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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캐나다, 2011년 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 부문 5대 이슈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1-22
  • 출처 : KOTRA

 

캐나다, 2011년 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산업 부문 5대 이슈

- 플러그인 전기차, 유가 상승,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효율성, 태양광 패널 가격 하락 -

 

 

 

□ 개요

 

 ○ 200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캐나다에서 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정부, 기업, 국민의 인식은 매우 낮은 수준이었음.

  - 유가는 bbl 당 55~60 달러 수준이었으며, 대형 자동차 제조기업들은 플러그인 전기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매우 저평가했음.

  - 2009년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수십년 동안 장기적으로 전력가격을 보장해주는 FIT(Feed-in-tariff, 발전차액지원제도) 인센티브 지원정책을 실시하며 2011년 현재 캐나다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떠오른 온타리오 주 주민들에게 태양광과 풍력발전은 이국적 콘셉트로만 간주됐음.

  - “클린 테크놀로지”란 단어는 생소했으며, 새로운 투자 카테고리로 막 주목받기 시작

 

 ○ 2011년 1월 초 현재, 캐나다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산업은 국가 주요 미래 동력산업으로 각광받으며, 이에 대한 정부, 기업, 국민의 인식 수준도 크게 향상

  - 유가는 bbl 당 9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주요 자동차 제조기업들은 2011~14년 전기차 대량생산 계획 중에 있음.

  - 북미 최초의 FIT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온타리오 주는 북미 세 번째 규모의 태양광산업 시장으로 발돋움

 

□ 2011년 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산업 부문 관련 주요 5대 이슈

 

 ○ 플러그인 전기차 본격 출시

  - 2011년 여름과 가을 캐나다에서는 대형 OEM 자동차 생산기업의 첫 대량 생산 전기자동차인 GM 사의 Volt와 Nissan사의 Leaf 등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

  -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수년간 대형 OEM 자동차 기업의 전기자동차 출시가 러시를 이룰 것으로 전망

  - 단기적으로는 전기 자동차 충전에 따른 전력 시스템의 추가 부하가 전력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 하지만 전기 자동차를 많이 사용하는 동네나 지역은 저녁시간에 전력 공급 네트워크에 일시적인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으므로 각 전력 공급업체는 이러한 지역에 대한 전력 점검과 모니터링 실시할 것으로 예상

  - 공항, 호텔, 쇼핑몰 등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등장과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의 본격적인 시장확대 전망

  - 2011년 대형 OEM 자동차 생산기업의 플러그인 전기 자동차 출시에 힘입어 아직까지 다소 생소한 전기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적용범위를 넓혀나가는 한 해 될 것으로 전망

 

GM사의 Volt와 Nissan 사의 Leaf

자료원 : CrunchGear

 

 ○ 유가 상승

  - 2010년 말 bbl 당 90 달러를 넘어선 유가는 2011년 1분기 중국 등 신흥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 확대에 힘입어 bbl 당 100달러를 초과할 전망

  - 이러한 2011년 유가상승 전망은 리비아, 쿠웨이트, 이란, 베네수엘라 등 OPEC 회원국뿐만 아니라, Goldman Sachs, Morgan Stanley, JP Morgan Chase 등 주요 금융기관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

  - 투기에 의해 최고 147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는 2008년과는 다르게, 2011년 유가상승은 투기에 대한 요소보다는 실제 시장 상황과 펀디멘탈에 기초한 상승이 될 것이며,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이러한 급격한 유가상승은 전기 자동차와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등에 회의적이던 시각을 일부 개선할 것으로 전망

 

 ○ 스마트 그리드 확대

  - 2011년 정부와 전력 및 통신기업들이 그동안 논란 요소가 돼 온 스마트미터에서 벗어나 조금 더 현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현가능한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 사용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마트 홈“이 새롭게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

  - GE와 같은 가전제품기업은 상호호환 연결성을 보유하고 집주인에 의해 무선으로 조종이 가능한 스마트 가전 표준화 개발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

  - 대형 통신사업자들은 통신 인프라와 스마트 미터로 측정된 에너지 사용량 관련 귀중한 데이터 정보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스마트 홈 서비스에 대해 이전보다 높은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 전력업체가 제3자 공급자에 의해 얼마나 안전하게 각 지역과 가구의 전력관련 데이터가 평가될 수 있는지를 해결해야 하는 만큼, 프라이버시와 개인신상 보호 관련 사항이 관심을 끄는 요소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

 

 ○ 에너지 효율성 중요성 강화

  - 친환경 그린빌딩 설계, 운송수단, 가전제품, 전자 소비제품, 산업현장 생산과정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에너지 효율성의 중요성 더욱 강조될 전망

  - 에너지 가격 상승과 관련해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비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인 만큼, 2011년 에너지 가격 상승 전망과 함께 에너지 효율성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산업 확대 기대

  -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대표적인 산업으로는 조명산업을 꼽을 수 있음.

  - 2012년까지 캐나다와 미국은 비효율 전구 및 전등 사용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며, Ikea와 같은 일부 대형 리테일러는 이에 발맞춰 이미 백열전등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추세

  - Starbucks은 7000여 개의 회사 직영매장의 전등과 전구를 LED로 교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80%의 에너지 사용절감효과 기대

  - 2012년부터 실시될 정부 규제와 그에 따른 시장 변화를 바탕으로 2011년 LED 라이트와 같은 고효율 Solid-state 라이팅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일반소비자에게는 아직까지 LED 라이트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만큼, 초기 구입 가격보다는 장기적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 전망

 

 ○ 태양광 패널 가격 하락

  - 2010년 급격히 하락한 태양광 패널 가격은 2011년에도 경쟁심화와 생산 확대로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이러한 태양광 패널가격 하락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수십년 동안 장기적으로 전력가격을 보장해주는 FIT (Feed-in-tariff, 발전차액지원제도) 인센티브 지원정책을 실시 중인 온타리오 주 등 정부 기관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지원금 인하 유도할 것으로 전망

  - 특히 2011년 온타리오 주 FIT 인센티브 정책을 관장하는 Ontario Power Authority가 2009년부터 실시된 FIT 프로그램 지원 금액 적절 여부 평가를 위한 첫 리뷰를 실시할 예정인 만큼, 태양광 패널 가격 하락은 캐나다 태양광 시장 허브인 온타리오 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에 매우 민감하게 작용할 전망

  - 2011년 1월 초 현재 온타리오 주는 프로젝트 종류에 따라 44.3센트/kWh에서 최고 80.2센트/kWh까지 FIT 인센티브 지원

 

태양광 관련 FIT 지원정책 방안

분야

프로젝트 사이즈

FIT 인센티브 (센트/kWh)

Any Type

10kW 이하

80.2

지붕부착형

10 ~ 250kW

71.3

10kw~10MW

44.3

자료원 : Ontario Power Authority

 

  -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온타리오 주의 이러한 FIT 인센티브는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각종 태양광 프로젝트에 소모되는 비용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으며, 일정량의 온타리오 산 제품 사용을 요구하는 Domestic Content 규정과 관련한 가격책정 평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

 

Domestic Content 규정

재생에너지 종류

2009.10.1~변동시기

변동시기 이후

소규모 (10kw 이하) 태양광 PV

40%(변동시기 : 2011.1.1)

60%

대규모 (10kw 이상) 태양광 PV

50%(변동시기 : 2011.1.1)

60%

풍력

25% (변동시기 : 2012.1.1)

50%

자료원 : Ontario Power Authority

 

  - 즉, 2011년 1월 초 현재의 온타리오 주 FIT 지원 금액은 시장가격보다 훨씬 고평가 돼 있다는 평가가 일반적임.

  - 2010년 통합판매세 (Harmonized Salex Tax, HST) 도입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 지원 등에 따라 잇따라 인상된 전기 가격에 온타리오 주 주민의 원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는 2011년 10월 실시될 주 총선과 형평성을 위해 태양광 패널 가격 인하 추세를 반영한 FIT 인센티브 가격 인하 조정 실시할 전망

 

□ 시사점

 

 ○ 2011년 캐나다 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 부문 주요 5대 사항은 플러그인 전기차의 본격적 출시, 유가 상승, 스마트 그리드(스마트 홈 포함) 확대, 에너지 효율성 중요성 강화, 태양광 패널 가격 하락이 꼽힘.

 

 ○ 유가 상승에 따른 한국 소형차 및 친환경 차량 관련부품 수요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현지 시장 마케팅 및 구매선 확대 전략 필요한 시점

  - 뿐만 아니라, 한국산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및 전자제품, LED 라이트, 전력보호장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와 관련된 한국 기업의 캐나다 진출도 더욱 활성화 돼야 할 것으로 사료됨.

  - LED 라이트의 경우, 한국 기업 제품의 가격이 주요 경쟁국인 중국산보다 높지만, 품질 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서는 만큼, 품질의 우수성을 제대로 홍보하는 전략을 통해 2012년부터 시행될 비효율 조명 사용금지 규제에 따라 수요 확대가 진행 중인 캐나다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판단됨.

 

 ○ 태양광 산업 관련 제품 및 장비의 경우, FIT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급격한 시장 확대가 진행 중인 온타리오 주를 집중 공략하는 전략 필요

  - 한편, FIT 인센티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온타리오 주 Domestic Content 규정 충족이 필수인 만큼, 이를 위해 한국기업은 현지 기업과의 공동투자 형식의 진출이 가장 바람직함.

  - 온타리오 주 FIT 인센티브에 대한 첫 리뷰가 실시될 2011년에는 태양광 패널 가격 하락과 그에 따른 FIT 인센티브 하향 조정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충분히 염두해 둔 캐나다 진출전략 수립 필요

  - 2011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태양광 시장 진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FIT 인센티브 리뷰와 온타리오 주 총선이 예정된 만큼, 캐나다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진 한국 기업은 이와 같은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자료원 : Toronto Star, CrunchGear, 기타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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