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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칠레 자동차 시장 최대호황 기대된다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11-01-12
  • 출처 : KOTRA

 

2011 칠레 자동차 시장 최대호황 기대된다

- 2010년도 자동차 판매대수 최고 기록 경신 -

- 2011년도에는 최대 32만5000대 판매 예상 -

 

 

 

□ 2010년 칠레 자동차 판매대수 28만9000대로 최고기록 경신

 

 ○ 2010년도 칠레 경제가 빠른 회복세로 성장하면서 칠레 내수시장의 호황과 함께 세계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침체해 있던 자동차 시장이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음.

 

 ○ 칠레자동차협회(ANAC)에 따르면 2010년에는 승용차와 상용차를 포함 총 28만9000대의 신차가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대비 68% 증가한 수치임.

 

 ○ 월별 판매는 2010년 12월, 자동차 판매가 38.5% 증가해 연중 가장 높은 판매율 기록했으며, 총 판매대수는 2만9592대로 집계됨.

 

2007~10년 자동차 판매대수 추이

자료원 : 칠레자동차협회(ANAC)

 

□ 분야별 판매 실적

 

 ○ 분야별로는 상용차가 85%에 달하는 높은 증가율 보였음. 이는 지진 복구사업 및 광산업, 임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관련 차량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임.

 

 ○ 제품별 판매는 픽업트럭 제품이 약 91%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해 전체 상용차 판매 증가율 견인함.

 

 ○ SUV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며 67.1%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승용차는 6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SUV 모델에 대한 칠레 소비자의 선호도 확인할 수 있었음.

 

□ 브랜드별 판매순위, 현대·기아 3·4위 차지

 

2010년 칠레 자동차 시장에서는 총 53개의 브랜드가 약 1400개에 달하는 모델 및 버전을 내놓으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음.

 

브랜드별 총 판매량에서는 시보레가 시장점유율 17.1%로 총 4만9483대가 판매돼 1위를 차지했으며, 닛산이 점유율 12.3%로 그 뒤를 이었음.

 

현대는 점유율 11.8%로 총 3만4122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으며, 기아는 점유율 8.7%로 총 2만5089대가 판매돼 4위를 기록했음.

 

2010년도 브랜드별 판매 현황

                                                                                        (단위 : 대, %)

 

브랜드

승용차

SUV

상용차

총 계

점유율

증감률

10/’09

1

CHEVROLET

37,814

3,921

7,748

49,483

17.1

66.4

2

NISSAN

11,925

5,114

18,455

35,494

12.3

116.1

3

HYUNDAI

20,577

8,693

4,852

34,122

11.8

31.5

4

KIA

17,548

4,222

3,319

25,089

8.7

46.0

5

TOYOTA

13,105

5,531

6,272

24,908

8.6

105.3

6

SUZUKI

12,342

5,797

520

18,659

6.5

68.5

7

MAZDA

6,430

876

1,128

8,434

2.9

57.3

8

MITSUBISHI

1,187

1,973

4,517

7,677

2.7

47.2

9

FORD

753

2,843

3,736

7,332

2.5

55.3

10

PEUGEOT

3,800

0

3,464

7,264

2.5

87.5

11

CHRYSLER

703

4,717

1,591

7,011

2.4

65.5

12

RENAULT SAMSUNG

6,220

0

0

6,220

2.2

120.3

13

SSANG YONG

197

1,307

3,507

5,011

1.7

86.8

14

GREAT WALL

739

1,020

2,661

4,420

1.5

88.7

15

SUBARU

3,149

1,260

0

4,409

1.5

43.6

자료원 : 칠레자동차협회(ANAC)

 

□ 모델별 판매순위, 현대 1위

 

 ○ 2010년에 판매된 모델들을 살펴본 결과, 현대의 Accent가 총 1만2142대 판매돼 1위를 차지했으며, 시보레 Aveo가 총 1만350대, 닛산 Tiida가 총 8048대로 그 뒤를 이었음.

 

 ○ 2009년 시장을 선도했던 Corsa는 총 4564대로 10위에 그쳤으며 도요타의 Yaris는 6968대로 5위를 차지함.

 

□ 현대, 재고가 없어서 못 팔아

 

 ○ 2010년 현대는 총 3만4122대를 판매하고도 재고 부족 현상 겪을 만큼 성공적 판매성과 보였음.

 

 ○ 모델별로는 Accent·Tucson·H1·Santa Fe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특히 Tucson은 재고가 부족해 판매를 못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음.

 

 ○ 칠레의 현대 딜러인 Automotores Gildemeister의 CEO Ricardo Lessmann씨는 재고 부족으로 인해 판매성과가 저평가된 것을 아쉬워하며 2011년 예상 판매대수를 약 4만대로 기대했음.

 

 ○ Automotores Gildemeister는 앞으로 3월과 4월에 두 번의 런칭계획이 있으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 등 청정기술(clean technology)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

 

 ○ 청정기술의 사용에 대해 Ricardo Lessmann씨는 칠레도 여타 국가처럼 보조금 지급과 같은 방법 통해 청정기술 사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하며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오래된 차를 청정기술을 이용한 차로 교체시켜 칠레 자동차 시장 현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함.

 

□ 중·고가 자동차 판매 증가

 

 ○ 2010년 판매기록에서 특기할만한 점은 2만 달러 이상의 고가 자동차가 총 12만5258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의 43.3%를 차지했다는 것임.

  - 이는 세계금융위기 영향 받기 전인 2008년도와 비교해 36%(8만6430대) 증가한 수치임.

  - 참고로 1400여 개의 모델 중 약 840개가 2만 달러 이상의 가격대를 보였음.

 

 ○ 이는 과거 칠레 소비자 수요가 소형차 및 저가 차량에 집중됐던 것을 고려할 때 칠레 소비자들의 자동차 수요가 갈수록 다양해짐을 시사함.

 

 ○ 2만 달러 이상 가격대 자동차 판매의 약 50%는 45개의 모델이 집중돼 있었고, 주로 대형 더블 캐빈 픽업트럭과 SUV가 주를 이뤘음.

 

 ○ 원산지별로는 일본산 차가 가장 많았고 그 외 독일제 고급 모델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됨.

 

 ○ 이러한 현상은 칠레 소비자들의 구매력 상승과 더욱 유연해진 신용판매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가격대별 판매 점유율 현황

자료원 : 칠레자동차협회(ANAC)

 

□ 화물차 및 버스 판매의 증가

 

 ○ 2010년도 칠레 자동차 시장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화물차와 버스 수요 증가임.

 

 ○ 칠레자동차협회(ANAC)에 따르면 2010년 화물차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62.7% 증가해 총 1만4080대의 판매고 기록

 

 ○ 이러한 증가에는 전반적인 칠레의 경기회복과 2009년 칠레 대지진 이후 본격화된 지진 복구사업으로 인한 수요 증가가 한몫을 한 것으로 판단됨.

 

 ○ 여기서 광업 및 임업 작업 및 장거리 운송을 위한 대형 화물차(heavy load vehicle)의 수요가 57%의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평년 점유율이 50~53% 사이임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성장임.

 

 ○ 버스는 전년대비 72% 증가해 총 3383대가 판매됐으며, 이러한 수요증가에는 Transantiago의 도입 외에 칠레 남부의 도시-시골 간 버스 교통의 재정비가 한몫을 한 것임.

 

□ 2011년도 칠레 자동차 시장 전망

 

 ○ 칠레자동차협회(ANAC)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의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현재 자동차 시장의 빠른 성장추세를 봤을 때 2011년도 자동차 판매량은 최대 32만5000대까지 증가해 2010년 대비 약 1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2011년도에는 작년 칠레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화물차 수요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됨. 이에 칠레자동차협회(ANAC)는 올해 화물차는 전년대비 8% 증가해 최대 1만5200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했음.

 

□ 시사점

 

 ○ 2010년도 칠레 자동차시장은 세계금융위기로 침체기에서 벗어나 최고의 호황을 누렸으며, 이와 함께 한국산 브랜드 또한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며 성장가도를 달림.

 

 ○ 현재 칠레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산 브랜드의 인지도는 매우 높으며 현지인들의 인식 또한 매우 긍정적인 편임.

 

 ○ 또한 중국산 저가 브랜드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우리 기업의 위협요소로 지적됐으나 칠레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 및 품질에 대한 눈높이 상승으로 현재까지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됨.

 

 ○ 그러나 여전히 일본 및 독일산 고급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강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품질 개선과 함께 브랜드 고급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함.

 

 

자료원 : KOTRA 산티아고KBC 자체자료, El Mercu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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