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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發 서유럽국가 신용리스크 우려 재점화
  • 경제·무역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홍정아
  • 2010-11-13
  • 출처 : KOTRA

     

아일랜드發 서유럽국가 신용리스크 우려 재점화

-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로 확산 -

     

     

     

□ 아일랜드 구제금융설에 서유럽국 잇단 경고음

     

 ㅇ 아일랜드發 서유럽국가 신용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재발될 조짐이 나타남. 아일랜드를 둘러싼 재정적자 악화(2010년 말 기준 GDP의 11.9%로 예상)와 은행권 부실 문제가 드러나면서 그리스에 이어 EU에서 구제금융의 다음 타자로 지목될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서유럽국가 중심으로 유럽 재정위기론이 다시 부각됨.

  - 11월 11일 EU가 필요 시 긴급 투입할 수 있는 8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기금을 준비 완료했다는 사실이 시장에 전파되자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설이 팽배함.

  - 아일랜드 구제금융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은 물론 최근 이탈리아까지 위협함.

  - 이 여파로 그리스 사태 이후 안정세를 이어온 유럽 증시는 11.11일 일제 급락하고 심각한 재정적자를 떠안는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 신용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있음.

  - 이들 4개국 11월 11일 자 CDS(신용디폴트스왑)는 그리스 898bp, 아일랜드 591bp, 포르투갈 466.4bp, 스페인 276.6bp를 기록, 그리스를 제외하고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아울러,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국채 스프레드는 각각 647bp와 460bp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연일 급등함.

     

□ 이번 아일랜드發 유럽위기 우려의 향후 전개는 불투명

     

 ㅇ 현지 경제학자들은 이번 사태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하는 반면, 러시아, 노르웨이 등 일부 국가는 아일랜드와 스페인 국채 매입 중단을 선언하는 등 이들 국가 신용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냄.

     

 ㅇ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그 이상의 여파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

     

 ㅇ 그러나 그리스에 이어 아일랜드 상황의 여파로 스페인 증시는 이번 주 일주일간 1.93%p의 하락을 누적하는 등 불안감이 고조됨.

     

□ 스페인 신용에 대한 평가

     

 ㅇ 스페인은 아직 채권 수익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 지난 6월 그리스 사태 여파로 치솟던 상황과 대조적인 양상이며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1년 만기 채권은 지난 6월에 기록한 2.3% 대비 현재 1.25% 선에서 머물고 5년 만기 국채는 최고치인 3.3% 대비 2.9%를 나타냄.

     

 ㅇ 아울러, 지난 6월과는 달리 스페인은 현재 만기가 도래하는 대규모 국채가 없어 국가 신용리스크는 적다는 평가임.

  - 참고로, 그간 스페인이 국가신용의 위협을 받은 원인은 기본적으로 재정적자 규모가 확대됐기 때문이지만, 부동산붐에 맞춰 2000~07년에 2배로 불어난 가계부채가 민간소비를 장기간 위축시켜 재정적자를 개선할 경제성장을 억제할 것이라는 평가에 기인함.

 

자료원 : 스페인 재무부

주 : 연도별 국채만기 표에서 ‘10년은 5~12월 기준

 

 

자료원 : Cinco Dias 등 주요 일간지 종합 및 재무부 보고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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