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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주 홍수, 경제도 가라앉히나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1-13
  • 출처 : KOTRA

 

호주 퀸즐랜드 주 홍수, 경제도 가라앉히나

- 이상기온에 따른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와 홍수 발생 -

- 호주경제 전반에 걸친 피해 예상 -

 

 

 

□ 홍수 피해로 호주 경제 장·단기적 타격

 

 ○ 1974년 이후 최악의 홍수가 호주 퀸즐랜드주 덮쳐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주는 가운데 호주 경제 장·단기적으로 큰 타격 입을 것으로 전망

  - 이번 홍수의 원인인 집중 호우는 지난 12월부터 근 1개월간 집중적으로 내리고 호주 정부도 이에 대한 대비책 없어 속수무책인 실정

  - 홍수 피해는 광산업, 농축산업 그리고 관광산업에까지 전방위적으로 발생할 것이며, 이미 호주 전체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 끼침.

호주 지도

 

 ○ 가장 먼저 홍수로 광산·농축산품 등 호주제품의 수출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최근 지속적으로 강세 보이던 호주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고 있음.

  - 새해 시작하면서부터 한때 미 달러를 넘어서며 초강세 현상을 보이던 호주화가 현재 1 미달러 당 99센트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

  - 대부분의 투자자와 은행은 보험업계와 석탄업계에서 발생할 비용 증가와 피해액 증가 때문에 단기적인 저항은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환율은 더욱 약화될 것으로 전망

   · 호주 전체 GDP 역시 0.2~0.6%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

 

□ 광산업, 농축산업 등 주요 산업 피해 우려

 

 ○ 퀸즐랜드주에는 호주의 석탄광산이 집중돼 있어 이에 대한 피해가 우려됨.

  - 대부분의 석탄 생산 및 운송이 차질 빚음에 따라 이에 대한 공백을 이미 미국 광산업계에서 메우는 것으로 알려짐.

  - 대표적인 석탄 생산업체인 New Hope Corporation은 이번 홍수로 인해 퀸즐랜드주 전체에 걸친 석탄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

  - 퀸즐랜드주 철도 운영업체인 QR National 역시 석탄광산과 연결된 모든 철도 서비스의 운행 잠정 중단한다고 공표

   · QR National의 Blackwater 노선은 연간 6600만 t의 석탄 운송능력을 갖췄는데, 이 노선 운행 재개가 언제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함.

 

 ○ 퀸즐랜드주는 'Sunshine State'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날씨와 해안가가 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지만 지난 1개월간 지속된 호우로 지역 관광산업이 막대한 타격

  - 항공편과 호텔 예약 취소가 줄을 잇고 있으며 궂은 날씨에도 이 곳을 찾은 관광객 역시 관광 통해 소비활동을 하기보다는 호텔에 머물고만 있어 지역 경제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

  - 퀸즐랜드 관광청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관광산업의 피해는 약 1억 호주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호주 농축산업이 집중된 지역 특성상 이번 호우로 인한 농산물 피해는 호주 국민 전체가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임.

  - 많은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해 호주 서민 가계에 어려움 예상

 

                                                                                                   (단위 : %)

품목

가격인상률

기준 가격

브로콜리

222

2010년 9월

토마토

198

2주 전

양배추

192

2010년 9월

마늘

145

2010년 9월

설탕

100

6개월 전

호박

93

2010년 9월

파파야

67

2주 전

망고

43

6주 전

아보카도

22

1개월 전

소고기

11

6주 전

오이

4

2010년 9월

4

4개월 전

 

   · 불행 중 다행으로 호주인들이 많이 소비하는 사과와 바나나·그리고 마카다미아의 가격은 홍수에 따른 별다른 인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됨.

   · 사과는 퀸즐랜드주에서 호주 전체 생산의 10%만 이뤄지고 바나나 농장은 이번 홍수 발생지역의 북쪽에 밀집해 있으며 마카다미아 나무는 홍수에도 별다른 영향 없이 잘 견뎌내기 때문

 

 ○ 이번 홍수로 퀸즐랜드 주정부 뿐만 아니라 호주 연방정부 전체가 비상체제에 돌입했으며 피해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퀸즐랜드 주정부가 추진하고자 했던 많은 인프라 프로젝트 역시 추진에 많은 영향 받을 것으로 예상됨.

  - 농축산업·광산업·건설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한국 업체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 KOTRA 시드니 KBC 자체 조사 및 현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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