부 장관은 2.22(화) 국제에너지포럼(IEF) 특별장관회의 폐막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어떠한 석유공급 부족에도 대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OPEC 회원국은 충분한 잉여 공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

 

 ○ 이 장관은 “사우디는 현재 하루에 84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약 400만 배럴/일의 잉여 원유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

  - 또한 그는 “OPEC과 특히 사우디는 어떠한 석유공급부족 상황에서도 석유를 공급할 것이며, 이러한 나의 메시지가 국제석유시장에 전달돼 사람들이 오늘 밤 편하게 취침하게 되기를 희망 한다”고 언급

 

□ 사우디, 리비아사태로 원유 증산(2. 26, Arab News)

 

 ○ 사우디에 정통한 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사우디는 최근 리비아의 원유수출 감소에 따른 물량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자체 원유생산량을 약 8% 증가시킨 하루 약 900만 배럴로 증대했음. 이는 올해 1월 생산량 대비 약 70만 배럴/일 증산한 것임.

  - 세계 최대 원유생산국인 사우디는 약 400만 배럴/일의 잉여생산능력으로 단기간에 대량의 원유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생산국

 

□ 빈라덴그룹-Areva, 원자력 등 양사 간 파트너십 협정 서명(2. 13, Saudi Gazette 등)

 

 ○ 지난달 프랑스의 국영 원자력업체인 아레바(Areva)는 사우디 빈라덴(Bin Ladin) 그룹과 원자력 및 태양에너지에 관한 양사 간 파트너십 협정에 서명

 

 ○ Areva사의 Anne Lauvergeon CEO는 지난 1. 24일 브리핑에서 “사우디의 태양열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개발하기 위해 사우디의 빈라덴 그룹과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협력의 세부내용은 밝히지 않았음.

 

□ 사우디-프랑스, 원자력협력협정 체결(2. 23, Arab News)

 

 ○ 사우디와 프랑스는 2. 22(화) 리야드에서 Hashim Yamani 사우디 킹압둘라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 원장과 프랑스 Eric Besson 산업자원부 장관은 “양국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협정”에 서명

 

 ○ 이 협정의 주요 내용은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생산, 소비 및 기술 이전 등에 관해 양국이 협력하는 것으로

  - 2008년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시 사우디의 원전건설에 대해 협력하겠다고 제안함에 따라 협정체결이 추진됐으며, 작년 7월 사우디 각의의 승인을 얻은 바 있음.

 

 ○ 야마니 KACARE 원장은 “이 협정은 전력과 담수를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전력을 대체에너지로 공급하려는 사우디의 장기계획 추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 한편, 사우디는 러시아를 포함한 다른 나라들과도 프랑스와 비슷한 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강구 중

 

[건설·교통]

 

□ 두산중공업, 얀부 담수플랜트 계약(2. 1)

 

 ○ 두산중공업은 주재국 해수담수화공사(SWCC)와 서부 얀부(Yanbu) 지역의 1억2000만 달러의 담수플랜트 증설 EPC 계약을 2. 1 체결

 

 ○ 이 담수플랜트는 다단효용방식(Multi-effect distillation : MED)으로 2015년 8월까지 건설될 예정이며, 생산용량 1일 1500만 갤런(약 20만 명분 급수) 규모

 

□ 삼성ENG, 알루미늄 압연설비 수주(2. 9, Arabian Business)

 

 ○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광물공사(Ma'aden)사 및 미국 Alcoa사 간의 합작회사로부터 5억9000만 달러 규모의 알루미늄 압연설비(Aluminium Rolling Mill) EPC 프로젝트를 수주

 

 ○ 이 압연설비는 알자비라(Al Zabirah) 지역에서 생산되는 알루미늄 원광(보크사이트)을 활용해 연간 38만t의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시설로 총 32개월간 공사할 예정

  - Ma'aden사는 알루미늄 생산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미국 Alcoa사와 75:25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주재국 동부 라스알주르(Ras al Zour)의 알루미늄 생산단지에 2013년까지 용광로와 압연설비 시설을 완료하고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

 

□ 삼성엔지니어링, 바레인 무하라크 하수처리프로젝트 계약(2. 2)

 

 ○ 삼성엔지니어링, 아부다비투자사 Invest AD 및 영국 United Utilities사 간 컨소시엄은 바레인(겸임국) 건설부(Ministry of Works)와 마나마 북동부 Muharraq지역에 건설되는 1일 10만t 처리규모의 민자 하수처리 프로젝트 계약(5억5000만 달러)을 2. 2 체결

 

 ○ 이번 계약은 30개월간 건설공사 및 24년간 관리 및 운영권을 포함하는 EPC+O &M 계약으로 한국수출입은행, 일본의 스미모토 미쓰이, 프랑스 Matixis 및 Credit Agricole로 부터 3억 달러의 자금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지원(2. 11~17, MEED)

 

□ 사우디 정부, 도로신설에 약 30억 달러 배정(2. 6, Arab News)

 

 ○ 사우디 교통부는 사우디 전역에서 연장 6,600㎞, 총 389개의 도로신설에 113억 사우디 리얄(약 30억 달러)을 배정했다고 2. 5일 공식 발표

 

 ○ 그 밖에 도로 유지보수에 7억5000만 사우디 리얄(2억 달러), 2762㎞ 도로 신설을 위한 연구용역에 5000만 사우디 리얄(약 1300만 달러)을 배정

 

□  SK건설·삼성Eng, Wasit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계약(2. 12)

 

 ○ 이 프로젝트 중 4개의 육상(On-shore) 패키지에 대해 발주처인 아람코와 우리 업체 간 2. 12(토) 다흐란 아람코 본사에서 계약 체결

 

 ○ Sk건설이 가스처리시설, 유황회수 및 지원시설, NGL 분해시설 3개 패키지에 18억3700만 달러, 삼성엔지니어링이 750㎿급 열병합발전시설 1개 패키지에 5억8900만 달러에 각각 계약

   - 아람코는 주재국 동부 아라비야 및 하스바 가스전에서 비수반 가스(Non-associated Gas)를 1일 25억 입방피트(cf/d) 생산한 후 와싯으로 운송해 처리할 계획인바, 이번에 계약한 4개의 시설을 2014년 4월까지 38개월간 건설하고 이를 통해 1일 17억 입방피트의 가스와 4800t의 유황을 처리할 예정

 

□ 사우디 주택·상가 임대료 ‘11년에도 고가 유지(2. 23, Arab News)

 

 ○ 수요 증가, 공급 부족, 모기지대출 부족 등으로 인해 2011년 사우디 내 주택 및 상업용 건물 임대비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두바이의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사우디의 추가 주택 수요는 200만 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수요의 충족을 위해서는 주택 공급이 현 수준보다 2배 정도 증대 필요

 

 ○ 현재 사우디 거주자의 55% 정도가 높은 집값, 땅값으로 인해 집을 구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사우디의 주택가격은 중산층 이하 가정에서 모기지대출을 없이는 구매가 어려울 정도로 높은 실정

 

 ○ 부족한 주택과 땅값의 상승은 2002년 이후 인구가 20%나 증가한 것에 원인이 있으며, 향후 수년간 임대비용은 4~6% 수준의 물가상승률과 동조될 것으로 예측

 

[기타 전시행사 등]

 

□ 주관 행사

 

 ○ 충남 중동유럽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 일자 : 3. 5~3. 7

  - 장소 : 제다 크라운프라자 호텔

  - 참가기업 : 충남지역 중소기업 7개사

  - 주관 : KOTRA, 충청남도

 

 ○ Qassim 카탈로그 전시상담회 개최

  - 일자 : 3. 29

  - 장소 : 카심 상공회의소

  - 전시카탈로그 : 우리나라 업체 200여 개사 이상(4개사는 직접 참석)

  - 주관 : 주사우디 한국대사관, KOTRA, 카심상공회의소

 

□ 일반 행사

 

 ○ 1st Najran Investment Forum(제1회 나즈란 투자포럼)

  - 3. 13~3. 15

  - Najran(www.sa-nif.net)

 

 ○ STTIM 2011(제4회 사우디 국제 관광투자전시회&컨퍼런스)

  - 3. 27~3. 31

  - Riyadh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re, Riyadh

   * STTIM : Saudi Travel and Tourism Investment Market

 

 ○ Saudi Health Care 2011(제17회 사우디 보건 박람회)

  - 4. 3~4. 5

  - Jeddah Centre for Forums&Events, Jeddah

 

 ○ Saudi Lab 2011(제10회 사우디 실험·분석 기자재 전시회)

  - 4.10~4.13

  - Riyadh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re, Riyadh

   * Saudi Medicare 2011, Saudi Dentistry 2011, Saudi Eyecare 2011, ASTEX 2011, Saudi Health and Insurance 2011와 함께 개최

 

 ○ SBIE 2011(제20회 사우디 빌딩 &인테리어 전시회)

  - 4. 25~4. 28

  - Jeddah International Exhibition &Convention Centre, Jeddah

 

 

자료 : 현지 각 언론, 전시당국 정보 등 KOTRA 리야드 KBC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