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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금년에도 홍수피해 발생할까?
  • 투자진출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12-06-15
  • 출처 : KOTRA

태국, 금년에도 홍수피해 발생할까?

 

 

 

2012-06-15

방콕 무역관

박영선( yspark@kotra.or.kr )

□ 태국, 홍수피해 재발방지에 분주

 

 ㅇ 태국은 작년 하반기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주요 산업단지 7개가 침수되어 자동차, 전자 등 태국 주요산업의 생산에 큰 차질을 입힌바 있음. 이제 우기철이 시작됨에 따라 태국정부와 각 지자체, 그리고 제조업체들은 홍수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ㅇ 잉럭 치나왓 총리는 지난 한 주 동안 강 상류, 중류, 하류에 위치한 다수의 지방을 돌아보면서 홍수방지 시설 진행경과를 확인하였음. 현재 강물범람이 우려되는 북부지방의 홍수방지 시설은 약 60%에서 70%의 진척을 보이고 있음. 주로 큰 진척을 보인 분야는 제방을 세우고 운하나 저수지를 파는 공사이며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분야는 강물 범람을 대처하는 공사임.

 

 ㅇ 한편 북부 이남지역은 북부지방 보다는 공사의 시간여유가 더 있어서 7월 또는8월까지 마감 기일을 준수하면 됨.

 

 ㅇ 태국은 이미 이달 초에 갑작스러운 폭우로 Phitsanulok, Sukhothai를 포함한15개 지방이 이미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임.

 

금년 6월 Sukhothai 지역 홍수 사진

                                        

사진출처: Bangkok Post

 

 

□ 금년 홍수위기 여부는 7월 말에 확인 가능

 

 ㅇ 태국 수자원 분석 및 관리 위원장 Royol Jitdon는 금년 7월이 되어야 관련기관에서 얼마나 우기철에 강우량이 발생할지를 판가름할 수 있다고 밝혔음. 작년의 경우 예년보다 많은 강우량과 적절치 못한 수자원 관리가 커다란 화를 불러온 직접적인 이유로 지목되고 있음. 따라서 태국 당국으로서는 강우량의 예측 및 상류 댐의 적절한 수위조절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음.

 

 ㅇ 상류 댐의 수위조절은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걸려 있는데 이를테면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금년에 댐의 수위를 최대한 낮출 경우 내년 건기철에는 농사를 지을 물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푸미폰댐 2010-2011년 배수량 비교표

 

                                      

 

 

 

 

 

 

 

 

 

 

 

          

 

 

 

 

 

             

            자료: Aseancorrespondent.com

 

 

 

□ 기업들, 정부의 홍수대책만 의지할 수 없어

 

 ㅇ 홍수가 항상 발생하는 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은 정부 및 산업단지에서 건설하는 홍수방지 제방에만 의지하지 말고 각자의 제조시설에도 제방을 설치할 필요가 있음.

 

 ㅇ Pathum Thani 지역에 위치한 Thai Stanley Electric Plc사는 자동차용 조명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3,6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데 공장이 주변지역보다 1.5m 높은 곳에 위치하여 작년 홍수발생 시 피해를 덜 입었음. 이 회사는 금년 8월까지 높이2.5m 두께 70cm의 콘크리트 벽을 공장 주변에 건설하고 물펌프도 준비해놓을 예정임.

 

 ㅇ 따라서 작년에 큰 홍수피해를 입은 아유타야, 파툼타니 등에 위치한 국내기업들도 정부의 홍수대책을 예의주시하고 자체적으로도 위기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야 함.

 

 

 

자료원: 방콕포스트, 네이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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